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만 부자가 되고 싶어 - 극현실주의 부자 수업
김종봉.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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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를 ‘지금 당장’으로 바꾸는 일은
단순히 마음가짐을 바꾸는 행위가 아니다.
내 인생에 실행력이란 무기를 불어넣는 행위다.

정해진 루틴으로 항상 안정적인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더 나은 삶을 원하는 것은 욕심이다. 그런 욕심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도록 저자의 오랜기간의 노하우가 담긴 실행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0단계:태도
1단계: FIND
2단계: FORGE
3단계: FREE



아직 준비가 많이 미흡한 나에게는 다른 단계들 보다도 준비과정부터 정리가 필요하다. 즉, 단계들 중에서 0단계인 태도부터 바꿔야할 것 같다.  하루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자산이 되는가’ 아니면 ‘소모되는가’를 살펴보고, 저자의 추천 방식인 AND와 END를 통해 끝내야 할 다섯가지, 더해야 할 다섯가지부터 정리가 되어야겠다.

나의 END 그만두기 5가지는 제시된 예시안이 대부분 해당된다.
-. 의미없는 인간관계 유지
-. SNS 눈팅
-. 하루종일 주식 보기
-. 핑계로 미루는 독서
-. 수시로 찾는 커피

AND 시작하기 5가지는
-. 멘토와의 연락
-. 주간 계획표 작성
-. 정확한 시나리오 아니면 매매하지 않기
-. 하루 10쪽 읽기
-. 차나 물을 항상 곁에 두기

각 단계를 속성으로 올라갈수는 없을 듯하니, 체화될때까지 장기간으로 단계를 올려봐야겠다.


부자는 습관에서부터 남다르다. 낭비되는 시간, 관계, 행동이 없는 앨리트들이 부자가 되는 것 같다. 더 이상 신포도가 아닌 내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포도를 키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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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불안이 되지 않게 - 천 번을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부모 마음 근력 수업
애슐리 그래버.마리아 에번스 지음, 정윤희 옮김 / 부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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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나 또한 자라고 있다.
하지만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여러모로 서툴기에 육아서를 찾아보면서 하나씩 배우고, 아이와 같이 하나씩 잘 겪여내고 있다.

아이가 점점 크면서 정서적인 양육이 제일 어렵게 느껴지고,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잘 응원해줄 수 있을지 여러 책들을 읽어봤지만 흔하디흔한 조언들로 가벼운 책들 뿐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오랜 기간 고민하며 집필했음이 그대로 책에 들어있어 묵직하게 나를 위로해주고 가이드해주는 책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함은 누구나 안다. 그 중에서 근육은 나를 단단하게 지켜주는 힘의 원천이 되지 않는가. 몸도 근육이 있어야 건강하기에 모든 사람들이 근육을 키우려고 여러 운동들을 한다. 그러나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운동은 소홀한것 같다. 마음의 근육도 단단해야 좀처럼 상처받지 않고 살아갈수 있지 않을까?!


마음의 근육 그 중에서도 ‘부모 마음 근력 수업’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나에게 꼭 필요한 수업이다. 천 번을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부모 마음 근력이라니…책을 다 읽고 나니 나의 온몸의 근육들이 ‘넌 강한 엄마야! 그렇게 될 수 있어!’라고 말해주고 있다.



수업 내용은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어, 콕 찝어 좋았다고 하나만을 선택할 수가 없다. 다만, 책 후반부에 ’사랑하는 우리 아이에게‘라는 편지는 내가 나의 아이에게 해주고픈 나의 속마음을 대신 해주는 것 같아 너무 공감해서 울컥하고 말았다.



“아들아~~
넌 엄마 뱃속에 첫 자리를 잡을때 부터 매일 사랑했다. 어제보다 오늘 더 사랑하고, 내일은 더 사랑할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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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사랑하는 삼각형 - 열기구에서 게임, 우주, DNA까지 거리와 각도의 놀라운 수학
맷 파커 지음, 이충호 옮김 / 해나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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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수학문제집 한권을 다 풀고나면 느낄 수 있는 뿌듯함을 이 책에서 오랜만에 느꼈다. 진짜 삼각형을 좋아하는 작가이구나!! 제목이 ‘Love Triangle’인 것이 완전 찰떡이라는 생각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졌다.



