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의 처음은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다...로 시작한다.
양적완화와 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정말 금리가 오르고 있다.
미국은 몇차례 더 올릴 계획을 사전에 발표하였고, 그로 인해 미래 경제를 내다보는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금리가 상승하면 긍정적 부정적 영향이 동시에 발생한다.
투자가가 금리에 촉각을 곤두 세울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우리같은 일반 투자자에게 저자는 7장을 선물했다.
선물이라 표현했지만 딱 눈에 보이는 그런 선물은 아니다.
이 책은 투자지침서가 아니기 때문이리라.
금리가 말하는 것들을 이 책은 차근차근 잘 설명하고 있다.
책에 들어 있는 그래프는 일목요연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금리와 채권시장의 흐름도 자세히 설명했고,
금리와 경제성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저금리현상과 중앙은행, 중국경제, 글로벌 인구변화, 저금리의 잠재리스크 등을 풀어서 설명했을 뿐만 아니라,
금리 인상요인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앞으로 펼쳐질 위기/기회에 대해서 저자는 정리를 비교적 잘 해 놓았다.
저금리로 인한 글로벌 부채 증가 부분은 꼼꼼히 읽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 하나로 금리에 대해 왠만한 것은 다 섭렵할 수 있을 정도다.
[기타]
서두에 언급한 주가, 환율, 그리고 금리금리에 대해 이 책을 읽었다면, 빨리 주가와 환율에 대한 책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어디가서 경제 좀 아는척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아는 척 하다 따 당한다면 그것은 운명)
[평점]
9점 준다.
10점과 9점 사이에서 고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