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비즈니스 모델 70 - 르네상스 메디치가부터 21세기 스타트업까지
미타니 고지 지음, 전경아 옮김, 이동현 감수 / 더난출판사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이제는 이 모델이라는 단어가 익숙한 시대가 되었지만 불과 10여년 전 또는 20여년 전에는 없었던 명치이지 않나 싶다. 책 표지에서 보면 아마존, 알리바바, 애플, 페이스북의 대표 얼굴들이 나온다. 역시나 애플의 좁스 형님이 제일 정중앙이다. 혁신을 일으킨 주역들이라는 듯이라 생각된다. 없던 비즈니스를 만들어냈다기 보다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비즈니스를 제대로 통합하여 모델을 세웠으니 그 공로는 정말 인정안할 수가 없다.

 

책은 읽기 쉽게 되어 있으며 과거 르네상스 시대의 메디치 가문의 비즈니스 센스부터 현재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스타트업까지 나름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처음에 성공한 비즈니스도 현실에 안주하다 보면 망할 수 있다는 교훈을 여기저기서 접할 수 있다. 하다못해 애플은 퍼스널 컴퓨터로 흥해서 망했다가 스마트폰으로 다시 흥한 좀 특이한 경우까지 수 많은 사례들을 열거해 설명해주고 있다.

 

현재 사업이나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란 생각이 많이 들었다. 물론 이쪽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읽기에도 무리없이 쉽게 쓰여져 있어 재미있는 책이다. 최근 10년 내에 가장 유명한 회사들의 설명을 듣고 있지나 무심코 쓰고 있던 제품들과 무심코 접속해 있는 홈페이지가 새삼 생각났다. 아마존, 구글, 토요타, 페이팔, 트위터, 스타벅스, 애플, 유니클로, 등 이러한 회사들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도전을 받는다면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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