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 바이든, 지켜야 할 약속 - 나의 삶, 신념, 정치
조 바이든 지음, 양진성.박진서 옮김 / 김영사 / 2020년 10월
평점 :
이번에 트럼프VS바이든 으로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뤄졌다. 문정부는 아직 바이든이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호들갑을 떨면서 전화를 하고 그의 비위를 맞추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투표조작인지 아직 결과는 지켜봐야겠다.
바이든은 외교와 입법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살려, 오바마의 수석고문으로 전례 없는 역할을 수행하고 부통령직의 모범을 구축했다.
오바마와 바이든은 미국의 지도자로서 끔찍한 경제위기를 이겨내고, 보건 개혁의 길을 열고, 동성결혼의 개념을 바꾸었다.
총기난사는 물론 경찰이 비무장 흑인들을 총살하는 인종갈등 문제를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이라크 정책과 아프간 정책을 수정했다. 친구로서도 버락과 조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었다.
이 책을 통해 미국 내 정치와 경제문제, 인종문제, 해외 외교정책 등에 관한 바이든의 정치적 입장을 가늠할 수 있었고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을 연달아 겪은 바이든의 극적인 삶과 언론에 의해 왜곡되거나 포장되지 않은 바이든의 참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바이든이 말이 많고 말실수가 잦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그 점을 단점이자 장점으로 평가하며 바이든의 유세를 적극 지원하면서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도왔다.
바이든은 이 책에서 자신이 꿈꾸는 미국의 비전을 명확하게 표명한다. 바이든이 일관되게 말하는 바는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에 걸맞는 책임과 역할을 세계에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다.
최근 들어 더욱 심화되는 미국 우선주의를 비판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는 건 최강대국이 된 미국이 할 일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바이든은 미국 정부가 더 많은 국민을 위한 발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국민이 건강과 공평한 기회를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고 포부를 밝힌다.
정말 공평한 기회가 올지 문재인 처럼 말로만 떠드는 사람인지 정말로 실천하는 하는 사람인지는 지켜봐야할 사람이다.
📚 책속으로:
공정한 정치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나의 특권이었다. 지금 나는 평생 해왔던 것보다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내가 하는 일에 더욱 전념하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더 잘할 수 있다. 나는 그렇다고 믿는다.
#도서협찬 #바이든 #믿을수있을까 #조바이든지켜야할약속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