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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 지혜정원 / 2013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앞서 읽었던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만큼 강렬하진 않았지만, 그녀 특유의 간결하고 건조한 문체가 마음에 든다. 150페이지가 채 안되는 분량에 25편의 짧은 소설이 들어 있다.
예전에 읽었던 한페이지 단편소설이 생각나는 소설이다.
짧지만, 어떤 것들은 오래 기억에 남을거 같다.
이를테면. '초대장'같은 거.
아고타 크리스토퍼의 소설을 좋아한다면 읽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