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TV동화 행복한 세상에 나오는 푸메와 꾸메가 주인공이 되어 책속에 들어갔다. 익숙한 캐릭터에 반가운 맘이 든다. 이 책은 미술관에서의 바른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에티켓 그림책이다. 엄마와 함계 미술관에 가는 꾸메... 서울 시립 미술관으로 향하는 길이 눈 에 익는다.(책에서는 상상 미술관으로 되어 있다.)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공공 장소중의 하나인 미술관에서 일어 날수 있는 일들을 통해 아이들이 지켜야할 예의를 알려주고 있다. 가끔 울 아들과 미술관을 가곤 한다. 미술관에 가기전에 주의를 주어도 호기심 천국인지라 신경을 곤두세울 때가 많았다. 이런 그림책을 보며 함께 이야기하면 백번의 잔소리보다 효과가 좋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TV에서 보던 꾸메와 푸메 캐릭터로 더욱 친근감있게 다가갈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다. 처음엔 무작정 아이를 데리고 내가 좋아하는 전시회를 갔다. 모네전도 가고 고흐전도 가고 ... 요즘은 아이들이 작품도 만지고 체험도 해 볼 수 있는 그런 미술관을 가곤 한다. 아이는 이 작품을 만져도 되는지를 먼저 알아본 후 행동개시한다...ㅋㅋ 이런 에티켓 그림책으로 아이와 미술관에서 지켜야할 일들을 알아보고 미술관을 다녀 오면 좋겠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미술관을 자주 가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아이가 미술관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알게되는 것 같다. 좋은 전시회를 찾기도 하지만 주말에 집에서 가까운 경기도 미술관을 자주 간다. 새로운 전시도 보고 체험학습도 참여하고 미술관 밖의 유원지에서 신나게 놀 수도 있다. 미술관에서의 에티켓도 확실히 짚어봤겠다.. 이번 주말에는 미술관에 다녀와야겠다.
요즘은 그 어느때보다 영어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인 것 같다.. 그래서 아이를 키우면서 영어교육을 어찌 해야할지 고민이 많다. 이 책은 아직 울 아들에게는 이르지만 내가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자기소개, 면접, 토론 만렙 프로젝트라는 작은 타이틀이 있는 소년 소녀 영어 정복기.. 아이에게뿐 아니라 나도 영어를 잘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ㅎ 이 책의 앞부분에 프롤로그에서 최장군의 신세한탄은 바로 나의 이야기인듯 공감 또 공감했다. 그냥 외워도 안되고 매일 쌓이는 것은 영어책뿐이다... 뜰기 도사의 잔소리에도 있듯이 외국인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언젠가는 영어에 익숙해지겠지 하는 막연한 마음도 끄금한 나의 과거의 모습이기도 했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영어 책와는 다른 독특한 방식의 책이었다. 면접시험을 치르는 네 친구의 모습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부분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것은 닥딱한 설명문이 아니라 만화책을 보는 듯한 대화체를 통해서 말이다. 앞으로 오는 시대는 기억력보다는 사고력이 우대받는 시기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던 책이다. 이 책의 저자가 강조하는 생각하는 힘... 그리고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있고 자신을 잘 표현할 줄 아는 힘을 키워야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 교육의 방향을 잡았다고나 할까.... 같은 의미를 지닌 다양한 단어들을 소개해 주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사진을 가지고 설명하는 부분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센스 있는 영어를 위해 다시한번 영어 공부에 도전하고 싶어집니다.
