재인, 재욱, 재훈 (리커버 에디션)
정세랑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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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 읽었지만 마침 리커버로 나온다는 소식에 정세랑 작가님 작품 소장하려고 북펀드 참여했어요:)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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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선 좀 넘겠습니다 - 오지랖인 거 압니다만
최원석 지음 / 상상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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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동안 서점원으로, 출판 마케터로 일해온 최초딩 님의 책을 읽었다. 읽고 나니 다시 읽고 싶어져서 두 번 반복해서 읽었다. 주문한 책을 받자마자, 저녁과 아침에 이어 읽고 다시 한 번 재독까지 마무리하다니. 스스로도 왜 이 책이 이렇게 매력 있게 다가왔을까 여러 생각들을 해보게 되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친숙함’ 때문이 아니었을까? 인스타그램 유명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그는, 평소 좋아하는 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가족과 연인 등과의 관계에서 겪은 경험과 일상의 이야기들을 매일 피드로 공유한다. 그런 일상의 크고작은 경험과 생각들을 공유하고 공감하다보니 책을 통해서도 인간적 매력을 담뿍 느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싶다.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과 평범한 가운데에서 배어나오는 따뜻함이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무척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다 읽고 나니 다시 읽고 싶어져서 여기저기 다시 페이지들을 넘겨보다가 다시 한 번 더 읽어버린 것. 처음 읽을 땐 그냥 편안하게 편지 읽듯 읽었고, 다시 읽으면서는 편지가 담긴 다이어리 쓰듯, 노랑 색연필로 밑줄 긋고 메모하면서 읽었다. 마음에 남는 부분은 오은 시인의 ‘다독임’ 마스킹테이프로, 아이들과 질문으로 나누면 좋을 것 같은 부분은 카페꼼마 마스킹테이프로 톡톡 붙여가며.

김하나 작가님, 오은 시인님, 김민정 시인님 등 글도 좋고 사람도 좋을 것 같은 분들 이야기도 담겨 있어 괜한 내적 친밀감을 느끼며 즐거웠고,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게 되면 어떤 상황이 연출될 수 있을까 연상하면서 더 즐기며 읽었다. 아이들에겐 이 책이 과연 어떤 책일까? 편안하면서 친근하게 다가가고, 나도 한번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면 좋겠다.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과 더 많은 글을 쓰고 함께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책에 실린 이야기들 사이로 재미있는 일상의 주제들을 찾을 수 있었다. 예를 든다면 가령 이런 사소하지만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것 같은 주제들.

▪️오늘 학교 오는 길에 느낀 감정은?
▪️지금 내 가방 안에 있는 것?
▪️최근에 행복했던 순간?
▪️요즘 나를 힘들게 하는 것?
▪️내가 어른스러워졌다고 느낀 순간은?
▪️(나이에 관계 없이) 내가 꼰대 같다고 느낀 순간?
▪️누군가에게 하지 못했지만 하고 싶었던 말?
▪️내가 오래 기억하고 있는 단어와 그 이유는?

‘일기 쓰는 것을 싫어하지만 삶을 기록하고 응원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책을 좋아하지 않은 채로 서점 직원이 되었다가 책을 좋아하는 마음을 거쳐 출판계에서 일하게 된’ 사람. 이런 변화의 과정들이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고 응원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서점원 또는 출판 마케터로 일하면서 행사를 진행하고 정리하는 스태프로서의 경험들과 작가와 독자가 만나는 순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한 경험들이 뭔가 공감되었다. 주인공이 아니어도 함께 하며 빛나던 언젠가 어느 순간의 내 모습을 떠올리게 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 그리고 어떤 이야기든 그 사람 고유의 생각과 삶, 경험이 담긴 이야기에 대해 쉽게 판단하거나 단정 짓지 않으면 좋겠다. 그 안에 숨어 있는 진심이 누군가의 마음을 두드릴 수 있음을 믿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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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르는 법 - 평생 읽는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독서 가이드
메건 데일리 지음, 김여진 옮김 / 유유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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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가 아니지만 사서 경력 9년차

