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나에게 - Q&A a day (2024 판타지아 Edition)
포터 스타일 지음, 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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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4년이 멀지 않았습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새해목표를 정하기도 하고, 다이어리를 구입하기도 합니다. 다이어리에 하루일과나 자기반성을 적기도 하고, 일년의 목표를 얼마나 진행했는지 기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이어리를 쓰려고 하면 정확히 뭘 써야할지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2010년 미국에서 출간되어 전세계에 베스트셀러가 된 다이어리로 이번에는 2024 판타지아 에디션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기존에 출시된 다이어리북과는 달리 하루에 하나씩 1년동안 질문에 대한 답을 기록할 수 있게 총 365가지 질문이 담겨 있습니다. 게다가 같은 질문을 5년가 5개의 답으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가 바뀌면 내가 기록한 답이 어떻게 달려졌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5년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성장과 변화를 거쳤는지 성찰과 회상을 해볼 수 있을거예요~

여러분도 5년동안 삶의 여정을 기록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2024년부터 한번 적어봐야겠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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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고양이 클로드 3 - 우주 개의 방문 외계 고양이 클로드 3
조니 마르시아노.에밀리 체노웨스 지음, 롭 모마르츠 그림, 장혜란 옮김 / 북스그라운드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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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흥미진진하고 재밌는 내용에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외계고양이 클로드 시리즈가 3편으로 돌아왔습니다.

고향별 리티르복스에 돌아가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외계 고양이 클로드는 오늘도 고향별에 돌아가 황제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어느날 함께 사는 인간 소년 라지의 할머니가 와플스라는 개를 데리고 옵니다. 클로드는 와플스를 괴롭히면서 리르브복스로 돌아가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개성단에서 클로드를 개 생성으로 데리고 가기 위해 왈크스라는 개가 클로드 앞에 나타나 클로드의 리티르북스행을 막아섭니다.
과연 인성도 좋지않고, 잔혹하고, 냉혹하지만 보고 있으면 정이 가는 외계고양이 클로드는 고향별로 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개행성으로 잡혀갈까요?

시리즈 책이 늘어날수록 더욱 더 재밌어지는 외계고양이 클로드. 다음권에는 어떤 재밌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 딸보다 제가 더 재밌어하는 것 같네요. 고양이를 기를 생각은 없지만 만약 고양이를 기른다면 클로드로 부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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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달리기를 합니다 - 작은 성취로 쌓아 가는 즐거움 아잉(I+Ing) 시리즈
러닝해영 지음 / 샘터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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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강을 위해 3달전부터 걷기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집 주위를 걷다보면 열심히 달리기를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꽤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꽤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달리기에 진심인 러닝해영의 달리기 생활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취미생활로 달리기를 시작하다가 5km, 10km, 차차 거리를 늘리면서 트레일 러닝, 마라톤, 철인3종경기까지 작가가 경험했던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첫장에는 달리기에 필요한 장비, 달리기 용어 정리 등 달리기 입문하는 사람들이 궁금해할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유명한 달리기 코스와 달리기를 할 때 주의할점 등도 수록하고 있어 달리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작가는 달리기가 단순히 몸만 움직이는 운동이 아닌, 행복감과 무언가 해내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무언가 취미를 못찾거나, 스스로 한계를 뛰어넘고 싶으시다면, 이 책과 함께 달리기를 시작해보세요. 저도 이 책을 읽어보니 달리기에 호기심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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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이야기 비룡소 클래식 58
루머 고든 지음, 폴린 베인스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비룡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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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꼭 한 번은 읽는 영원한 고전, 비룡소 클래식 58번째 책, <인형 이야기>는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 루머 고든이 인형을 소재로 저술한 4편의 이야기를 엮은 책입니다. 루머 고든의 이름을 처음 들어봤기 때문에 검색해 봤지만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네요~ 루머 고든은 1907년에 태어났으며, 평생 60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글을 썼지만 1972년 휘트브레드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93년에는 문학에 대한 공로로 대영제국 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인형의 집> 첫 번째 이야기는 <캔디플로스>입니다. 캔디플로스는 장돌뱅이 주인인 잭을 따라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는 인형이지요. 잭은 장이 열리는 곳을 찾아다니며 코코넛 맞히기 천막을 열고, 캔디플로스는 강아지 코코아와 장난감 말 너츠와 함께 손님을 끄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장터에서 응석받이로 자란 클레멘티나는 캔디플로스가 탐이 납니다. 클레멘티나는 잭에게 캔드플로스를 팔라고 하지만 잭은 거절하지요~ 그래도 캔디플로스를 갖고 싶은 클레멘티나는 캔디플로스를 훔치려 합니다. 캔디플로스는 과연 어떤 운명을 맞게 될까요?