이 책은 중학교때 배우는 과학을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낸 책이다. 초등학생인 울 아들에게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앞서 내가 먼저 읽어보았다.. 킥킥거리며 재미있게 읽는 내모습을 본 울 아들 호기심 가득 안고 이책을 읽기 시작하더니 재미있다며 학교에까지 가져 가서 읽고 읽고...ㅎㅎ 울 아들은 좀 어려운 것도 있지만 재미있다고 한다. 초등학교 과학은 눈에 보이는 현상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관찰 학습에 초첨을 두는 반면 중학교 과학 시간에는 각 단원마다 원리와 이론을 배우면서 실험을 통한 탐구과정과 결과 도출에 중심을 두게 되는데 이런 중등 교과과정이 재미있지 않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한다. 이런 점에서 중학교 과학을 재미있게 소개해주는 책이 바로 쿠나와 슈가의 과학 학습기란 책이다. 쿠나는 그렇쿠나. 슈가는 이럴수가에서 이름을 따 왔나보다... 책표지에 작은 글씨가 쓰여져 있는데 참 재미있는 발상이다..ㅎㅎ 이 책은 화학편으로 물질의 세가지 상태, 물질의 상태에 따른 분자배열, 스스로 움직이는 분자, 압력과 온도에 따른 기체의 부피 변화 , 상태 변화와 열에너지, 상태 변화와 분자 운동의 내용이 나온다. 위의 제목만 보면 뜨아~~하겠지만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고양이들이 등장해서 더욱 재미있었다..ㅎㅎ 사건의 배열이 시간의 순서에 따른 것이 아니라 사건후에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의 진행 방식도 매우 흥미롭다.. 요즘 아이들은 참으로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재미있고 좋은 책이 많이 나오니 말이다... 과학을 쉽게 접근하고 싶다면 쿠나와 슈가의 과학 학습기를 통해 과학의 세계에 빠져보길 권하고 싶다...=^^=
몇년전 알고 지내던 지인의 아들에게 책을 사주겠다고 하니 대뜸 수학도둑을 사 달라고 해서 알게되었던 책이다. 이제 울 아들도 초등학생이 되니 끄 아이처럼 수학 도둑에 푹 빠져 산다.. 읽은 책을 또 읽고 또 읽고... 수학도둑 18권이 집에 도착한날 일기에도 그 기쁨을 적어 놓았다...ㅋㅋ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알려주는 수학도둑은 좋은 만화책이다. 이 책을 읽는 중에 돌연변이 기형생명체가 슈미에게 하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 계산보다 앞서야 하는 건 생각이다. 너무나 당연한 상식이지." 수학은 계산만이 아니고 사고력과 이해력을 바탕으로 하는 과목인 것이다. 수학도둑 18권에는 부피와 들이,입체도형의 겉 넓이와 부피, 소수의 이해, 확률의 이해, 규칙성의 이해를 알려주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울 아들에겐 아직 어렵지만 수학도둑을 가까이 하면서 많이 읽어나가면 수학의 원리를 쉽게 받아들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수학도둑 워크북이 부록으로 있다. 울 아들에겐 어려운 부분이라 나중에 풀게 해야겠다. 울 아들 수학도둑을 읽더니 내게 이렇게 말한다. 수학은 어렵지만 알고 보면 쉽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라고... 워낙 수학에 약한 울 아들... 수학도둑을 통해 수학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다. 그리고 수학뿐 아니라 만화의 내용이 재미있어 상상력이 풍부해질것 같은 생각이 든다. 또한 만화를 읽으면서 등장인물들이 내는 수학문제를 풀다보면 머리를 한참 써야할것 같다... 아이들은 뭔가를 생각하고 풀어나가는 책을 좋아하는 것 같다.. 재미있는 이야기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 수학의 원리 이 모든것이 수학도둑에 들어있다..
우리말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가득한 책입니다. 새에서 나온 우리말, 물고기, 동물, 곤충,식물에서 나온우리말이 재미있는 이야기에 녹아서 소개되어지고 있습니다.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우리말에 관한 책이라서 그런지 문장들을 이루고 있는 단어들이 너무 정겹고 예뻐요. 또 의성어와 의태어가 굉장히 많이 나와서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그림도 재미있답니다. 다섯가지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이야기의 뒷장에는 화면 가득한 그림과 함께 속담들이 소개되어집니다. 이것이 이책의 부록이랍니다.. 그리고 책의 맨 마지막장에 부록에서 나온 속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습니다. 새로운 어휘도 알게 되었고 잘못 알고 있던 말도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괴발 개발이란 말입니다. 괴는고양이를 말하고 개는 개를 말하는것으로 고양이 발자국과 개발자국이 어지럽게 뒤 섞인 상황을 아무렇게나 갈겨쓴 글씨에 빗대어 쓰는 말입니. 나는 매번 개발새발이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확실한 뜻과 말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말은 참 재미있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다는 사실을 이책을 통해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식물에서 나온 우리말에 관한 이야기 떡갈나무의 짝사랑입니다. 이야기도 아름답고 칠칠하다란 말과 떡갈나무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울 아들은 물고기 이야기를 가장 재미있어 했습니다. 아들에게 책을 읽어 주었는데 질문이 얼마나 많던지.....ㅎㅎ 울 아들 잠자리에서 몇번 더 읽어 주어야겠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우리말을 잘 사용하고 어휘력도 키워주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