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색깔을 찾습니다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수상 수상작
곤칼로 비아나 지음,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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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양하고 많은 그림책들. 아이에게 무엇을 읽어 주어야 할지 잘 모르겠을때는 우선 수상작들을 먼저 살펴보는 편이예요. 권위있는 상을 수상한 작품의 경우 선택해서 읽었을때 실패확률이 거의 없더라구요. 이번에 읽어보게된 곤칼로 비아나의 『진짜 색깔을 찾습니다. (원제:troca titans)』 2020년 아동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오페라프리마 부문 스페셜 멘션 수상 외 다양한 상을 수상한 작품이예요.










고정관념을 깨는 기발한 발상과 일러스트가 독특하고 색이 아름다웠어요.

초록색 구름, 하얀 나무 등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 색의 설정이 사회가 요구하는 틀을 넘어서 상상할 수 있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네요.




우리는 흔히 뜨거운 색을 빨강색으로 생각하고는 하지만 달궈진 쇠는 5000도가 넘으면 흰색으로 그 이상이면 오히려 파란색으로 보인다고 하죠. 이렇듯 우리가 믿고 있는 사물의 색이 진짜 색깔은 무엇인지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기존의 것을 수동적으로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으며 끊임없이 대화해 볼 수 있고 아이가 주체적인 사고를 할 수있게 하는 구성이 인상적이였어요.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아름다운 그림책 #진짜색깔을찾습니다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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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스마트 소설 스마트소설 외국작가선 1
주수자 옮김 / 문학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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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영상 컨텐츠로는 시간을 보내면서 정작 소설 책 한권 제대로 읽을 시간이 없다고 이야기 하는 요즘에 저에요. 소설 책을 읽으면 삶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에 꼭 읽어 보려고 하는데 핑계만 대고 있네요. 아무래도 호흡이 긴 장편은 집중하고 읽기가 힘들어서 짧은 소설 단편 들이 이어지는 명작 스마트소설을 읽어 보았습니다.




명작 스마트 소설이라는 용어는 생소했는데요. 라틴 문학의 미니픽션에 영향을 받아 탄생한 출판사 문학 나무가 명명한 짧은 소설 장로라고 하네요.

짧은 소설들이 최근 많이 나오게 되면서 다양한 이름들로 명명되고 있지만 이런 소설 형식이 문학의 역사에서는 새롭지 않다는 것을 말해 두고자 하였다고 해요. 

삽화도 예쁘게 들어가 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를 더했네요.

책에서는 프란츠 카프카,나쓰메 소세키, 버지니아 울프, 로드 던세이니 등 27편의 명작 들을 소개하고 또 시와 같이 부드러운 어휘로 평설하고 있어요. 삶의 생각을 일깨우는 짧은 단편 소설들을 읽는 것도 즐거웠지만 시인의 평설을 읽는 재미도 남다른 책이었습니다.




아일랜드 출신에 로드 던세이니라는 작가는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그의 작품 중 불행 교환 상점이라는 작품이 마음에 와닿앆어요. 몇 페이지 안 되는 짧은 소설이었는데 불행과 행복 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완전히 흔들어 놓았습니다.





책에서 선정돤 이야기들은 오래 전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적인 우리의 삶과 통하는 점이 많아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





짧은 단편 소설들로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얻을 수 있는 책 명작스마트 소설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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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김미영 지음 / 미문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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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세상에는 의외로 정말 다양하고 이상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학교라는 틀안에서, 부모님의 보호 아래에서 그냥 그저 그런 순탄한 길을 걸어 오다가 보호막이 사라지는 사회초년생이 되면 모든 것은 충격 그 자체로 다가오게 되는데요. 세상 삶이 어떤지 알지 못했기에, 물론 막장 드라마는 봤지만 그 드라마가 현실건 몰랐기에... 사회초년생 으로써의 충격은 정말 큰 것 같습니다. 이건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제 이야기예요. 누구하나 말해주는 사람없이 없었기에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무례한 부탁을 받았을때, 어떻게 목소리를 내야 할지 몰랐으며, 참고 넘어 가면 되는 줄 알았어요






