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비밀 폭로 앱 그래 책이야 70
김보경 지음, 송진욱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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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핸드폰에 이런 앱이 있다는 어떨까?

바로 다른 사람의 약점을 알려주는 앱.

언뜻 들으면 내가 그 약점을 이용하여 최고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나를 힘들게 하는 아이들을 골려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지동이에게는 어떤 일들이 생길까?


나보다 잘나보이는 친구를 보면 뭐든지 다 잘할 것만 같고,

마냥 부럽기만 하다.

반대로 나는 잘하는 것이 하나 없고 부족하기만 하다.

이런 마음은 요즘 우리 아이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마음.

하지만 누구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고,

사람은 모두 다르며 그 다름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책을 통해 깨달을 수 있다.

지동이도 황찬이와 비교를 당하면서 화가 나고,

뭐든지 잘하는 것만 같은 황찬이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나오는데..

세요.

앱을 통해 알고보니 아직도 잠자리에서 오줌을 싸는 황찬이라니...

누가봐도 세상 멋지고 뭐든지 잘하는것 같아 보이는데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니!

그 비밀을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해버리는 경솔한 행동을 하게 되지만,

그 비밀에는 아픔이 있었던 황찬이.

다른 사람의 단점을 함부로 비웃으면 안되고,

그 단점이 어떤 아픔으로 인해 생긴거라면 더더욱 비밀을 지켜줘야 함을 책을 통해 알게 된다.


친구관계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진정한 친구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쉿! 비밀 폭로앱>

다른 사람들의 아픔이나 잘못을 인터넷 댓글로 떠들기 바쁜 요즘 문화.

어른들의 잘못도 되돌아보게 되며,

우리 아이들도 다른 사람들의 단점을 파헤치고 떠벌리고 다니는 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알게 해주는 책.

진정한 친구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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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의 시간 상점 3 - 완결편 잇츠힙 카이로스 3
김용세 지음, 이영환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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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가진 가장 특별한 시간을 지불해. 그래야 거래가 되지"

특별하거나 꼭 기억하고 싶은 시간을 "카이로스" 라고 한다.

동화 속 주인공들은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의 주인"카이"를 만나 특별한 거래를 하게 되는데

거래 후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너무 궁금해져 책장을 빨리 펼쳤다.




기억력 천재의 시간 구슬을 권투 챔피언의 시간 구슬로 바꾼 준하.

반에서 강자처럼 행동하며 친구들을 마음대로 휘두르던 완수가

사실은 알고보니 또 다른 학폭의 피해자.

자신이 겪었던 일들을 다른 친구들은 겪지 않도록 해야지 하는 마음이 아니라

내가 당한 만큼 다른 친구들도 똑같이 당해봐라 하는 완수의 마음이 너무 안타까웠다.

요즘 우리 시대 일어나는 일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읽으면서도 씁쓸했다.





축구부 선수인 정후는 십자인대 파열로 더이상 훈련이 불가능해지고, 삶의 의욕을 잃어가던 중,

알게된 "드론 축구부"

드론 축구부에서 잘하고 싶지만 뛰어난 친구들을 따라가기가 힘들고, 의기소침해 하던 정후에게

나타난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

원하는 구슬로 거래를 한 후 정후는 대단한 활약을 하게 된다.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 분위기 자체도 신비롭고 아이들이 푹 빠질만한 느낌의 이야기다.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힘든일, 어려운일을 겪으면서 좌절하는 경험도 하게 될텐데

그 때마다 이 책의 내용을 생각하며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내기를 바란다.

우리 곁에 있는 희망을 버리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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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 - 좋은 일이 찾아오는 이름 키큰하늘 11
조현미 지음, 원유미 그림 / 잇츠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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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의 뜻"

<다온> 은 좋은 일이 찾아온다는 순우리말이다. 그래서 다온이는 조금 속상한 일이 있어도 자신의 이름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 아이에게 이름의 뜻을 알려준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을 읽고 아이이름의 뜻을 알려주었다.

어떤 의미로 지었는지 앞으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면 좋을지, 이제 3학년이 된 아이는 어느정도 의미를 파악하고,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 친구관계"

요즘 아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적힌 글을 읽으며 안타까웠다. 친구를 따돌린다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아이들..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던 여해가 민지와 함께 움직이며 다온이를 따돌리는 모습에서 그냥 모든 친구들과 잘 지낼수는 없는 것인지 한숨만 나왔다. 그리고 민지와 함께 다온이를 힘들게하는 여해가 얄밉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여해도 어떤 상황일지 상상이 되었다. 분명 여해도 뭔가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서로의 상황은 다 다른것인데 우리와 다르다고, 평범하지 않다고 친구가 아닌 것은 아닌데..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이 부족한 요즘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엄마가 없는 삶"

할머니와 살고 있는 다온이는 집안일을 잔뜩해야 하고, 그로 인해 불만도 생긴다. 할머니의 잔소리때문인지 친구들에게도 잔소리를 하는 "오지랖" 다온이가 되었고, 그로 인해 친구들과 멀어지게 된다.

