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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해월동화
백묘 / 백현무 / 2013년 8월
평점 :
판매중지


너무 관념적인 문장들에 등장인물이 죄다 엄청난 순정파여서.. 근데 왜케 슬프냐... 중간부터 끝까지 울면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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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704호의 그 남자
송민선 지음 / 가하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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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연애!! 엔딩이 출산장려가 아니라 좋고, 여자 주인공이 독립적이라 좋다. 삼각관계가 아주 약간 있긴 하지만, 거의 무시할 수준이며, 밀당 이런거 별로 없어서 그런거 좋아하면 안보는게 나을지도. 난 대사들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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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옆집 남자는 연애 중 2권 (완결) 옆집 남자는 연애 중 2
강창영 / 그래출판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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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생활연애라고 하기엔 약간 남녀주인공의 과거가 어둡긴 하지만, 괜찮다. 까페 사장이자 바리스타인 남자 주인공이 멋져서. 커피프린스도 생각나고... 좀 더 분량이 적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중간에 반복되는 상황이 길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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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Men
지혜안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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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걸 어떻게 구하나.... 아 읽고 싶어, 갖고 싶어... 재출간되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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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2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책 있는데 사실래요? 고등학생때 사서 소장 중입니다. 명작이라서요. 사고싶으시면 문자주세요. 0109497일삼삼구
 
뱀파이어와 키스를
채현 지음 / 가하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종이책으로 된 로맨스 소설을 잘 사는 편은 아니지만, "뱀파이어"라는 제목 때문에 고민없이 바로 구매했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이 소설의 주인공은 뱀파이어입니다.

 

여자주인공 고여진, 열몇평짜리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혼자살게 되면서 열몇평짜리 서민아파트로 이사온 후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몇시간 못자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잠이 들지 않는다는 거죠. 심지어 수면제의 힘을 빌어도 잠시 잠이 들지만, 악몽에 시달리면서 심지어 유체이탈까지 하게 됩니다. 머리는 지독히 아프고 멍하지만, 불면의 밤은 계속되고, 어느날 새벽역 편의점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옆집사는 남자와 마주치게 됩니다. 아래위로 까만옷에, 창백할 정도로 흰 피부, 키가 크고 신경질적으로 보이는 이 남자. 당연히 예상데로 뱀파이어입니다.(아, 물론 고여진이 눈치챈 것은 아닙니다만. ㅎㅎㅎ) 그가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물리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와 그녀는 같이 잠자는 사이가 되고 맙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 아파트에는 뱀파이어 말고도 특별한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고여진의 윗집엔 마녀가 아래층엔 위어울프, 마녀와 동거중인 쉐이프시프터(일종의 고양이 인간인거 같습니다. 대체로 고양이 모습으로 지내더군요), 전직 산신령, 호랑할매 등등. 심지어, 주인공이 전세로 살고 있는 아파트 주인은 구미호입니다. 열몇평짜리 이십년도 넘은 서민아파트에 이렇게 독특한 존재들이 대거 서식(?)하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독특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이 소설속 뱀파이어는 특성상, 피를 마시긴 하되 다량은 아니고 혈액팩 한팩을 몇일에 나눠 마시는 정도. 하지만 수명은 깁니다. 403호 뱀파이어씨는 무려 102세. 살인을 하지 않아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다는 점이 안심이 된다고 할까요. 그리고 주인공인 뱀파이어는 워낙에 취향이 독특하여, 이런 서민아파트에서 해골표본 장식을 닦는걸 취미로 하고, 병원 응급실(주로 이런 독특한 존재들이 이용하는 병원인듯)에서 주로 야간근무를 하는 독특한 설정입니다. 참. 자외선에는 약해서 낮에 외출을 한다면 자외선차단지수가 최고로 높은 선크림을 1밀리미터 이상 온몸에 도포하고 나가야 합니다.

 

설정이 독특해서 설정만으로는 저는 트와일라잇과 비교해서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트와일라잇에 대한 작가의 생각도 잠시 나옵니다. "그 이상한 미국의 하이틴 로맨스 보니까 인간의 음식은 진흙 먹는것 같다더만. 잠깐만, 이 남자도 설마 영화에서처럼 가슴팍 풀어헤치면 다이아몬드처럼 반짝거리려나."

 

지독한 불면증때문에 뱀파이어와 엮이게 된 주인공 이야기 이외에도, 윗층 마녀와 아래층 늑대인간 사이의 로맨스도 나옵니다. 총 5개의 소제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각각이 따로 읽어도 뭐 나름 괜찮은 것 같아 단편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 점도 꽤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여자주인공이 로맨스 소설에서는 드물게 완전 절벽이라는 점. 그나마 A컵 사이즈가 불면때문에 살빠져서 AA가 되었다는 점이

특히 맘에 들더군요. 늘 로맨스 소설마다 여주인공이 우유빛깔에 보들보들한 피부와 잘록한 허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글래머라는 점이 상당히 거슬렸는데 말입니다.

 

누구는 너무 이것저것 등장인물들이 많아 다소 산만했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소재도 재밌고 여기저기 재밌는 표현도 많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주인공 입이 좀 걸어서, 그런 표현들이 거슬렸습니다. 전 "이년 저년"이니 뭐 이런건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뱀파이어는 일단 수명이 긴데, 이제는 그냥 보통인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거의 보통 인간에 가까운 고여진이 어떻게 앞으로 거의 늙지 않는(여기서는 죽지도 않는다거나 늙지 않는건 아니고 아주 천천히 그런 과정이 진행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다른 존재들은 인간과 비슷한 수명이고, 뱀파이어는 출산도 하고 사고로 죽기도 하고 천천히지만 늙기도 하더군요) 남자와 어떻게 살아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왜 다른 로맨스 소설처럼 엔딩이 출산장려드라마 일까요? 오래전 음반마다 건전가요를 하나씩 집어넣어야 했던 것처럼 로맨스 소설은 출산장려로 엔딩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규칙이라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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