일상에서 보이는 재미난 삼각형 활용, 뭔가 불편한 삼각형 관련 이정표, 공간을 채우는 삼각형들~~
어디에서나 삼각형을 찾아보는 작가의 삼각형 찐사랑이 좋은 방향의 덕후같은 느낌이었다.

샌드위치를 다양한 크기로 등분하는 대회를 본적이 있었다. 맷파커의 샌드위치가 컷팅당할때는 3차원 형태로 머리속에서 샌드위치 영화 한편을 만들고 있더라는.


삼각형 찐사랑 맷 파커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읽던 부분을 다시 읽고 또 다시 읽었더니, 책 한권을 완독하는데 3주가 걸렸다.  중간 중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에서는 솔직히 멀리하고 싶었지만, 어찌 마무리를 해줄지 어떤 고급 정보를 줄지에 대한 기대감에 자꾸만 펼쳐보게 되었고 결국 완주를 했다. 이 책을 완독했다는 것만으로도 나에게 토닥토닥해주고 싶다.


수학을 좋아하고 도형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완독하면서 희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마라토너가 느끼는 러너스하이를 이 책에서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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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는 뇌 -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단 하나, 상상에 관한 안내서
애덤 지먼 지음, 이은경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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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뇌의 상상력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특성을 활용해서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뇌는 상상을 실제 사건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현실과 비슷한 긍정적 경험을 상상을 통해 할 수 있다고 한다.



몸이 아플때 ‘난 괜찮아!! 안 아프다!! 괜찮다!!’라는 말로 자기 암시를 했던 경험들 있을 것이다. 그러면 정말 거짓말처럼 통증의 강도가 약해짐을 느꼈던 경험 없지는 않을 것이다.



순수 탄수화물인 건강보조식품이 내 건강을 책임질거라는 믿음과 기대로, 비싼 비용을 들여서라도 찾아서 복용하는 경우도 내 상상이 만들어낸 환각이 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지 않던가?

이 과정이 정말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이를 이용하는 치료법이 ‘플라시보 효과’ 라고 알려진, 환자의 믿음과 기대가 뇌에 작용해서 신체적, 심리적으로 증상이 완화하는데 영향을 준다고 한다.



뇌가 끊임없이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시뮬레이션하며, 이를 통해 감정, 사고, 행동이 형성됨을 뇌과학과 전혀 관련없는 내가 읽어도 이해될 정도로 쉽게 서술이 되어 있어서 읽기가 수월했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목표하는 바를 어느정도 성취할 수 있다니, 나는 오늘부터 미래를 위해 매일매일 상상속에서의 시뮬레이션에 진심을 다해 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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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인류의 역사
데이비드 맥윌리엄스 지음, 황금진 옮김 / 포텐업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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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보다 돈이 먼저였다!’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총균쇠’와 비교되는 문장에서 이 책에 호기심이 안생기는 사람은 없었을것이다. 나 역시 총균쇠에서 격하게 공감하지만, 이 문장을 보며 ‘그래!! 그 보다 돈이 모든 현상의 원인이 아니였을까?’했다.



‘돈은 종교나 사상, 군대보다 강력하다.’
종교나 사상, 군대를 움직이는 것이 모두 돈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사상이니 이념이니 하는 거창하고 고귀하게  표현되는 현상들도 결국은 돈에 의해 방향이 바뀐다고 본다. 역사적으로도 후대가 보는 역사는 승자의 것이라고 한다. 승자가 작성한 역사 기록은 충분히 미화되어 표현된 것이 아닐까? 승자라 함은 돈이던 권력이던 쟁취하는 자를 의미하니 결국은 가진자의 역사이다.



‘돈은 만악의 근원이라는 말은 누구나 들어봤겠지만 돈은 평화의 수단이기도 하다.’



‘돈’을 입밖으로 내뱉는 것을 의연중에 더럽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학문적으로도 ‘얼마인가?’라는 질의는 제일 하찮고 속물적인 것이라 여기며 논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빠른 반응은 돈에 관련된 부분들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속물이 아니였어. 그래 돈이 역사도  바꾸는데, 한낱 연약한 사람이 돈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는가? 모든 역사적 사건은 겉으로는 그럴싸한 명분으로 포장돼 있지만 그 속에는 ‘돈’이라는 본질적인 문제가 들어 있다. 는 결론에 격하게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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