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지키는 아이
마야 룬데 지음, 리사 아이사토 그림, 손화수 옮김 / 라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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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태양을 지키는 아이들'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마야 룬데'와 '
리사 아이사토'가 만나 공동프로젝트로 출간한 책입니다.

언제부턴가 세상은 해가 사라지고 쉴 새없이 비만 쏟아지는 곳이 되었습니다. 계절도 모르고, 밤과 낮도 구별할 수 없습니다. 날마다 비가 내리니 식물들은 아예 싹을 틔우지 못하고, 사람들은 굶주림에 시달립니다. 주인공 릴리아의 할아버지는 온실에서 어렵게 키운 채소를 가져와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데요.
어느날 할아버지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러 온실에 갔다가 아무도 들어갈 수 없는 비밀의 숲에 들어가게 됩니다. 비밀의 숲 오솔길 끝에서 릴리아는 낯선 소년을 만나게 되고,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세상을 접합니다. 그리고 릴리아는 마을 사람들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는데요.~ 과연 릴리아는 마을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의 책장을 펼치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우리 미래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기후가 수시로 바뀌고, 식물들의 생육이 혼란을 겪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앞으로 동화책의 마을과 같이 되지 않을까 염려스러웠습니다.

또한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매우 환상적인 그림의 조화는 읽는 동안 온 몸의 감각을 깨우면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책과 사람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의 책 제공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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