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
닐 파텔.패트릭 블라스코비츠.조나스 코플러 지음, 유정식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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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읽는 성공관련한 책이다.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은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이었다.

이 책은 무려 2번이나 읽었고, 10점을 주었다.

좋은 책을 읽었기에,

이번에 읽는 책은 평가가 짤 수도 있겠다.

주황색 표지와 멋스럽지 않는 그림이

이 책을 눈에 띄게 한다.



[저자]

닐 파텔: 온라인마케팅 컨설팅 기업 크레이지 에그CRAZY EGG와 헬로바HELLO BAR의 공동 창업자.


패트릭 블라스코비츠: 모바일 오디오 엔진 개발 기업 수퍼파워드SUPERPOWERED INC.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


조나스 코플러: 미디어 컨설턴트이자 프로듀서 겸 작가


처음 들어보는 작가 3명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책표지 날개를 참고하면 된다.


[구성]

프롤로그, 들어가며, 개요
PART 1. 마음(소주제 3개) 
PART 2. 머리 (소주제 5개)
PART 3. 습관( 소주제 8개) 
에필로그


[내용]

구성이 잘 되어 있는 듯 하면서도, 뭔가 이상한 듯 하고,

아는 내용인 듯 하면서도, 다른 내용인 듯 하고,

잘 읽히는 듯 하면서도, 뭔소린지 막히는 듯 한 느낌


허슬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시작한다.

이 단어가 도둑질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기에,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었나 보다

저자들의 정의

목표를 향한 결단력 있는 움직임.

자신만의 도특한 수단과 개인적인 성공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별난 면.

그리고 허슬은 돈, 의미, 추진력을 증폭시킴


허슬의 대한 프레임은 마음 - 머리-습관으로

이미 목차에서 구분을 했다.


분량은 짧지 않다. 360페이정도 되는데 제법 빡빡하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만 훑어서 보겠다면 주황색 글씨만 봐도 무방할 듯하다.

다만 성공관련 서적들을 사전에 봤다는 전제하에.


성공관련 서적들과 많은 부분이 겹친다.

그렇지만 다른 부분도 상당하다.

그 내용은

7페이지 분량의 개요: 이 책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에 대한 안내를 보면 알 수 있다.

성공으로 가는 최고의 길은 직선이라고 착각하고 있기에, 우회성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이 우회성은 허슬에서 정의한 돈, 의미, 추진력을 각 사람에게 맞게 적용할 수 있다.


록키 이야기는 허슬의 대표적 사례로 이 책을 전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나름대로 1~3부를 한줄로 정리한다면

1부: 조작된 시스템에서 남 좋은 일 하지 말라. 즉 꿈을 소유하라로 대변할 수 있다.

2부: 악순환으로 부터 탈출하라. 네가지 행운을 얻으라는 말로 대변할 수 있다.

3부: 개인적 기회 포트폴리오(POP)를 개발하라. 이게 핵심이다.


위의 3줄로 이 책을 정리하는 것은 무리가 있기에 몇가지를 더 적어 보면

성공 = 허슬 x 행운 x 독특한 재능 (성공은 고된 노동과 행운의 조합이 아니라는 것)

네가지 행운: 얻어걸린 행운, 허슬 행운, 숨겨진 행운, 별난 행운

행운을 잡으려면 타석에 많이 들어서야한다.

허슬의 3가지 법칙: 1. 당신을 움직이게 하는 것을 행하라. 2. 고개를 들고 눈을 크게 떠라. 3. 계약을 맺고 그것을 실현하라


그리고 허슬에는 4가지 길이 있는데, 이것은 독자들이 선택을 해야하는 사항이다.

밖에서 안으로의 허슬, 안에서 위로의 허슬, 안에서 밖으로의 허슬, 밖에서 위로의 허슬

옮긴이의 글을 참조하면 좋다


POP를 개발하라 부분은 책에 나온 도표를 잘 이해하면 된다.

POP의 네가지 요소: 잠재력, 사람, 프로젝트, 증거

그 내용으로 나머지 3부가 구성되어 있고, 각 요소에 대한 사례와 설명이 이어진다.


[총평]

밑줄을 제법 그어가며 읽었다.

기존 성공 서적들과 차이점이 분명히 있으니

읽어 보면 득이 될 것이다.


[기타]

특별히 이 책은 옮긴이의 후기를 읽어보길 바란다(허슬 적용)


[평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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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톨로지 (스페셜 에디션, 양장) - 창조는 편집이다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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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톨로지.