여해가 전학오면서 한시름 놓는 듯 하지만 그또한 또 다른 문제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소문이 좋지 않던 "방은혁"으로 인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고, 소문만으로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엄마라는 방패막이 없어 모든 일들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다온이 이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고 느꼈고, 이 책을 아이들이 읽으면서 앞으로 겪어야 할 여러 일들을 자신감있게 긍정적인 마음으로 헤쳐나갔으면 한다.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 마음만 고쳐먹으면 나쁜일이 좋은 일로 바뀔때도 있다"

할머니가 늘 해주시던 말, 할머니는 "전화위복"을 알려주고 싶으셨던거 같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

곧 사춘기를 앞두고 있는 아들에게도 이 말을 꼭 해주고 싶다. 나에게만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든 다 일어날 수 잇는 일이고, 그 안좋은 일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도 있다는거!

아마 다온이도 새로운 "해뜨는 마을" 에서 더 행복한 일만 가득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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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사용법 저학년은 책이 좋아 21
김경미 지음, 김준영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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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가 전학을 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2학년때 전학을 한 아들은 아주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전학와서 수줍고 떨릴텐데 당차게 이야기하는 초이가 대단하다며 책을 읽기 시작했답니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센 한결이는 그런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고,

초이의 기를 납작하게 눌러줘야겠다는 한결이.

마치 우리 주변에 흔히 말하는 "텃세" 를 부리는 모습이 흡사 어른들의 모습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어요

이런 상황에서 보통은 주눅이 들거나, 학교에 가는 것이 두려워야 하지만

초이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한결이의 말을 되받아치기까지 해요.

이런 초이의 모습은 참으로 배워야 할 점인거 같아요

이번에 3학년이 되는 아들도 소심한 편인데

초이처럼 무시할 것들은 무시할 줄도 알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어른인 제가 봐도 멋져보였답니다.


설마 진짜 초능력이 있을까?

"초능력" 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눈빛이 반짝반짝.

초이는 초능력이 있다고 말하지만 한결이는 절대로 믿지 않아요!

증거를 대라고 하고, 증거를 보여줘도 증거가 조작된거라고 생각하죠.

한결이는 초이의 증거를 절대 믿지 않고 자신이 그 증거 속 모습처럼 똑같이 해보겠다고 하는데...



결국 한결이는 자전거에서 튕겨나가 넘어지고 말았어요.

꺄르르~~

넘어지는 것만 읽어도 재미있다며 한참을 웃었던 아들이네요.

초이는 정말로 초능력자였던거죠.

"초능력 사용의 제 1원칙! 초능력을 선의나 도의로만 사용하라!"

한결이처럼 힘이 세다고 친구들을 무시하려는 아이들에게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초능력이네요.


그 후 한결이도 <초능력 사용법 1권> 을 빌려 초능력을 연습하기 시작해요.

초능력을 사용하려면 책도 읽어야 하고, 초이의 도움을 받으며 연습도 해야 해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초능력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해서 얻게 되는 초능력이라니!

이 부분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어요.

공부를 잘하고 싶다고 처음부터 잘하는 것이 아니라

노력을 해야 잘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한번 더 아들에게 이야기 해줄 수 있어 더 좋았구요^^

친구는 힘이 세다고 기를 죽여놔야하는 상대가 아니라

서로를 위해 도와주고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우정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는 <초능력사용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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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 마이크 저학년은 책이 좋아 27
이미현 지음, 김미연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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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읽고 딱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내용이겠다 싶어서 선택한 <속마음 마이크>

집에서는 엄마한테 재잘재잘 잘 이야기 하고, 심지어 혼날 때는 말대꾸도 잘하는 아들은

사실 밖에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아무말도 못하거나, 그저 웃고만 오는 아이예요...

이제 곧 3학년이 되는데 더이상 이러면 안될거 같아 함께 읽어보았는데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된 다영이의 모습을 보며 아주 조금은 용기를 낼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아들인데 지난 2학년 학교생활 중 친구들이 종이접기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쉬는 시간 내내 종이만 접었다던 이야기를 듣고는 맴찢이었던 애미였는데요..

그럴때 거절하는 방법, 내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는 했는데

워낙 성격이 싫은 소리 못하는 아이라 항상 걱정 가득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자세히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지 알려줄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속마음 마이크를 통해 칭찬도 전부 다 같은 좋은 칭찬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지난번 사건과 비교해보며 종이접기를 잘한다고 칭찬을 한건지, 사실은 친구가 접기 어려운 것을 너에게 시킨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칭찬에는 진심이 담겨 있어. 그리고 칭찬은 상대방을 위해서 하는 말이야."

엄마도 쉽게 이야기 해주기가 어려웠는데 책 속에서 아주 이해하기 쉽도록 다영이가 말해주더라구요.


하지만 반대로 속마음을 다 표현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었어요.

내 마음은 후련할지 몰라도 상대방은 기분이 나쁠 수도 있으니깐요.

때에 따라서는 말하지 않고 그냥 비밀로 간직하는 것도 필요한데..

언제 말을 해야하고, 언제 비밀로 둬야 하는지

이걸 스스로 알려면은 아직은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무조건 마음에 가지고만 있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된 아들이니

3학년이 되면 좀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을 기대해보려구요^^


싫은 소리를 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친구가 안놀아주면 어떡해?" 였는데

싫은 소리를 안하고 스트레스를 쌓아두면 친구가 점점 미워지고

오히려 서운한 감정도 이야기했을 때 받아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것을 <속마음 마이크> 를 통해 아주 조금은 느낀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당당하게 지내는 것이 생각보다 참 어려운 일이지만,

아직도 속마음을 끙끙 앓고 있는 친구들이 꼭 봤으면 하는 책이예요

곧 돌아올 새학기를 위해 왕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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