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쉬게 하라 - 나를 괴롭히는 집착으로부터 편안해지는 법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정은지 옮김 / 토네이도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 그대로 생각을 쉬게 해주는 책이다. 불교의 가르침을 간단한 문구들로 일깨워주는 책이다. 갈수록 빨리 따라가지 않으면 뒤쳐지는 시대에 가끔은 쉬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할 때가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생각을 갖을 즈음하여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요즘 힐링 관련 책들이 봇물 쏟아지듯이 나오고 방송에서도 걸핏하면 힐링 관련 강연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책 또한 그 궤를 같이 하는 책 중 하나이다.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삼라만상 모든 것이 자신의 마음에 달려있다는 걸로 귀결된다. 이제는 누구나 본문의 내용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나 실제로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각 장별로 부제를 보면 다음과 같다.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상대도 행복하지 않다. 마음을 지배하는 자가 삶을 지배한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버리고 비우면 행복해진다. 진실을 보는 눈을 키워라. 인생은 곡선이다. 모두 아는 문장이지만 스스로 만족할만한 실천을 하는지 다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만드는 듯 싶다.

 

현자 붓다의 잠언들로 이루어진 이 책은 일본인이 지은 책이며 일본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힐링 서적은 아니지만 100% LTE 속도가 난무하는 요즘 다시 한번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단편들로 이뤄져 있어 언제 어디서나 짬짬이 읽기 편한 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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