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예감 - AI 비즈니스와 투자를 위한 격이 다른 현장 분석
권기대 지음 / 베가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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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읽어주는 것으로 유명한 저자라서 요즘들어 익숙해진 작가이다. 그 작가의 전문분야인 비즈니스 커리어를 AI와 관련지어 어느 분야에 자본의 흐름이 움직일지를 정리해주었다.



<엔비디아>나 <테슬라>를 미리 사두지 못한것을 많이들 후회한다. 그럼에도 다음은 무엇일지 예상이 어려워 차선책의 투자는 쉽지 않다.  귀동냥으로 들었던 정보에 쉽사리 투자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이 책 2부에서는 주요 산업과 각 분야별 경쟁자들을 제시해줌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볼 안목을 기르게 해준다. 이젠 놓치지 않을테닷!!



<멀티모덜>이라는 키워드가 새로운 AI모델이 나오면서 자주 언급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AI의 사용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졌던 사용자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 AI의 활동이 더욱 풍부해질거라 생각한다.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워서 제대로 표현을 못했던 사람이 키오스크가 궁예의 관심법을 씀으로 표현의 제약이 사라짐을 비유하고 싶다.




<온디바이스 AI> 아들에게 동시통역해주는 버즈가 나오면 그걸로 바꿔준다 약속했는데 언제쯤 나오는 것일까? 디바이스들이 AI를 품게 되면 사람은 기억이라는 기능이 퇴화되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되기도 한다.
당신은 전화번호 몇 개 외우세요???



빠르게 변하고 있는 요즘의 기술을 관심을 갖고 애정을 준다면 나도 AI를 사용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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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소리에 신경 쓰지 마라, 여기 과학이 있다 - 인류 앞에 놓인 피할 수 없는 도전에 대한 과학적 해답
루크 오닐 지음, 양병찬 옮김 / 초사흘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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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이 책 너무 재미나요. 부제의 "허튼소리에 신경 쓰지 마라" 가  딱이네요.  여기저기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죠. 또 저처럼 팔랑귀는 세상 허튼소리에 마음이 상할 때도 있어요. 이런 경험 저만 있는 거 아니죠??? 
세상에 그런 허튼 소리들을 INTJ인 제가 딱 믿을 수 있게 과학적으로 숫자로 통계로 말해주네요. 



총 15개의 주제에 대해 과학적으로 허튼소리이다 아니다를 설명해주니 그래 맞어!! 그래서 그런거였어!! 그랬구나!!! 이런 리액션이 자동으로 만들어지네요. 
"자유의지" 파트에서는 배가 고프거나 피곤한 상태에서의 결정은 올바른 결정이 될 수 없음을 실험을 통해 설명하네요. 마지막 전하는 말로는 '밤새도록 소셜미디어에 몰두하여 시차 적응이 안된 상태에서 다음 날 라스베이거스에서 낯선 사람과 만나 결혼하지 말라'라는 농담까지!!



"비만" 파트의 '덜 먹고 더 많이 운동하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죠. 이게 진실아닌가요? 원푸드 다이어트니 황제 다이어트니 많이들 해보셨잖아요. 건강하게 몸을 만드는 방법은 건강하게 먹고 많이 운동하는 것이 진리죠. 





위에 있는 사진은 "성 고정관념" 파트에 나오는 삽화인데 삽화위에 씌여진 글귀에 한방 크게 웃었답니다. 
'삼중사마귀바다악마' 만큼 이 동물에게 잘 어울리는 이름도 없는 것 같다. 암컷은 몸길이가 300cm인데, 수컷은 1cm에 불과하다. 수컷은 암컷에 기생하는데, 이것은 인간을 포함한 많은 종에서 드물지 않은 특징이다.'






'이카가이' 세상에 필요하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고,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누구라도 무의미한 직업을 피하거나 탈출하여 충만하고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지구에서 보내는 시간이 그 번거로움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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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 2025 - 트렌드&활용백과
김덕진.서승완 지음 / 스마트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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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진 연구소장님은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전달하는 걸로 두말 필요없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몽땅 다 털어놓아도 그 다음이 있을까 할 정도로 백과사전같은 챗봇의 백과다.  이렇게 알짜만 쏙쏙 골라서 사용해 볼 수 있도록 다 담아주신 저자분들께 먼저 감사 인사부터 하고 간다. 찐 감사해요~~




“AI가 인간을 대체하지 않는다. AI를 잘 다루는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대체할 것이다.”
이 말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시점이 다가오는 느낌이다. 작년 한 해 AI로 전세계가 들썩했고, 이와 관련된 기술이나 법안들이 항상 도마위에 올라있어, 유사 분야에서 근무하는 나로서는 긴장을 안할수가 없었다. 당연히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익히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주 거대한 기업에서의 움직임이라면 모를까, 개인은 출시되는 제품들을 사용해보는 것만으로 다른 활동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역시나 발빠른 김덕진 소장님이 챗봇을 이용하여 디양한 분야에서도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수익화를 낼 수 있는 사업방향까지 제시한다.




