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흐름을 꿰뚫어보는 금리의 미래
박상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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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서 경제 좀 아는군...이라는 소리를 들으려면

중요한 몇가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주가, 환율, 그리고 금리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입사하면서 시작한 주식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경제 관련한 책과 기사를 나름 대로 많이 접했다.

그럼에도 항상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이 경제인데,

오늘은 금리에 대해 알려주는 따끈따근한 신간을 읽었다.

제목은 금리의 미래. 경제 흐름을 꿰뚫어 보는...역시 경제를 알려면 금리를 봐라...인 것을 암시한다.

[저자]

 

박상현, 이코노미스트
매경이코노미, 한경비즈니스, 조선일보, 헤럴드경제 등이 주관하는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다수 선정
한마디로 경제 전문가.

[구성]
지은이의 말, 인터뷰,
1장 금리의 역습이 시작되나
2장 금리는 무엇을 말하나
3장 저금리 현상에 대해 논하다
4장 저금리 뒤에 숨어있는 잠재 리스크
5장 무엇이 잠자던 금리를 자극할까
6장 2018~2019년 또다른 위기가 찾아오나
7장 금리상승, 위기인가 기회인가
굳이 1장부터 7장까지 제목을 따 쓴 이유는
이 책이 경제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도록 논리 전개를 잘했기 때문이다.

[내용]
1장의 처음은 금리가 상승하기 시작했다...로 시작한다.
양적완화와 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정말 금리가 오르고 있다.
미국은 몇차례 더 올릴 계획을 사전에 발표하였고, 그로 인해 미래 경제를 내다보는 플레이어들의 움직임이 시작됐다.
금리가 상승하면 긍정적 부정적 영향이 동시에 발생한다.
투자가가 금리에 촉각을 곤두 세울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우리같은 일반 투자자에게 저자는 7장을 선물했다.
선물이라 표현했지만 딱 눈에 보이는 그런 선물은 아니다.
이 책은 투자지침서가 아니기 때문이리라.
금리가 말하는 것들을 이 책은 차근차근 잘 설명하고 있다.
책에 들어 있는 그래프는 일목요연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금리와 채권시장의 흐름도 자세히 설명했고,
금리와 경제성장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저금리현상과 중앙은행, 중국경제, 글로벌 인구변화, 저금리의 잠재리스크 등을 풀어서 설명했을 뿐만 아니라,
금리 인상요인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앞으로 펼쳐질 위기/기회에 대해서 저자는 정리를 비교적 잘 해 놓았다.

저금리로 인한 글로벌 부채 증가 부분은 꼼꼼히 읽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 하나로 금리에 대해 왠만한 것은 다 섭렵할 수 있을 정도다.

[기타] 
서두에 언급한 주가, 환율, 그리고 금리
금리에 대해 이 책을 읽었다면, 빨리 주가와 환율에 대한 책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어디가서 경제 좀 아는척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아는 척 하다 따 당한다면 그것은 운명)

[평​점]

9점 준다.

10점과 9점 사이에서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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