두번째 이야기는 <홀리와 아이비>입니다. 홀리는 호랑가시나무를 부르는 말이지만 여기서는 빨간 원피스와 초록 양말 차림을 한 크리스마스 인형입니다. 아이비는 담쟁이덩굴을 부르는 말이지만 여기서는 고아원에 사는 소녀입니다. 홀리와 아이비는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상징물임을 알 수 있듯이 배경은 크리스마스입니다. 홀리는 크리스마스이브까지 팔리지 않으면 장난감 가게 창고에 들어갈 처지입니다. 홀리는 자기를 데려갈 아이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빌지요. 아이비는 크리스마스 동안 고아원이 문을 닫게 되자 다른 영아원으로 가는 도중에 상상 속의 할머니 댁을 찾기 위해 중간의 기차역에서 무작정 내립니다. 그리고 아이가 없어 오랫동안 크리스마스를 외롭게 보낸 존스 아주머니는 크리스마스트리로 집을 꾸밉니다. 홀리와 아이비, 존스 아주머니는 어떤 인연으로 만날 수 있을까요?

세번째 이야기는 <튼튼 제인>입니다. 튼튼 제인은 호기심이 많은 인형입니다. 여자아이 모습을 한 인형이지만 씩씩한 장난감처럼 살고 싶어 합니다. 말처럼 빨리 달려보고도 싶고, 공처럼 하늘을 날아보고 싶어 합니다. 튼튼 제인은 여러 명의 주인을 만납니다. 치마 속에 무거운 속치마를 껴입던 시절부터 잿빛 플란넬 반바지를 입게 되는 시절까지 수십 년을 인형의 집에 틀어박혀 지냅니다. 하지만 튼튼 제인은 인형의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 합니다. 과연 튼튼 제인은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요?

마지막 이야기는 <인형요정>입니다. 이 이야기는 인형이 주인공이 아니고 인형의 주인인 엘리자베스라는 아이가 주인공입니다. 엘리자베스는 4남매 중에서 막내로 느리고, 덤벙대고, 겁이 많고,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늘 언니, 오빠에게 놀림을 받습니다. 학교에서도 구구단도 못 외우고, 글도 잘 못 읽는다고 구박을 받지요. 엘리자베스는 그럴수록 더욱 주눅이 듭니다. 그러던 어느 날 증조할머니가 캐나다에서 오셔서 엘리자베스에게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요정 인형을 가지라고 합니다. 그 뒤로 엘리자베스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일이 있을 때마다 요정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과연 엘리자베스는 요정과 함께 일상생활을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어렸을 때 우리는 인형과 함께 어린 시절은 보냅니다. 아무에게도 못하는 이야기나 감정들을 인형과는 터놓고 이야기하지요. 인형은 나만을 바라보고 이해해 주고, 지켜주는 존재입니다.

이 책에서 인형들은 사람처럼 느끼고 생각하지만 사람에게 직접 말을 건넬 수도 없고 스스로 움직일 수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인형들은 마치 우리가 어린 시절에 인형과 함께 상상했던 것처럼 주인공 어린이들과 보이지 않는 교감을 이루면서 어린이와 인형 모두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갑니다. 옛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서 아이와 함께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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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지키는 아이
마야 룬데 지음, 리사 아이사토 그림, 손화수 옮김 / 라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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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태양을 지키는 아이들'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마야 룬데'와 '
리사 아이사토'가 만나 공동프로젝트로 출간한 책입니다.

언제부턴가 세상은 해가 사라지고 쉴 새없이 비만 쏟아지는 곳이 되었습니다. 계절도 모르고, 밤과 낮도 구별할 수 없습니다. 날마다 비가 내리니 식물들은 아예 싹을 틔우지 못하고, 사람들은 굶주림에 시달립니다. 주인공 릴리아의 할아버지는 온실에서 어렵게 키운 채소를 가져와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데요.
어느날 할아버지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러 온실에 갔다가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비밀의 숲에 들어가게 됩니다. 비밀의 숲 오솔길 끝에서 릴리아는 낯선 소년을 만나게 되고,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세상을 접합니다. 그리고 릴리아는 마을 사람들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과연 릴리아는 마을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책장을 펼치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우리 미래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기후가 수시로 바뀌고, 식물들의 생육이 혼란을 겪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앞으로 동화책의 마을과 같이 되지 않을까 염려스러웠습니다.

또한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매우 환상적인 그림의 조화는 읽는 동안 온 몸의 감각을 깨우면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책과 사람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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