생소한 단어다.

그렇다고 뜻을 이해 못할 정도의 단어는 아니지만

일상에서 써 본 적이 없는 단어다.

그런 제목으로 100만부 이상 팔렸다고 하니,

내용이 좋은가 보다.

이번에 읽은 책은 100만부 돌파 기념으로 출간된 하드커버 에디션이다.

14년 10월 교토의 아라시야마에서 쓴 것을

빼야할 군더더기는 빼고 추가해야할 것은 추가해서 2판으로 출간했다.


[저자]

김정운

문화심리학자이나 나름 화가...라고 스스로 칭함

심리학 박사,

교토사사예술대학 일본화 수료(2015년)

지금은 여수에 살고,

조선일보 연재중

이 책 외에 제법 팔린 챌은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라고

책에 저자가 언급함


에디톨로지는 소설도 아니고, 재테크 책도 아니고, 자기개발서도 아닌데,

100만부를 돌파했으니,

작가의 직업이 뭐던 간에...이젠 베스트 셀러 작가 김정운으로 불리는게 마땅하다는 생각이다


[구성]

개정판을 내며, 프롤로그,

1. 지식과 문화의 에디톨로지, 10개의 소주제

2. 관점과 장소의 에디톨로지, 10개의 소주제

3. 마음과 심리학의 에디톨로지, 10개의 소주제

에필로그, 스페셜 부록


스페셜 부록에서 정말 부러운 작가의 서재를 공개했다.

그와 함께 글 쓰는 비법도.


[내용]

단숨에 읽을 수 밖에 없는 책이다.

그만큼 흡인력이 있다.

에디톨로지가 뭔지 설명하고 책은 진행된다.

에디톨로지: 편집학, 세상 모든 것들은 끊임없이 재구성되는데, 이 과정을 편집이라고 작가는 정의한다. 또 창조는 편집이라고 힘 주어 말한다.

그 관점에서 보니 정말 모든 것이 재구성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몇 가지를 설명해서 소개하면 재미를 반감 시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독일 통일 과정의 단초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저자가 얘기했을 땐 아무도 관심을 안보이다가, 20년 지난 뒤에 월스트릿저널에서 얘기하니 앞다투어 인용했다는 에피소드.

창조는 편집이라고 저자가 주장했지만, 말콤 글래드웰이 얘기하니 먹히는...사례

이런 경우가 어디 저자에 국한된 사항이겠냐마는,

저자가 얘기하는 의도는 편집이 뭔지에 대해 간단명료하게 이해된다.


지식과 문화의 에디톨로지를 설명한 1장은 다른 장에 비해 쉽고 재미있게 읽어 나갈 수 있다.

그리고 1장의 핵심은 편집가능성이 있어야 좋은지식이다...로 요약할 수 있다.

2장은 1장에 비해 조금은 더 비판적으로 씌여진 부분이다.

관점을 이야기하면서는 그림의 원근법과 세계지도를, 장소를 이야기하면서는 2차세계대전과 축구를 예를 들었다. 좀 더 비판적이라고 얘기했지만 재미있다. 

3장은 저자의 전공인 심리학에 대해 많이 풀어 놓았다.

중심인물은 프로이트. 그리고 책은 끝까지 읽는게 아니라고 한다. 이유는 책에서 찾으면 된다.


[총평]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책이다.

그래서 읽기에 편하고, 남에게 권해도 되는 책이다.


[기타]

저자가 1판을 저술할 때 장소는 교토 아라시야마.

여긴 내가 일본 여행을 딱 한 번 갔을 때 들렸던 곳이다.

오사카를 베이스캠프로 하고, 교토를 오갔던.

당일치기로 교토를 가다가 들렸던 곳이 작가 김정운씨가 이 책을 썼던

바로 그 아라시야마.

가 봤던 지명이라 그런지 왠지 친근하다.


읽다 웃음이 터졌던 부분이 있다.

71페이지 비대와 싸구려 휴지 이야기가 나온다.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인데, 웃음까지 선사하는 저자의 센스.


[평점]

10점에 가까운 9점.

짝수로 선택하는 점수면 10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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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크맨
C. J. 튜더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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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공개 2주만에 26개국 판권 계약.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최대 화제작, 총 39개국 계약.

이 책에 대한 설명이다.

초크맨, The Chalk Man.