살아가는데 복 중 하나는 믿을 만한 선배를 만나는 것데요. 사회생활 좀 해 본 언니의 시원시원하고 솔직한 조언이 있는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책에는 직접 저자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들이 담겨있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사기꾼 교수의 이야기로 부터 시작이 되는데 충격적인 이야기였어요. 겉만보고 사람을 판단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이야기를 듣는 듯한 생생한 목소리가 전해지는 문체여서 마음에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이야기는 보이는 것의 가식, 마음속의 정직한 표출, 예상치 못했던 의외의 결과, 일반적 통념의 아이러니, 작은 것의 커다란 의미 로 나아갑니다. 마음근육을 단단하게 키워주는 책,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 필독서라고 생각이 드네요.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는 세상, 세상 휘둘리지 않고 당당한 내 모습으로 당당하게 살아 가고 싶으신 분들 께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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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공부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서수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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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음에 짐과 같은 중국어.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시작도 잘 못하고 있네요. 중국어는 무려 14억 인구와 소통할 수 있는 언어로 중국어 하게 되면 정말 볼 수 있는 세계가 넓어지는지라 언제나 마스터하고 싶은 언어 1순위예요. 중국어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책, 서수빈작가의 중국어 공부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 데를 읽어 보았습니다.




저자가 중국어를 잘 하게 된 배경인 현지에서 11년간 몸으로 부딪히며 터득한 경험과 중국어 공부에 팁까지 풀어져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네요.



저자는 잘못된 공부법으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현실에 책을 썼다고 하는데요. 공부를 아직 시작하지 않은 초보자부터 중국어 포기 한 사람 그리고 기존의 중국어를 확장하고 있는 분들에게 모두 의미 있는 책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라조기, 깐풍기 등 중화요리 속에서도 중국어를 배워봅니다.

저는 특히 영어도 드라마와 미디어를 통해서 많이 실력을 키웠던지라 중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드라마 소개도 반가웠어요! 굳이 돈 쓸 필요 없이 좋은 무료 컨텐츠도 넘쳐 나는 세상이잖아요. 

저자는 무조건 드라마만 보고 있다고 해서 실력이 느는것은 아니라고 하며 제대로 된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제시해준 방법중 일단 자막을 끄고 영상속 대사를 상상하고 유추하고 맞춰보는 방법 정말 좋네요. 하나하나 제대로 따라가며 배워보려 합니다. 나에게 딱 맞는 중국어 학습법을 제시해 준 책, 중국어 공부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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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숨바꼭질이 제일 좋아 - 공평하게 놀아요 마음이 튼튼한 아이 : 배우고 자라요 2
페니 해리스 지음, 위니 저우 그림, 김정한 옮김 / 썬더키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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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추상적인 가치를 전달해 주는데에는 그림책이 좋은것 같아요! 다소 철학적이고 어려운 개념도 그림책의 이야기와 그림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그 개념을 이해하게 되지요.





썬더키즈의 이 시리즈는 최신 유아교육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로 공평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썬더키즈 마음이 튼튼한 아이 시리즈 #난숨바꼭질이제일좋아 를 아이에게 읽어 줬어요.







숨박꼭질을 제일 좋아하는 기린친구 지니... 하지만 기린은 키가 너무 크잖아요. 기린에게 숨박꼭질은 공평한 게임이 아니네요. 우리아이들은 언제든 다른 게임과 다른 규칙 속에서 지니와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기에 지니의 상황에 대해서 질문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목이긴 기린인 지니는 결국 숨기 좋은 곳을 찾아내서 숨바꼭질을 정말 잘하게 되었는데요. 그렇다고 계속 숨바꼭질을 하자고 하니 다른 친구들은 재미없어 하네요.






나의 기분과 다른사람의 기분을 파악해보는 생각의 순간과 공평함의 가치에 대해 알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서 아이가 집중하고 잘 봤답니다









#썬더키즈 #마음이 튼튼한아이시리즈 #난숨바꼭질이제일좋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썬더키즈 #마음이튼튼한아이시리즈 #피니의초콜릿메달 #난숨바꼭질이제일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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