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ㅣ Wow 그래픽노블
궈징 지음, 김예원 옮김 / 보물창고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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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AI는 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인간 고유의 사고 능력 약화, 일자리 감소, 딥페이크와 같은 부작용과 고민거리를 던져 줍니다.

 

<오아시스>는 먼 미래,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로 지구 대부분이 사막이 된 시대를 배경으로, 어린 남매 제제와 디디가 버려진 인공지능 로봇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그래픽노블입니다. 사람들은 천국 같은 도시 '오아시스'를 인류의 희망으로 여기지만, 그 안에서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제와 디디의 엄마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며, 오아시스를 유지하기 위해 지하공장에서 노동 착취를 당할 뿐, 그들에게 오아시스는 그저 헛된 희망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제제와 디디 앞에 나타난 인공지능 로봇처럼 쓸모가 다하면 버려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오아시스는 도시 밖 노동자의 희생과 착취 위에 이루어졌지만, 그 안에서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첨단 기술의 시대에도 사회적 불평등은 여전히 존재하며, 오히려 심해질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다만, 깨어난 인공지능 로봇이 아이들을 돌보고 보호하는 존재가 되어준다는 이야기는 AI가 인간의 삶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는 것,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 사회가 더 나아질 수도 있고, 더 나빠질 수도 있다는 것,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희망은 작은 연대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독자들에 선택의 문제를 던집니다. AI는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까요? 아니면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까요?



모든 것들이 모래로 뒤덮인 세상, 그 어딘가에 어린 남매 제제와 디디가 살고 있습니다. 제제와 디디의 엄마는 천국과도 같은 도시 오아이스에서 살기 위해 아이들과 떨어져 지하 공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오아시스에 들어갈 자격이 언제 주어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위험천만한 사막에서 살아가는 제제와 디디가 기다리는 것은 엄마와의 통화 시간, 높은 모래 언덕 위에 있는 공중전화를 찾아가야 하지만 짧은 통화 시간은 어린 남매와 엄마가 살아나갈 힘을 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아시스에서 버린 폐기물이 쌓인 쓰레기 더미에서 쓸모가 다해 버려진 인공지능(AI) 로봇을 발견하게 되는데, 깨어난 로봇은 제제와 디디의 '로봇 엄마'가 되어 남매를 따뜻하게 보살펴 주고 보호해 주는 엄마 같은 존재가 됩니다. 로봇 엄마는 집안일은 물론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모래 폭풍으로부터 남매를 보호하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제제와 디디에게 로봇 엄마는 공장에서 일하느라 떨어져 사는 엄마를 대신하는 존재라기보다는 그냥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그런 존재가 되어갑니다. 오아시스에 들어가기 위해 떨어져 사는 엄마가 아닌, 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엄마, 제제와 디디는 로봇 엄마와 언제까지나 함께 살고 싶어졌습니다.

 


인공지능 로봇들이 설계하고 세우고 지켜온 오아시스, 살기 좋은 도시 오아시스를 지은 로봇을 만든 수많은 사람들, 그들은 사람들에게서 잊혀졌고 지하 공장에서 일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제제와 디디의 엄마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습니다. 열심히 일하지만 기계 속 나사보다 중요하지 않은 그런 존재일지라도, 공장을 떠나면 일자리를 잃을 수 있기에 아이들을 만나러 가는 일이 쉽지 않을지라도, 언젠가는 오아시스에서 함께 살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있기에 열심히 일할 뿐이었습니다. 제제와 디디 곁에 로봇 엄마가 있다는 걸 알지 못한 채, 로봇 엄마가 남매를 보살펴주고 보호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그 때문에 엄마는 로봇 엄마를 다치게 하고 마는데요. 로봇 엄마는 어떻게 될까요? 로봇 엄마를 사랑하게 된 제제와 디디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오아시스>는 먼 미래,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로 지구 대부분이 사막이 된 시대를 배경으로, 어린 남매 제제와 디디가 버려진 인공지능 로봇을 발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그래픽노블입니다. 사람들은 천국 같은 도시 '오아시스'를 인류의 희망으로 여기지만, 그 안에서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제와 디디의 엄마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며, 오아시스를 유지하기 위해 지하공장에서 노동 착취를 당할 뿐, 그들에게 오아시스는 그저 헛된 희망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제제와 디디 앞에 나타난 인공지능 로봇처럼 쓸모가 다하면 버려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오아시스는 도시 밖 노동자의 희생과 착취 위에 이루어졌지만, 그 안에서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첨단 기술의 시대에도 사회적 불평등은 여전히 존재하며, 오히려 심해질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다만, 깨어난 인공지능 로봇이 아이들을 돌보고 보호하는 존재가 되어준다는 이야기는 AI가 인간의 삶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는 것, AI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 사회가 더 나아질 수도 있고, 더 나빠질 수도 있다는 것,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희망은 작은 연대에서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독자들에 선택의 문제를 던집니다. AI는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줄까요? 아니면 인간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까요?

 

꿈오리 한줄평 : 인간의 존엄과 공존의 가치를 담아낸 SF, 희망은 작은 연대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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