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땅 - 지구를 이루는 물과 땅의 아름다운 형태들 I LOVE 그림책
크리스티 헤일 지음,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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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따라 나눠진 물과 땅, 그 가운데 파란 모자를 쓴 남자 아이가 있어요. 그 남자 아이는 보트를 밀며 이제 막 물이 있는 곳에 도착했어요. 여기는 어디일까요? 소년을 따라가 보아요.

 

 

소년이 보트를 타고 있는 곳은 호수입니다. 정말 편안한 자세로 낚시를 하고 있는데요. 그 옆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는 단풍놀이를 즐기고 있어요.

혹시 느껴지나요?

남자 아이가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는 호수가 왠지 움푹 패여 있다는 느낌, 입체적으로 느껴지나요?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 볼까요?

 

 

남자 아이는 호수가 아닌 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있고 단풍놀이를 하던 여자아이는 섬에서 구조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남자 아이가 있던 호수가 섬으로 바뀌었다는 것 눈치 채셨나요? 이 장면은 종이오리기를 활용했는데요. 호수는 섬으로 단풍나무는 야자나무로 바뀌는 놀라운 장면을 연출한답니다. 그림만 봐도 호수와 섬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어떤 모습일지 알 것 같죠?

 

 

호수(lake)는 우묵하게 들어간 땅에 물이 괸 것으로, 땅으로 둘러싸여 있다.

(island)은 물로 완전히 둘러싸여 있는 땅 덩어리이다. 본문 중~“

 

 

계속해서 '만과 곶', '해협과 지협', '호수군과 군도', '해만과 반도'의 모습을 그림으로 보여주는데요. 그 장면은 여기선 생략할게요.

그냥 이렇게 끝나면 뭔가 아쉬울 것 같죠?

 

 

책 뒷장으로 넘어가면 '호수와 섬, 만과 곶, 해협과 지협, 호수군과 군도, 해만과 반도' 등을 물과 땅의 형태에 따라 나누고 그림과 함께 친절하게 설명해 준답니다. 그리고 세계 지도에서 찾을 수 있는 장소들을 알려주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더 나아가 우리나라 지도를 펼쳐놓고 찾아보아도 좋겠죠?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반도 국가라는 것과 섬이 정말 많은 나라라는 걸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우리나라의 호수와 섬, 만과 곶은 어디인가요? 꿈오리는 지금 영일만 호미곶이 떠오르네요~^^

지구를 이루는 물과 땅의 아름다운 형태들, 지금까지 그림책 '물과 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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