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전업! 굿모닝 독학 일본어 첫걸음 - 2023 최신개정판
정선영 지음, 오현정 감수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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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교육으로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둘째를 위해 선택한 책 <버전업! 굿모닝 독학 일본어 첫걸음>, 히라가나, 가타카나, 읽고 쓰기를 지나 어렵지 않은 문법 공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덕분에 꿈오리도 오랜만에 일본어 공부를 합니다. JLPT 2급 자격증을 취득했음에도, 20년 동안 담을 쌓고 살아와서인지 쉬운 단어조차 가물거리는데요. 둘째와 주거니 받거니 놀이처럼 하다 보니 일본어 공부가 더 재미있어지는 듯합니다. 외국어 공부는 일단 쉽고 재미있어야겠지요?

일본어 초보자를 위한 독학용 일본어 학습서 <버전업! 굿모닝 독학 일본어 첫걸음>, 이 책은 1999SBS라디오 일본어 교육프로그램 주 교재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2023"오래된 표현과 회화를 바꾸고 새롭고 참신한 내용으로 업그레이드"하여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매일 주제에 맞는 일본어 핵심표현을 배우고, 응용해서 연습한 후, 연습문제를 풀면서 앞에서 배운 단어와 표현을 확인할 수 있고, '총정리와 복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의점이나 지하철, 식당 등 일본 현지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표현도 배울 수 있는데요. 하루 6페이지씩만 공부하면 한 달 만에 초급 코스를 끝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JLPT N5 도전 문제와 기출 어휘가 부록으로 실려 있어 스스로 본인 실력을 테스트해볼 수도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일본어'라는 문자에 대한 공부겠지요? 일본어는 "히라가나, 가타카나, 한자 등 세 종류의 글자를 사용하여 표기"하는데요.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도 자세하게 알려주니,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며 쓰기까지 하면 좋을 듯합니다.

 


일본어라는 언어는 '웃으며 시작해서 울며 끝낸다'라는 말을 합니다. 왜냐하면 일본어는 영어나 중국어와는 달리 우리말과 어순이 같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부담 없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외국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p.3

 

이 문장을 보자마자 '맞아! 정말 그래!'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처음 만난 일본어, 영어와 달리 우리말과 어순이 같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일본어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든 건 바로 문법, 거기에 더해 한자 읽는 법이 다양하고 까다롭기도 해서, 갈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렇다고 포기는 절대 금지, 독학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것 또한 일본어 공부니까요.

 

 


東京 メトロ 24時間券は どこで えますか

あそこの チケット券売機えます.

'버전업! 굿모닝 독학 일본어 첫걸음' ~

 

둘째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진도가 비슷하게 나가서 6과까지 끝냈는데요. 현지에서 누구를 만나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게 됩니다. 혹시 일본어에 관심이 있다면, 초급 마스터를 목표로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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