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루나파크 일력 (스프링) - 매일매일 심력 충전
루나(홍인혜) 지음 / 창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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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시간이 더 빨리 간다는 느낌이 든다지요.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시간이 더 빨리 간다는 느낌이 드는 것 또한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벌써 11, <2025 루나파크 일력>을 받고 나니 2024년도 두 달이 채 남지 않았음이 실감납니다.

 


<2025 루나파크 일력 : 매일매일 심력 충전>은 루나파크의 재치 넘치는 명언을 한데 모아 보고 싶다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출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루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마음의 힘을 키워주는 '심력 충전' 일력"엔 루나파크의 미공개 일러스트 373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선물용 박스 패키지엔 책상 위에 세워서 쓸 수 있는 일력, 4컷 만화 스티커, 7일 무사기원 부적 포토카드 7종 그리고 루나파크 손편지가 들어 있는데요. 스마트폰을 충전하듯 마음도 충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올 겨울은 다른 해보다 더 추울 수 있다고 하죠? 유난스러웠던 여름 더위에 지치고 지친 몸, 가을을 좀 즐겨볼까 했는데, 금세 또 겨울이 오겠지요? 매년 그랬던 것처럼..., 그래선지 루나파크 일력에서 2025년 입춘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벌써부터 2025년의 봄을 기다리는 건 반칙일까요? 어쨌든 "당신의 운세는 대길 넘어 특대길", 이 문구를 모든 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

 


"월요일이 만만해지고, 화요일이 평탄해지고, 수요일이 술술 풀리고, 목요일이 흐뭇해지고, 금요일이 짜릿해지고. 토요일이 명랑해지고, 일요일이 해피해지는 부적(루나파크 무사기원 부적 포토카드)", 매주 요일 부적을 품고 하루를 시작하면 즐겁지 않을 날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일상을 지키는 데 가장 필요한 힘"은 체력일까요? 능력일까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심력", 바로 "마음의 힘"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힘이 없으면, 체력도 능력도 기를 수 없겠지요?

 

작가 루나파크(홍인혜)님은 광고회사 TBWA에서 일했고, 홈페이지 루나파크를 만들어 만화를 그려왔고, 2018년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지금은 회사를 떠나 다양한 분야의 창의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 마리의 토끼를 쫓느라 늘 힘에 부치지만 모든 토끼가 사랑스러워 걸음을 늦출 수가 없다."고 하는데요. 그 열정이 부럽기만 합니다. 여러 마리 토끼를 쫓을 수 있는 열정 또한 "마음의 힘"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겠지요?

 


올해 결심 120번 더 할 수 있다구!

'루나파크 일력' ~

 

새해가 시작될 때마다 결심을 하면 뭐하나요? 작심삼일이 되는데..., 하지만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삼일이 지난 다음에 또 삼일 그리고 또 삼일..., 계속 작심삼일 성공하면, 신년에 결심한 바를 이룰 수가 있겠지요? 매일 매일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심력을 키우고, 한주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미션을 수행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면 1년이 행복해지는 마법이 일어날 듯합니다.

 


일상에 힘없이 치이지 않고, 일상을 가뿐히 쳐내는 내가 되길

인생의 모든 순간은 다시없을 찰나의 연속

'루나파크 일력' ~

 

루나파크의 재치 넘치는 명언을 한데 모은 <2025 루나파크 일력>, "하루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마음의 힘을 키워주는 '심력 충전' 일력" 과 함께 일상에 힘없이 치이지 않고, 일상을 가뿐히 쳐낼 수 있기를, 그리하여 매 순간이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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