표지 그림이 어떻게 보면 귀엽고 어떻게 보면 으스스하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면서 이 책에 대한 찬사와, 스릴러 장르라는 것,

그리고 스티븐 킹이 강력추천했다는 말​이 나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저자]

C. J. 튜더.

영국인, 노팅엄에서 자랐고, 지금도 노팅엄에서 산다.
이 책 이외 작품에 대한 정보는 없다.

[주요 등장인물]

에디 먼스터, 뚱뚱이 개브, 메탈 미키, 호포, 니키.
선생 헬로런, 댄싱걸 일라이저, 순경 토마스, 헤나, 목사 마틴, 션 쿠퍼,
몇 몇 부모님들.

 

그리고 클로이.

[내용]
화자는 에디이고, 1986년과 2016년을 오가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30년 전에 있었던 사건으로 시작해서, 2016년에 그에 대한 모든 것이 밝혀지는 그런 구성.
사건은 1986년 12살 소년의 통해서 진행된다.
주요 등장인물로 거론한 5명. 여자애가 하나 있으니 만화영화 독수리5형제의 구성과도 같다고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모임.
살인 사건이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주인공들이 어렸기에 큰 개입 없이,
아니 개입은 많이 되었지만, 밝혀지지 않는다.
책은 그 상황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나가고,
해결되지 몇 가지 궁금증들을 책 후반부까지 끌고 가다가
한 번에 모든 것을 털어 놓는 그런 방식이다.

내용은
1986년 아이 하나가 죽는다.
그 아이와 연결된 몇 가지 사건이 있다.
그리곤 댄싱걸을 죽인 헬로런이 자살하고, 살인 사건은 끝난다.
위 사건과 얽혀 있는 주요인물들과 사건 주변 이야기들이
이 책을 만들어가고 있고,
재밌다면 재미있을 수도, 밋밋하다면 밋밋할 수도 있는 형태로
이야기는 전개 된다.
그렇다고 너무 밋밋해서, 읽는 도중에 책을 덮을 정도는 아니다.
스릴러 물 답게, 독자로 하여금 끝까지 읽게 한다.
물론 이 또한 독자마다 다르게 느낄 부분이다.

30년 세월을 넘나드는 형태는 좋다.
그러나 그 구성과 내용이 표지에 나오는 찬사에 걸맞는지는
독자들의 판단이다.
[기타] 
역자 이은선은 흥미롭게도 남자들만 사용할 법한 단어를 사용했다.
그 단어는 404쪽에 등장한다.
국내에서 얼만큼 팔릴지 관심이 간다.
연말 쯤 서점에서 확인해 봐야겠다​.

 

[평​점]

재미 없지는 않다.
그러나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8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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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건국 잔혹사 - 설계자 이방원의 냉혹하고 외로운 선택
배상열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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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라도 재미있다.

그것이 정사가 아니고 야사라면 그 재미는 배가 된다.

이번에 접한 책은 제목에서 정사인지 야사인지 표현은 안되어 있지만

잔혹사라고 한다.

이와 유사한 제목의 이야기라면...독살...여인열전...등이 있다.

조선 건국의 잔혹사라면, 태조 이성계의 건국부터, 왕자의 난이 있었던 시기로 압축된 이야기일 것 같다.

표지에 그걸 암시하는 문구가 있다.

설계자 이방원의 냉혹하고 외로운 선택

​500년을 감춘 거짓말을 밝힌다고 하는데,

그 근거는 어디에 기반하고 있을까...


[저자]

배상열
한국일보 근무, 역사 관련 저서 작가​
낯 익은 이름인데, 출간한 저서 중 읽은 것이 없다


[구성]
들어가는 글
1부 정몽주 암살 사건 재구성
2부 와자의 난 반역의 재구성
3부 함흥차사 살인사건, 반란의 재구성
나가는 글
실록은 진실만을 이야기 하지 않았다...라고 책은 시작한다

[내용]
저자는 거짓말을 밝혀낸다고 했듯이,
정몽주는 이방원이 죽이지 않았다고 선언한다.
1부가 그에 관한 이야기이다.
설득력 있는 근거를 대기 위해, 고려말 상황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설명한다.
이성계를 포함한 고려말 권력관계를 해부하고,
왜 이방원이 정몽주를 죽이는 암살 사건에 참여할 수 없었는지에 대해
짧은 이야기들로 그 퍼즐을 맞춰 간다
그럼 지금까지 알려진 정몽주 살해는 누가 계획한 것인가...에 대한 결론은
이방원이 감추고 실록이 드러낸 그날의 범인
이라는 대목에 제시되고 있다.

