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 씨는 혼자 있고 싶었는데 ㅣ 이야기친구
곽유진 지음, 김민우 그림 / 창비교육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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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마다 편안함을 느끼는 방식이 다릅니다.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새로운 경험을 하는 데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때로는 낯선 만남이 부담스럽고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일이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뜻밖의 만남은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을 가져다주고, 새로운 경험은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일깨워 주기도 합니다.

 

<곰돌 씨는 혼자 있고 싶었는데>는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고 낯선 상황을 어려워하는 곰돌 씨가 개성 넘치는 이웃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이야기로 나다운 모습을 지키면서도 타인과 마음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싶었던 곰돌 씨에게 이웃들의 방문은 처음엔 달갑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만남은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 차츰 낯설었던 이웃들과 어울리는 일도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취향과 재능, 가능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곰돌 씨 이야기는 서로 다른 성격과 모습을 지닌 이웃들이 편견 없이 어울리고 마음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타인과의 만남이 우리의 세계를 얼마나 넓혀 줄 수 있는지 보여 줍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마음도 존중받아야 하지만, 때로는 익숙한 일상에서 한 걸음 나아가 새로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일이 뜻밖의 기쁨과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전합니다.

 


그래도 어쩔 수 있나요? 웃는 얼굴로 문을 열 수밖에요. 곰돌 씨는 예의 바르고 친절하니까요. 이곳 숲속 행성에 사는 동물들은 모두 그렇게 생각했어요. 아무에게도 티는 안 냈지만 남 몰래 잘 토라지고 입도 삐죽 나올 때가 많은 곰돌 씨예요. 하지만 그런 모습을 들키고 싶지 않았어요. p.7

 

주말 저녁마다 라면을 먹으며 만화책을 보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인 곰돌 씨에게 어느 날 특별한 손님이 찾아옵니다. 방문객은 달토끼 쇼핑의 희귀 제품 배송팀장 달콩 씨입니다. 곰돌 씨가 집 안의 잡동사니를 다른 물건으로 바꿔 주는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며, 오래된 우표와 최초로 팝콘 행성을 발견한 로켓 스페이스 제트를 교환해 줍니다. 곰돌 씨는 의심스러우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로켓을 얻었다는 생각에 기뻐합니다.

 

로켓을 구경하기 위해 숲속 행성의 이웃들이 모여들자 곰돌 씨는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하지만 로켓에 올라 출입구를 여는 순간,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마주하고 울상이 됩니다. 과연 로켓 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당찬 우주 비행사 햄스터 달콩,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책과 시를 즐기는 치타 하티, 서로 다른 말투와 개성을 지닌 너구리 쌍둥이 구구와 리리, 먼 행성에서 찾아온 마음씨 고운 기린 이장 마르코 등등 먼저 다가와 손을 내미는 이웃들 덕분에 곰돌 씨의 닫힌 마음이 조금씩 열립니다.

 

하티네 숲속 책방에서 시와 낭독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좋아하는 배우를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마음에 덜컥 오디션 무대에 도전하기까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곰돌 씨는 낯설고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곁에서 용기를 북돋아주는 이웃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의 취향과 숨겨진 재능을 하나씩 발견해 갑니다. 예측할 수 없는 일상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 가는 곰돌 씨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 역시 마음속에 잠들어 있던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닙니다. 특히 꿈오리처럼 소심하고 낯가림이 심한 사람에게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은 무엇보다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망설였던 일도 막상 시작해 보면 생각지 못한 즐거움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작은 경험들이 쌓이면서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 되고,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재능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조금씩 세상과 마주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신만의 속도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갑니다. 곰돌 씨의 이야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무언가를 망설이고 있는 우리에게 작은 도전이 가져다주는 기쁨과 변화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곰돌 씨는 혼자 있고 싶었는데>는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고 낯선 상황을 어려워하는 곰돌 씨가 개성 넘치는 이웃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하는 이야기로 나다운 모습을 지키면서도 타인과 마음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아냈습니다.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싶었던 곰돌 씨에게 이웃들의 방문은 처음엔 달갑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만남은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고, 차츰 낯설었던 이웃들과 어울리는 일도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취향과 재능, 가능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곰돌 씨 이야기는 서로 다른 성격과 모습을 지닌 이웃들이 편견 없이 어울리고 마음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타인과의 만남이 우리의 세계를 얼마나 넓혀 줄 수 있는지 보여 줍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는 마음도 존중받아야 하지만, 때로는 익숙한 일상에서 한 걸음 나아가 새로운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일이 뜻밖의 기쁨과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을 유쾌하면서도 따뜻하게 전합니다.

 

꿈오리 한줄평 : 낯선 만남이 열어 준 세상, 그 안에서 새롭게 발견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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