처음 발령을 받았을 때 ‘학교도서관’이라는 개념은 상당히 부족한 상태였다. 학교마다 한두 칸의 ‘도서실’이 있을 뿐이었고 첫 발령지 학교는 DLS 바코드 처리도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 두툼한 장부에 책 제목을 기록해서 보관한 형태여서 한 권 한 권 일일이 모든 장서를 바코드 처리하고 전산에 입력했다. 한국십진분류표를 그 때 처음 익히고(문헌정보학과에 가면 배운다는 한자 가득한 두툼한 책을 보고 놀란 기억이!) 사서의 일이 대단함을 처음 느꼈다.

학교도서관 현대화 사업이 한창 시작되면서 열심히 도서관을 짓고, 신규교사 시절의 5년을 도서관 업무에 몰두했다. 이후 늘 사서선생님이 계시는 큰 학교에 머물다가 4년 전 우리 학교에 오면서부터 다시 사서 없는 학교의 도서관 담당자가 되어 도서관 일만 무려 9년차라니.

학교에는 당연히 학교도서관이 있어야 하고, 학교도서관엔 꼭 사서선생님이 계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부득이하게 사서선생님이 부재하는 작은 학교에서도 독서교육은 이루어져야 하고, 아이들에겐 좋은 책을 접하고 향유할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 사서선생님의 부재를 온전히 채우진 못하더라도 기본적인 역할은 하고 싶은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도서관 업무는 바쁘고 힘들지만 사실 꽤 즐겁다. 이 정도 상태라면 ‘덕업일치’라 표현해도 충분하지 않나 싶다. 몇 주간 책을 검색하고, 도서 목록에 책을 담았다 뺐다 고민하면서 진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 편독하지 않도록 다양한 분야의 책, 함께 토론하며 읽으면 좋을 책들을 가려 모으려 애썼다.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예산은 한정적이다. 손길 한 번 받지 않은 채 먼지만 쌓이다가 폐기되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손길과 눈길을 가득가득 받을 귀한 책들을 발견해서 담고 싶은 마음으로.

▪️읽는 사람이 되어, 읽는 사람과 함께하는 일

그런 와중에 만난 이 샛노란 책은 눈 밝은 독자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사서 코스프레(?) 중인 국어교사가 눈을 반짝일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다. 받자마자 읽고 싶은 마음에 저녁 내내 붙들고 열심히 읽었다.

‘독자 기르는 법’이라니, 그런 비법이 있다면 목소리를 내어주고라도 얻어오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읽다보니 이게 과연 누가 쓴 글인지 한 번씩 헷갈려서 표지를 다시 보곤 했다. 호주의 사서교사가 쓴 책을 초등교사인 김여진 선생님이 번역했다는 사실을 알고 읽는데도 마치 우리나라 선생님이 쓰신 책인 것처럼 가깝게 와 닿는 말들이 공감되었다.

태어나서부터 청소년기까지, 아이들의 문해력 발달 단계에 따라 어떤 책들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지 챕터마다 주제와 관련해서 찾아읽으면 좋을 책 목록들이 함께 실려 있다. 또한 미디어와 게임 리터러시, 비주얼 리터러시와 전자책, 도서관의 메이커 스페이스화 등 공감하게 되는 내용들도 연결되어 있다.

번역하신 선생님께서 일일이 책을 찾아보고 우리나라에 출간되지 않은 책을 제외하는 대신, 우리나라에 출간된 책들 중 추천할 책들을 추가 작업해주셨다. 그 정성으로 이 책엔 우리나라에 적용하기 좋은 새로운 도서 목록들이 담기게 된 것. 책 목록 작업을 한 번이라도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보기에는 서식에 맞춰 정리한 책 제목 몇 줄에 불과해보여도 그 몇 줄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독서와 검색과 고민이 필요한지 모른다. 읽는 이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진심으로 작업한 목록이라면 더욱 더. (책 목록을 보면 번역이 아니라 거의 새로 집필하신 수준!)

