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만 열면 호감가는 사람 입만 열면 사고치는 사람 - 말실수를 피하면서 상대방과 유쾌하게 대화하는 기술
게리 시겔 지음, 김태훈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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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왕이면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말을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그럼 어떤 말을 해야 사람을 살릴 수 있을까…….

때에 따라, 그리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말은 항상 조심에 조심해야 하고, 속에서 가다듬은 말만 해야 할 것임에 분명하다.

 

이 책 [입만 열면 호감 가는 사람 입만 열면 사고치는 사람]에서는 말실수를 피하면서 상대방과 유쾌하게 대화하는 기술에 관해 아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거나, 가정에서나 혹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말실수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것이다.

너무 입바른 소리를 한다거나, 때론 악담이나 거짓말로 상대방을 당혹스럽게 만들 수도 있다. 한 번 내뱉은 말은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 말을 해야 한다. 말로 상처를 입은 사람은 그 말을 한 상대방을 쉽게 용서하지 않는다.

아무리 말로 사람을 다루는 데 능숙하다 해도 도를 넘는 말은 상대방의 가슴에 영원히 상처를 남길 수 있다.




책속에선 다양한 예로서 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응을 제시한다.

목표→장애물→해결의 순서대로 할말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 구조는 자연스런 흐름의 논리에 따라 상대방이 뜻을 이해 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효율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렇게 하여 행동→교정→약속의 구조가 성립이 된다. 하지만, 무엇이 근본적인 문제인지를 파악해 놓아야 하는 점을 놓쳐선 안 되겠다. 그리고 그 행동에 따른 가상 시나리오를 세워두면 훨씬 쉽게 새로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상대방과 유쾌하게 대화하는 기술과 더불어 호감을 부르는 몸짓이 있단다. 그것은 항상 밝은 표정을 짓고 따뜻한 인상을 주는 미소를 짓는 것. 마음에서 우러나는 친근한 미소여야 한다. 그리고 열린 자세를 가져야한다. 이는 팔짱을 끼지 않고 가슴을 펴야한다.

적당한 선의 접촉과  시선을 마주치며 친근감을 조성해야하며, 상대방의 말을 듣고 있다는 뜻을 나타내는 고개 끄덕임도 필요하다. 그리고 팔 동작다리 움직임도 불쾌한 인상을 주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할 것이다.

 

이처럼 말과 행동이 일치가 된다면, 더없이 호감이 가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 속의 다양한 예시를 바탕으로 나의 입이 저렴한 입이 되기보단 명품 입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고,  진실한 마음을 담아 대화에 임해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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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웨인의 유쾌하게 사는 법
마크 트웨인 지음, 린 살라모 외 엮음, 유슬기 옮김 / 막내집게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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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초등학교 다닐 때쯤인가 보다. [톰 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만화영화로도 접할 수 있었고, 동화책으로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미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마크 트웨인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그( 톰과 허클베리 핀)의 기상천외한 행동들을 통해 웃음과 활기를 끌어내는 그만의 생활방식이 궁금하기도 하였다.




이 책 [마크 트웨인의 유쾌하게 사는 법]에서는 마크 트웨인만의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이는 여러 가지 일화에서도 그만의 독특한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었으며, 아주 엉뚱한 곳에서 일어나는 상황에서도 재치를 발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령 예를 들자면, 살고 있는 곳에서 일어난 홍수에 관해 신문편집자에서 아주 특별한 제안을 하거나, 가스회사의 엉망진창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거라든지, 도둑맞은 우산에 대해서 공고문을 올리는 것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독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이끌어내는 것 같았다.




또한, 격언이나 훈계와 함께 글 속에는 도덕 교육이라든지, 가정과 해외에서의 올바른 처신에 대한 고찰, 옷, 건강, 음식, 육아에 대한 의견들이 있었다.

그 속에는 뼈 있는 비평도 있었으며, 그가 틈틈이 노트에 적어놓았던 메모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의 글은 직접적으로 어떤 것을 시사하는 바가 없는 듯하다. 조금은 비꼬는 듯하기도 하며, 어떤 것들은 빈정대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마크 트웨인은 가장 위대한 문학 사기꾼이었다. 청중을 속이는 즐거움, 탐욕스럽고 지독하고 경멸적이고 짜릿한 이 즐거움은 그의 창조적 영감에 필수요소였다.” -폴 존스