2부는 왕자의 난에 대한 이야기
이 또한 이방원이 반역의 주인공이 아니라고 선언한다.
1부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시대적 상황과 이방원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상세한 분석이 뒤 따른다.
신의왕후 한씨 - 이성계 - 신덕왕후 강씨의 자녀를 둘러싼 정국

그리하여 결론 낸 왕자의 난, 반역의 주인공은...뜻밖의 인물이다.
그리고 그것은 역사는 승자가 기록한다는 말이 새삼 맞음을 인정하게 한다
3부는 함흥차사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 부분은 저자 논거에 약간 허점이 있는게 아닌가 싶다.
실록 및 고려사절요 등을 참고하면서, 날조된 기록이 많음을 앞에서 설명했는데, 함흥차사는 실록엔 없고, 연려실기술에 나온 허망한 이야기라고 하니, 지금까지 날조된 실록을 얘기했다가, 실록에 없는 야사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모순이 생기는 거 아닌가 싶다
물론 저자는 정사든 야사든 고증을 했겠지만,
책을 읽는 독자 관점에서 함흥차사 날조에 대한 근거가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1~3부를 통해, 저자는 정사가 부분 부분 거짓임을 지적했다.
그 뒤에 이어지는 다른 왕들의 실록도 거짓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저자는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실록은 결코 진실을 말해주지 않기 때문에 사실과의 관계를 구획해야 할 필요가 절실하다. 
[기타] 
1~2부의 핵심인물로 조영규, 조영무가 등장한다.
사극을 자주 본 분들은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소설로 만들면 좀 더 재미있었을 듯 싶다.
 
[평​점]
8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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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흐름을 꿰뚫어보는 금리의 미래
박상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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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서 경제 좀 아는군...이라는 소리를 들으려면

중요한 몇가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주가, 환율, 그리고 금리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입사하면서 시작한 주식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경제 관련한 책과 기사를 나름 대로 많이 접했다.

그럼에도 항상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이 경제인데,

오늘은 금리에 대해 알려주는 따끈따근한 신간을 읽었다.

제목은 금리의 미래. 경제 흐름을 꿰뚫어 보는...역시 경제를 알려면 금리를 봐라...인 것을 암시한다.

[저자]

 

박상현, 이코노미스트
매경이코노미, 한경비즈니스, 조선일보, 헤럴드경제 등이 주관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다수 선정
한마디로 경제 전문가.

[구성]
지은이의 말, 인터뷰,
1장 금리의 역습이 시작되나
2장 금리는 무엇을 말하나
3장 저금리 현상에 대해 논하다
4장 저금리 뒤에 숨어있는 잠재 리스크
5장 무엇이 잠자던 금리를 자극할까
6장 2018~2019년 또다른 위기가 찾아오나
7장 금리상승, 위기인가 기회인가
굳이 1장부터 7장까지 제목을 따 쓴 이유는
이 책이 경제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도록 논리 전개를 잘했기 때문이다.

[내용]
1장의 처음은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다...로 시작한다.
양적완화와 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정말 금리가 오르고 있다.
미국은 몇차례 더 올릴 계획을 사전에 발표하였고, 그로 인해 미래 경제를 내다보는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금리가 상승하면 긍정적 부정적 영향이 동시에 발생한다.
투자가가 금리에 촉각을 곤두 세울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우리같은 일반 투자자에게 저자는 7장을 선물했다.
선물이라 표현했지만 딱 눈에 보이는 그런 선물은 아니다.
이 책은 투자지침서가 아니기 때문이리라.
금리가 말하는 것들을 이 책은 차근차근 잘 설명하고 있다.
책에 들어 있는 그래프는 일목요연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금리와 채권시장의 흐름도 자세히 설명했고,
금리와 경제성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저금리현상과 중앙은행, 중국경제, 글로벌 인구변화, 저금리의 잠재리스크 등을 풀어서 설명했을 뿐만 아니라,
금리 인상요인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앞으로 펼쳐질 위기/기회에 대해서 저자는 정리를 비교적 잘 해 놓았다.

저금리로 인한 글로벌 부채 증가 부분은 꼼꼼히 읽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 하나로 금리에 대해 왠만한 것은 다 섭렵할 수 있을 정도다.

[기타] 
서두에 언급한 주가, 환율, 그리고 금리
금리에 대해 이 책을 읽었다면, 빨리 주가와 환율에 대한 책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어디가서 경제 좀 아는척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아는 척 하다 따 당한다면 그것은 운명)

[평​점]

9점 준다.

10점과 9점 사이에서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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