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색깔들 I LOVE 그림책
조 위테크 지음, 크리스틴 루세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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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은 하늘을 날아가는 것 같다가 또 어떤 날은 끝을 모를 바닥으로 가라앉는 것 같다가 또 어떤 날은 화산이 폭발하는 것처럼 뻥 터질 것 같다가 또 어떤 날은 엄청난 폭풍우에 휘말릴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 날은 하루에도 몇 번씩 그런 감정들이 내 마음을 오르락내리락하게 만들기도 하죠.

 

<내 마음의 색깔들>은 바로 내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입체적으로 표현한 하트 모양의 그림은 뒤로 갈수록 점점 더 작아지는데요. 마치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기고 있던 감정들을 찾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내 마음 속엔 어떤 감정들이 살고 있을까요? 그 감정들에 이름을 붙이고 다양한 색깔로 표현해 볼까요? 긍정적인 감정이든 부정적인 감정이든 그 감정들을 알아차리고 표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답니다. 감정들에 이름을 붙이고 다양한 색깔로 표현한 <내 마음의 색깔들>, 책을 읽다 보면 내 마음엔 어떤 감정들이 살고 있는지와 더불어 모든 감정들은 의미가 있고 소중함을 알게 된답니다.

 


오늘 나는 마음속에 무엇이 숨어 있는지 찾아보려고 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어.

정말 뒤죽박죽이지 뭐야?

기쁨 조각, 눈물방울, 조마조마한 떨림, 그리고 즐거운 노래 몇 마디까지 다 들어 있어. 기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내 마음은 보물 창고 같아. '내 마음의 색깔들' ~

 

내 마음속엔 어떤 감정들이 살고 있을까요? 기쁨, 사랑, 행복, 즐거움 등등의 긍정적인 감정들도 있지만, 분노, 슬픔, 두려움 등등의 부정적인 감정들도 있습니다. 꿈오리가 친구한테 들었던 말 중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있는 말 중 하나가 바로 "넌 걱정 하나 없는 사는 사람 같다."라는 말입니다. 소심한데다 일어나지도 않는 일로 미리 걱정부터 하는 사람인데, 왜 그런 말을 들었던 걸까요? 그때 꿈오리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꼭꼭 숨기고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럼에도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는데요. 언젠가 꾹꾹 눌러 놓았던 부정적 감정들이 폭발한 후에야 그런 감정들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표현해야겠다는 다짐 아닌 다짐 같은 생각을 했었답니다.

 

 


 

내 마음은 "눈부시게 반짝이는 노란 별" 같을 때도 있고, "불을 뿜고 있는 폭탄" 같을 때도 있고, "꽉 들어차 숨 막히게 하는 커다란 얼음덩어리" 같을 때도 있고, 그리고 또...., "내 마음은 나무 위에 있는 오두막집 같아서 때때로 내가 덧문을 활짝 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내 마음 속엔 이런 저런 다양한 감정들이 살고 있답니다.

 

 


 

내 마음은 비밀의 정원이야.

내 마음의 색깔들이 너도 보이니?

네 마음은 또 어떠니?

'내 마음의 색깔들 중~

 

"기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보물 창고 같은 내 마음", "비밀 정원 같은 내 마음엔 다양한 색깔을 지닌 감정"들이 살고 있습니다. 혹시 보이나요? 여러분 마음엔 어떤 색깔의 감정들이 살고 있나요?

 

꿈오리 한줄평 : 감정들에 이름을 붙이고 다양한 색깔로 표현한 <내 마음의 색깔들>, 책을 읽다 보면 내 마음엔 어떤 감정들이 살고 있는지와 더불어 모든 감정들은 의미가 있고 소중함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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