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서양고전 - 고전속에서 삶의 길을 찾다
김욱동 지음 / 작은씨앗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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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서양에서 옛부터 내려오는 고전적인 명언들에 대한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제목에서처럼 서양고전이라고 해서 고전 문학작품을 설명하는 책으로 오해할 수 있을거 같지만 책을 읽어보면 명언들에 대한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이에 매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며 상식을 넓혀주는 책임에 틀림없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명언들을 많이 접하고 사용하고 살아가고 있지만 실상 그 유래나 의미를 제대로 알려는 노력은 소홀히 하는게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러한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책의 구성은 고대편, 중세와 르네상스편, 근대와 현대편으로 3가지의 분류로 나뉘어져 있고 각각의 시대에 맞는 명언들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물론 서양의 명언들에 대해 주로 이야기되고 있지만 간간히 그에 걸맞는 동양의 속담도 곁들여 설명함으로써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이러한 명언들의 유래를 앎으로해서 그 시대의 상황과 그 시대 사람들의 지혜를 배울 수가 있고 또한 현재에도 많이 회자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우리가 대부분 알고 있는 "주사위는 던져졌다" 같은 유명한 말들의 유래도 흥미롭지만 사실 M.O.T.S 라는 약자는 기자 출신이나 미국 방송계를 잘 아는 사람들이 아니면 알가기 쉬운 약자는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서 길거리 인터뷰라는 뜻이고 어떻게 유래가 되었는지 알게 되니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해결해준 듯한 느낌을 받았다. 마지막 부분에 나온 "시간은 돈이다" 이말은 요즘에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문장이고 그 유명한 밴저민 프랭클린이라는 사람이 이야기했다는 게 조금은 신기했다.

책을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표지가 너무 고전적이라 처음 접하게 되면 선입견이 생길 수도 있는 디자인이고 내용 중에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을 삽입하였으나 그림의 크기가 너무 작아 재미를 반감시키는 역할을 한건 아닌가 싶다. 또한 책 종이의 재질이 무엇인지 종이 냄새가 너무 많이나서 제목 그대로 "고전"의 향기가 심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이 책장에 꽂혀있으면서 나의 상식을 넓혀준다는 생각에는 변함없고 내용 자체는 가벼우면서 재미있기에 소장하기를 권하고 싶은 책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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