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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험가의 일
미켈라 노다리 저자, 안드레아 안티노리 그림, 노인경 역자 / 문학동네 / 2026년 9월
평점 :

인생을 항해나 길에 비유하곤 하지만, 어쩌면 탐험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지도 모릅니다. 정해진 답을 알 수 없는 세계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의 순간을 만납니다. 어느 길을 선택하든 그곳에서 마주하는 경험은 저마다 다릅니다. 탐험의 길이 언제나 순탄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길을 잃고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방황과 시행착오 역시 여정의 일부입니다. 익숙한 길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하고, 잠시 멈춰 선 시간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지나온 모든 경험을 통해 삶을 조금씩 넓혀 갑니다. 오늘 내딛는 작은 한 걸음도 언젠가 나만의 지도를 완성하는 소중한 흔적이 될 것입니다.
<탐험가의 일>은 익숙한 곳을 떠나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삶이라는 여정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커다란 가방을 짊어지고 길을 떠나는 아이처럼, 우리도 저마다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는 탐험가입니다. 새로운 길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만나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서로 마음을 나누고 힘이 되어 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어려운 길도 함께 걸어갈 수 있습니다. 삶에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하나의 정답이나 정해진 속도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과 같은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경험 속에서 배우며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 일입니다. 아직 어디로 향해야 할지 알 수 없더라도 괜찮습니다. 저마다의 속도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모든 순간이 바로 삶이라는 탐험의 일부이니까요.

쉽지는 않았어. 수십 번 길을 잃었지.
미지의 땅은 넓고도 넓었거든
'탐험가의 일' 중~
아이는 커다란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섭니다. 필요한 것들을 꼼꼼히 챙기고, 작별 인사를 나눠야 할 이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몇 번이고 뒤돌아보고, 멈추지 않는 눈물을 흘리면서도 아이는 용기를 내어 길을 떠납니다. 탐험가에게 모험을 떠나는 일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으니까요.
하지만 탐험의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미지의 세계는 넓고 낯설었고, 아이는 수없이 길을 잃기도 했습니다. 여정에서 만난 이들과 우정을 쌓기도 하고 다투기도 하면서, 때로는 서로의 동행이 되어 더 먼 곳까지 나아갔습니다. 어려움이 닥치면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자신이 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며 함께 길을 이어 갔습니다.

어떤 때는 시간이 멈춘 듯 더디게 흐르고, 어떤 때는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모험이 끝나자 아이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집에만 머물러 있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는 다시 짐을 꾸리고 필요한 것들을 꼼꼼히 챙겼습니다. 떠나기 전 인사를 나누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처음 길을 떠났던 날처럼 몇 번이고 뒤돌아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이내 입가에 작은 미소가 번졌습니다. 이제 아이는 알고 있습니다. 모험을 떠나는 것, 그것이 바로 탐험가의 일이라는 것을요.
<탐험가의 일>은 익숙한 곳을 떠나 미지의 세계로 향하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삶이라는 여정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커다란 가방을 짊어지고 길을 떠나는 아이처럼, 우리도 저마다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만들어 가는 탐험가입니다. 새로운 길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만나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전에는 알지 못했던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서로 마음을 나누고 힘이 되어 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어려운 길도 함께 걸어갈 수 있습니다. 삶에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하나의 정답이나 정해진 속도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과 같은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경험 속에서 배우며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 일입니다. 아직 어디로 향해야 할지 알 수 없더라도 괜찮습니다. 저마다의 속도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모든 순간이 바로 삶이라는 탐험의 일부이니까요.
꿈오리 한줄평 : '삶'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걷는 모든 이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