책 속에는 마크 트웨인의 생전 모습과 함께 그의 가족들의 사진이 간간이 나온다. 사랑스런 딸들과 아내의 모습에서 가족의 단란함과 행복함을 엿볼 수 있는 듯했다. 그리고 p.124에선 1874년에 아내에게 쓴 편지를 보면 그가 아내에게 사랑을 표현하면서도 은근히 자기가 하고픈 말을 다하는 모습이 다소 익살스러워 보이면서도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하지만, 마크 트웨인은 생전에 어린 아들과 딸 둘의 죽음을 겪었기에 그 안타까움은 배가 되는 듯 했다. 마크 트웨인의 유쾌하게 사는 법을 읽으면서 그에 대해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그를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되어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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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귀신 세종대왕 책귀신 2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처음주니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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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에도 맛이 있다?” 과연 그럴까? 온달은 바보라고 놀림 받았지만 공주를 만나 글자를 깨우치고, 책을 불에 태워 그 재를 마시며 책을 읽었다는 이야기가 새롭게만 느껴진다. 그 맛은 어떤 맛일까. 세종대왕도 책을 밥보다 더 좋아해서 만권의 책을 읽었다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책을 많이 읽었기에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나라의 글을 만들고 백성을 하늘처럼 섬긴 어진 임금이 된 세종대왕. 임금인 그가 책귀신이 되어버린 이야기가 너무나 흥미진진하다.




이 책 [책귀신 세종대왕]에서는 세종대왕과 바보 온달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시대적으론 만날 수 없는 인물들이지만, 두 인물은 책 속에서 극적으로 만나게 된다. 비록 지어낸 이야기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끔 재미있고, 흥미롭게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 같았다.




평강공주가 쓴 ‘평강일기’를 손에 넣게 된 세종은 이 일기를 읽으면서 온달의 일생을 알게 된다. 또한, ‘평강일기’를 읽으면서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읽은 여러 책의 내용에 자신의 생각을 적어 놓았다는 부분에서 책귀신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다.

처음엔 책에 관심이 없다가 ‘평강일기’를 읽게 되면서 책에 파묻히다시피 지내며 책귀신이 되어버린 세종대왕.




그리고 평강공주를 만나 글을 깨치게 된 바보 온달도 처음엔 글자를 모르고 지내왔지만, 글을 깨치게 되면서 책도 많이 읽게 되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쓸 수 있는 글쓰기 능력까지 겸비하게 된다.

그 글쓰기는 다름 아닌 하루 동안 자신이 지내온 일들과 생각하고 느낀 것을 적는 일기였다는 것. 책을 읽으면서 저자 이상배님이 은연중에 강조하고 있는 부분인 것 같다.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나타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기까지 한다.




이 책 속의 이야기는 비록 사실을 토대로 한 것은 아니지만, 역사 속 인물을 통해 책을 읽는 맛을 느끼게 만들어 준 것 같다. 책귀신 1편 책 읽는 도깨비에 이어 책귀신 세종대왕도 아이들이 읽기에 아주 유익한 책인 것 같다. 많은 어린이들이 진정한 책 맛을 알게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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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101가지 시리즈
곽윤섭 지음, 김경신 그림 / 동녘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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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근무하던 곳 근처에 사진을 체계적으로 배워주는 곳이 있었다. 항상 그 옆을 지날 때면 사진에 대해 한 번 배워봤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해 차일피일 미루다 영영 사진과는 인연이 멀어지게 돼버렸다.




하지만, 그 당시 그곳에서 알게 된 지인이 흑백사진을 한 장 찍어주었는데, 그 사진이 다른 여느 칼라사진보다 더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 지인에게 어깨너머로 사진 찍는 법을 조금 터득하긴 했지만, 아직도 사진에 대한 정보에 굶주려 있다.

그래서 그런지 멋지게 클로즈업 된 사진을 볼 때면, 내심 부러움을 감추질 못한다.

‘아, 나도 저렇게 멋진 사진을 한 번 찍어봤으면…….’ 할 때가 많다.




사진을 잘 찍고 싶기에 그리고 사진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싶었기에 이 책 [내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를 만날 수 있었다.

이 책은 사진에 관한 책이지만, 사진은 한 장도 없다. 조금 특이한 건 사실이지만, 사진 대신 간략한 그림과 간결한 설명이 있다.

이 책은 사진을 잘 찍는 기술서는 아니지만,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그리고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상식들을 제시해 놓았다.




뉴스에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 선물로 카메라를 선호한다는 기사를 보면서 공감을 하게 된다. 요즘은 개인 홈페이지에 자신을 알리는 사진을 많이 게재하면서 사진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게 된 것 같다.

그러면 어떤 카메라를 사야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사진을 배우는 초보자라면 조금 비싼 DSLR카메라를 권하고는 있지만, 카메라에 얽매이기보다 가볍고 튼튼한 카메라면 뭐든지 좋다고 한다.




나 또한 누구나 자주 접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를 소장하고 있다. 가볍고, 여러 번 찍어도 부담이 안가서 너무나 좋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언급을 해놓았지만, 사진은 많이 찍어봐야 어떤 사진이 좋은지를 알 수 있다고 했다.




기술적으로 사진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조금 실망스러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책은 어려운 이론서보다 우리가 사진을 찍으면서 꼭 알아야 할 팁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사진을 찍기 전 가볍게 읽어두면 좋을 듯한 책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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