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비극 <햄릿>이 쉽게 술술 읽히더라구요.
햄릿의 내용이 새록새록 이런 내용이었나, 너무 어렵게만 느껴지던 고전이 쉽게도 읽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글씨체도 고학년 어린이가 읽어도 될 만큼 큼직하고요. 중간중간 작품과 관련한 삽화와 관련한 읽을거리가 들어 있어요.
덴마크의 왕자인 햄릿은 자신의 아버지가 작은아버지로부터 독살당하고 자신의 어머니가 숙부와 재혼한 것을 두고 복수를 다짐해요.
복수하는 과정에서 클로디어스(숙부)의 심복이자 연인 오필리어의 아버지인 폴로니어스를 죽이는데요.
그로 인해 오필리어는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자살을 하고, 그녀의 오빠 레티어스는 햄릿에게 칼을 겨누어요.
클로디어스의 계략으로 햄릿과 레티어스는 서로를 향해 독이 든 칼을 겨누고, 크로디어스도 햄릿의 칼에 맞아 죽고 말아요.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선 인간의 오만, 탐욕, 질투 등의 내면의 어두움을 꺼내 보여주고 있어요.
셰익스피어의 비극에서 보여주고 있는 인간사의 고뇌, 폭력의 정당화, 죄 등..에 대해 생각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되돌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