분야별로 고전처럼 소중한 책들부터 한국작가의 귀한 작품들과 최신간까지 정성 가득한 책 제목들 - 좋아하는 책들과 아이들과 함께 읽었던 추억이 새록새록한 책들이 반가웠다.

더불어 좋았던 부분은 책 읽는 아이와 대화할 때 건네면 좋을 질문들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읽기. 질문 중엔 자주 건네는 말들도 있었지만, ‘그래, 바로 이런 질문을 하면 좋겠어!’ 싶은 말들이 가지런히 담겨 있었다. 오늘 바로 건네고 싶은 말들, 그 너머 귀 기울여 듣고 싶은 목소리들을 떠올린다. ‘충분히, 영원히, 누구에게나’ 지속 가능한 세계를 일구어나고 싶은 마음과 함께.

스스로 행복한 독자인 사서교사 저자와 오랜 시간 아이들 곁에서 ‘그림책 덕후’로 살아온 초등교사 번역가의 콜라보레이션. 노랑노랑한 책이 신나게 빠져드는 ‘책 중독자’ 국어교사에게 반갑게 손 내미는 느낌이었다. 책 좋아하는 아이를 기르고 싶은 부모라면, 아이들 곁에서 책을 손에 들고 지내는 어른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읽고 활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럼 지금 그 손 잡으러 가볼까? 아마 개나리처럼 환한 미소로 반겨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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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줄 의미 찾기의 기술
프랑크 마르텔라 지음, 황성원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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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이었다. 어크로스북클럽에 이어 작은 북클럽까지, 많은 분들이 곁에서 읽고 있는 동안 책만 구입해놓고 하루 빨리 이 책을 읽을 여유로운 주말이 오길 기다렸다. (피드가 올라올 때마다 읽고 싶어 애타는 마음이-!) 코로나가 바꾸어놓은 일상을 1년간 살다가 이제 다시 새로운 일상을 이어가면서 살아가는 날들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도와줄 책일 것 같았다. 읽고 싶었던 책을 펼치는 마음이란 얼마나 설레는가!

그런데 막상 책을 읽으면서는 의미를 탐구하고 가치를 찾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충분히 아는 이야기라는 생각을 했다. 교실에서 한 해 살이를 꾸리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길게 대화 나누며 우리가 추구할 ‘가치’와 1년이라는 항해가 우리 삶에 주는 ‘의미’를 찾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던가. 한 장 한 장 익숙한 듯하지만 다시금 머릿속을 정리해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차분히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겼다. 넘기면 넘길수록 가만히 명상을 하듯 안으로 안으로 차오르는 마음.

시대의 흐름과 과학의 발전에 따라 사람들의 가치관과 생각은 어떻게 달라져왔는지, 그런 변화들을 굽이굽이 넘어오면서 현대인들은 어떤 사고과정을 거쳐 자기 삶을 성찰하고 있는지에 대한 철학적 사고의 흐름들이 이어졌다. 그리고 저자가 전하는 이야기.

“보편적인 ‘인생의 의미’란 없고, 각자가 선택하고 경험하는 ‘인생 안에서의 의미’가 있을 뿐이다. 사람은 저마다 다르고 각자의 기준과 생각이 다른데 모두에게 통용되는 ‘인생의 의미’와 이에 대한 ‘평가 기준’이 있다는 생각이 우리를 쉽게 허무에 빠지게 한다.”는 말. 당연한 말인데도 막상 삶을 살아가다보면 우리는 쉽게 비교의 늪에 빠지거나 자기 존재와 삶에 대해 하찮음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오랜만에 일을 하면서 예전과는 다르게 서툴고 자신감이 떨어진 나를 발견하기도 해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힘을 되찾고 싶었다.

