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조끼 운동
샤를 드벨렌 지음, 김일곤 외 옮김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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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류 역사상 최고의 사건을 이야기한다면 역사가들은 <프랑스 혁명>을 이야기합니다.

지금까지 神을 대신했던 王의 역할을 다수의 대중들이 거부하고 새로운 정치체제를 수립했다는 부분은 가히 최고의 역사적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로써 민주주의의 탄생이 나왔으니깐요


물론 당연히 프랑스 혁명의 시발점도 <세금>이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프랑스인은 이 세금에 대한 저항도 다른나라와는 좀 다르게 더 시민참여가 활발하다는 느낌이 있네요



2.


<노란 조끼 운동>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2018년에 프랑스에서 유류세 인상으로 시작된 시민 운동의 분석을 통해 현대 정치 체계에 많은 영향과 그 혼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어려운 표현인데 우리는 공동체에 속해있으면서 세금이라는 것을 통해 만들어진 사회시스템에 의해 안전과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를 사회계약이라고 이야기 하죠

이 책은 이 사회계약이 어떠한 모습으로 발전되어야 하는지 문제제기를 하는 책이라 볼 수 있습니다



3.


조금은 지난 이야기 이지만 그 당시 프랑스 정부가 도입한 유류세 인상 정책으로 시작된 이 운동은 단순한 시민의 세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어떻게 이해할수 없는 정부의 세금 정책에 대해 자발적인 시민의 생활운동을 이야기한 것으로 이제 시민운동은 사회갈등 구조가 이전에 역사에서 이야기한 이데올로기나 이념의 갈등이 아닌 실 생활과 먹고 사니즘으로 변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4


책에서 작가는 국가와 개인사이의 관계에 대해 다시한번 기존의 관계를 넘어서 어떻게 변해가야 하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제가 발전하고 사회가 고도화 됨에 따라 이제 경제 문제 뿐만이 아니라 개인주의 변화에 따른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는 시점에 미래 정치와 사회계약 제도에 큰 변화에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책이 저에게는 전반적으로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한 문제였네요

새로운 사회계약이라는 부분에 대해 생각하고 싶으신 분들께서 관심가지실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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