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크맨
C. J. 튜더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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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공개 2주만에 26개국 판권 계약.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최대 화제작, 총 39개국 계약.

이 책에 대한 설명이다.

초크맨, The Chalk Man.

표지 그림이 어떻게 보면 귀엽고 어떻게 보면 으스스하다.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면서 이 책에 대한 찬사와, 스릴러 장르라는 것,

그리고 스티븐 킹이 강력추천했다는 말​이 나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저자]

C. J. 튜더.

영국인, 노팅엄에서 자랐고, 지금도 노팅엄에서 산다.
이 책 이외 작품에 대한 정보는 없다.

[주요 등장인물]

에디 먼스터, 뚱뚱이 개브, 메탈 미키, 호포, 니키.
선생 헬로런, 댄싱걸 일라이저, 순경 토마스, 헤나, 목사 마틴, 션 쿠퍼,
몇 몇 부모님들.

 

그리고 클로이.

[내용]
화자는 에디이고, 1986년과 2016년을 오가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30년 전에 있었던 사건으로 시작해서, 2016년에 그에 대한 모든 것이 밝혀지는 그런 구성.
사건은 1986년 12살 소년의 통해서 진행된다.
주요 등장인물로 거론한 5명. 여자애가 하나 있으니 만화영화 독수리5형제의 구성과도 같다고 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모임.
살인 사건이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주인공들이 어렸기에 큰 개입 없이,
아니 개입은 많이 되었지만, 밝혀지지 않는다.
책은 그 상황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 나가고,
해결되지 몇 가지 궁금증들을 책 후반부까지 끌고 가다가
한 번에 모든 것을 털어 놓는 그런 방식이다.

내용은
1986년 아이 하나가 죽는다.
그 아이와 연결된 몇 가지 사건이 있다.
그리곤 댄싱걸을 죽인 헬로런이 자살하고, 살인 사건은 끝난다.
위 사건과 얽혀 있는 주요인물들과 사건 주변 이야기들이
이 책을 만들어가고 있고,
재밌다면 재미있을 수도, 밋밋하다면 밋밋할 수도 있는 형태로
이야기는 전개 된다.
그렇다고 너무 밋밋해서, 읽는 도중에 책을 덮을 정도는 아니다.
스릴러 물 답게, 독자로 하여금 끝까지 읽게 한다.
물론 이 또한 독자마다 다르게 느낄 부분이다.

30년 세월을 넘나드는 형태는 좋다.
그러나 그 구성과 내용이 표지에 나오는 찬사에 걸맞는지는
독자들의 판단이다.
[기타] 
역자 이은선은 흥미롭게도 남자들만 사용할 법한 단어를 사용했다.
그 단어는 404쪽에 등장한다.
국내에서 얼만큼 팔릴지 관심이 간다.
연말 쯤 서점에서 확인해 봐야겠다​.

 

[평​점]

재미 없지는 않다.
그러나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8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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