‘관계 맺음, 선의, 자율성, 유능감’이라는 요소들로 무의미한 날들을 ‘의미 있는 삶’으로 채워갈 수 있도록 돕는 철학적 조언들이 이어진다. 나를 의미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계’의 소중함, 타인에게 ‘기여’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삶에 기여하는 가치로움, 자극과 반응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 안에서 자기 스스로 반응에 대해 ‘선택’할 수 있는 자유, 좋아하는 일을 깊이 통달해내어 ‘자아효능감’을 높이는 과정...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니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여정을 더욱 힘차게 이어가고 싶은 욕구가 깊이 차오른다. 곁의 소중한 관계들과 내가 기여하기를 선택하고 싶은 존재들, 어떤 자극이 있을 때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대한 자유로운 내 모습에 대한 연상과 곁의 사람들과 함께 할 자아 효능감 프로젝트까지! 내가 하고 싶고 할 수 있으며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기쁜 마음으로 그려본다. 그 구체적인 그림과 이야기는 오로지 내 힘으로 그리고 써나가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3월의 시작에 이 책을 읽기로 ‘선택’한 나를 칭찬하며, 이 책을 읽음으로써 내 삶에 내가 더욱 깊이 기여할 수 있겠다는 유능감을 느낀다. 일상의 크고작은 기여를 이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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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 디지털 지구, 뜨는 것들의 세상 메타버스 1
김상균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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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taverse is Coming.”

이번 신간 서적은 다양한 분야(로보틱스, 산업공학, 인지과학, 교육공학 등)를 전공하고, 게임 개발, 게이미피케이션 교육, 기업경영,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연구하고 적용하고 계시는 김상균 교수님의 두툼한 덕질 스토리 같은 느낌이다. 좋아하는 것들을 신나게 빠져들어 하는 삶을 살아오다보니 그 탐험이 메타버스라는 세계로 발길을 이끌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는.

메타버스(metaverse)란 언택트 세계, 디지털 미디어에 담긴 새로운 세상, 디지털화된 지구를 뜻한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인스타그램이라는 세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타버스의 세계가 책 안에서 살아 숨쉬듯 입체화된다. 증강현실 세계, 라이프로깅 세계, 거울 세계, 가상 세계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목들부터 톡톡 살아있는 데다가 이해를 돕는 사진들과 함께 빠져들어 책을 읽다보면 이전에는 전혀 상상해보지도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여행 서적이 결코 아니지만 언택트 시대에 책으로 떠나는 메타버스 여행기를 읽는 것처럼.

🔹증강현실 세계= 현실 세계 + 판타지 + 편의
🔹라이프로깅 세계= 현실의 나-보여주고 싶지 않은 나+이상적인 나
🔹거울 세계= 현실 세계 + 효율성 + 확장성
🔹가상 세계= 신세계 + 소통 + 놀이

메타버스 세계를 한참 여행하다보면 어느 새 미궁에 빠지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앗, 여기가 어디지? 하며 발 밑을 내려다보는 순간. 발 밑에 단단한 땅이 있는지 아니면 허공을 헤엄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는 그런 순간. 이건 마치 교실 수업을 게임화하면서 게임 속에 수업이 들어가 있는지, 수업 속에 게임이 들어가 있는지 생각하던 순간과도 이어지는 느낌이다. 책에서 구분해둔 네 개의 세계가 구분되는 경계가 확연한 선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과연 우리는 어디를 지나고 있는지, 어디로 향해야 하는지 그 고민과 의문들이 김상균 교수님의 여정과 함께하며 흘러간다.

▪️메타버스 그 이후

기술의 발전과 함께 메타버스는 다양한 형식과 내용을 담고 변화를 거듭해왔다. 현재 이 안에 살고 있고 앞으로 살아갈 이들이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현실과 맞닿아있는 메타버스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람다움, 윤리, 성취와 소통... 메타버스가 인류의 삶을 확장하는 영토로서의 충만한 힘을 갖출 수 있도록 개인으로서의 나와 부모 또는 교사로서의 나, 시민으로서의 나의 역할들을 돌아본다. 그리고 소박하지만 뛰는 심장을 안고 오늘도 뚜벅뚜벅 이 세계를 걸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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