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설탕 중독 - 혈당을 낮추고 비만, 노화, 만성 질환에서 해방되는 3주 혁명
대릴 지오프리 지음, 이문영 옮김 / 부키 / 2024년 6월
평점 :

당질제한을 한지 6개월만에 모든 호르몬 수치들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과한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아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슐린 처방까지 받았었다.
식단을 하는 동안에 당질이라는 것이 ‘난 설탕이 들어있어요’라고 하는 것들 뿐만 아니라, 설마라고 했던 것들에도 당이 들어있어 생각지도 못한 혈당스파이크를 보이는 끔찍한 경험을 했었다.
무작정 제한하는 것이 아닌 조금은 현명하게 식단을 해야 하기에 이러저러한 책들을 살펴보고 있던 차에 <설탕 중독>이라는 딱 내 입맛에 맞는 책을 찾았다.

3주 간에 혈당을 낮추도 비만, 노화, 염증, 치매, 불면증, 우울증, 만성질환에서 해방될수 있는 실천 프로젝트을 제시한다. 거창한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아주 작은 실천 항목들 하나하나 현대인들이 실천해야만 하는 항목들이다.

6개월간의 당질제한식을 하면서 실천했던 것들을 전부 나열할수는 없지만,제일 먼저 했던 최우선되어야 할 것들을 정리해본다.
-. 밀은 최대한 멀리하기
-. 시중에 판매되는 달달한 음료 안마시기
-. 식물성 오일인 카놀라유, 옥수수유, 해바라기유들을 올리브오일로 변경
-. 백미 현미 대신 퀴노아 카무트로 변경
-. 탄산수 대신 콤부차로 변경

리브레를 달고 직접 혈당 수치를 확인하며 내 몸에 맞지 않는 것들을 걸러냈지만, 그 외 추가적인 정보는 이 책에서 더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간식 상자에서 달달함 설탕덩어리들은 쓰레기통에 넣었다.

여기저기 미디어나 마트에서도 건강한 음식을 강조하는 요즘에, 제대로된 똑똑한 식재료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주니 현대인의 필독서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