많은 정보량에, 스텝바이스텝으로 쉽게 따라해볼수 있는 이 묵직한 책이 올여름 나의 방학을 책임져줄  바이블이 될 것 같다.딱 기다려!!!! 데드라인 임박한 업무들 마무리하고 지난해 계획만 하고 코로나로 못했던 일을 이 책을 바탕으로 진행해볼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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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중독 - 혈당을 낮추고 비만, 노화, 만성 질환에서 해방되는 3주 혁명
대릴 지오프리 지음, 이문영 옮김 / 부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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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질제한을 한지 6개월만에 모든 호르몬 수치들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과한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아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슐린 처방까지 받았었다.

식단을 하는 동안에 당질이라는 것이 ‘난 설탕이 들어있어요’라고 하는 것들 뿐만 아니라, 설마라고 했던 것들에도 당이 들어있어 생각지도 못한 혈당스파이크를 보이는 끔찍한 경험을 했었다.


무작정 제한하는 것이 아닌 조금은 현명하게 식단을 해야 하기에 이러저러한 책들을 살펴보고 있던 차에 <설탕 중독>이라는 딱 내 입맛에 맞는 책을 찾았다.



3주 간에 혈당을 낮추도 비만, 노화, 염증, 치매, 불면증, 우울증, 만성질환에서 해방될수 있는 실천 프로젝트을 제시한다.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아주 작은 실천 항목들 하나하나 현대인들이 실천해야만 하는 항목들이다.



6개월간의 당질제한식을 하면서 실천했던 것들을 전부 나열할수는 없지만,제일 먼저 했던 최우선되어야 할 것들을 정리해본다.
-. 밀은 최대한 멀리하기
-. 시중에 판매되는 달달한 음료 안마시기
-. 식물성 오일인 카놀라유, 옥수수유, 해바라기유들을 올리브오일로 변경
-. 백미 현미 대신 퀴노아 카무트로 변경
-. 탄산수 대신 콤부차로 변경



리브레를 달고 직접 혈당 수치를 확인하며 내 몸에 맞지 않는 것들을 걸러냈지만, 그 외 추가적인 정보는 이 책에서 더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간식 상자에서 달달함 설탕덩어리들은 쓰레기통에 넣었다.



여기저기 미디어나 마트에서도 건강한 음식을 강조하는 요즘에, 제대로된 똑똑한 식재료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주니 현대인의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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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원 - 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서은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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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행복>을 찾기 위해 존재하지 않는 파랑새를 찾으러 한다하지 않는가? 그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지금 현재라는 시간에서 찾아야 함을 동화에서도 이야기한다. 이 책은 그런 파랑새를 찾기 위함이 아닌, 살기 위해 행복을 느껴야 함이 진정한 행복이라 한다.



<인간은 100퍼센트 동물이다>에서는 원초적으로 인간이 동물의 습성과 다르지 않음을 전한다. 미국 66개 도시의 소비 행태를 분석했더니, 여자보다 남자가 더 많이 사는 곳일수록 남자들의 과소비가 심하다고 한다. 짝짓기 경쟁이 심할수록 무리한 지출을 해서라도 이성을 유혹하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남자가 넘치는 도시일수록 남자들의 카드 빚과 부채율이 높다. 돌 대신 돈을 무기로 들었을 뿐, 구석기 시대의 수컷과 뭐가 다른가. 박장대소를 안할수 없는 부분 아닌가? 고도의 지능을 갖고 있는 인간이라고 하는데, 본성은 동물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타이레놀>의 복용이 마음의 상처 변화에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음은 놀랍지도 않았다. 타이레놀을 복용하면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사회적 고통도 덜어 준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어르신들께 비타민을 처방하면서 치료약이라고 해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더욱 믿어 의심치 않아진다.



집안 곳곳에 압정을 뿌려 놓는다면, 늘 가족들의 비명이 들릴 것이다. 비슷한 원리로 행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일상에 <행복 압정> 을 뿌려 놓으라 한다. 나의 즐거움에 다른 사람들이 박수를 치든 안 치든, 그리 중요하지 않다. 행복은 숭고한 인생 미선이 아니다. 그 압정들을 밟을 때 느끼는 여러 모양의 신체적, 정신적 즐거움의 합이다.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행복은 목표 달성해서 손에 쥐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조금씩 시나브로 채워지는 감정이므로, 아주 작은 부분에서부터 행복들을 채워질수 있다는 마지막 문장이 나에게도 어릴적 몰랐던 행복이다. 나의 행복은 지금 이순간에 내가 좋아야 한다고 믿는다. 작지만 매순간을 행복한 요소를 만들며 살고 있는 내가 잘 살고 있다고 칭찬받은 것 같아 이 책을 읽는 동안에 나의 <행복 압정>을 하나 더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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