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한국경제신문에서 나온 주식 초보자를 위한 책이다. 그야말로 왕초보를 위한 책으로 출판되었다. 사실 나는 왕초보는 아니고 초보정도는 된다. 즉, 주식 이야기하면 알아듣고 시황을 보면 이해하는 정도는 된다는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 왕초보를 위해서 쓴 책이라 이렇게 이해가 쉽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차트보는 법, 기본적 분석 하는 법, 신 가치투자법 등 하루하루 읽어나가면서 술술 이해가 되는 책이라 느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30일의 분량으로 나누어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너무 많은 내용을 담으려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마지막 장에서 소개된 파생상품에 대한 소개도 전체 흐름에 약간은 산만한 느낌이 들었다. 또한 저자가 알려준 200일선 투자방법 또한 자칫 잘못하면 왕초보투자자들에게 잘못된 투자인식을 심어줄 위험도 약간은 있어 보인다. 하지만 다행이 본문의 내용이 이해가 쉽게 쓰여진 것이 많은 도움이 된건 사실이다. 주식을 하다보면 가끔 기본을 잊고 사는 때가 많다는 걸 느낀다. 그럴때마다 이런 입문서를 다시 꺼내 들고 차근차근 보는 것도 기본기를 다지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주식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기본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결국 실력차는 기본기가 얼마나 탄탄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이 되는 듯 하다. 이 책은 왕초보 투자자들에게 주식의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력하였고 그 기본적인 정보를 이용해서 직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즉, 입문서로는 괜찮은 책이긴 하지만 기존의 왕초보를 위한 투자입문서들과 비교하여 크게 차별화가 없어보이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