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독도 이야기

일곱 빛깔 독도 이야기 ㅣ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동서남북 우리 땅 2
황선미 지음, 우지현 그림 / 조선북스 / 2012년 9월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달력에도 표기가 되어있으면 좋겠습니다.

울 아이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바로 독도의 날이야."

"독도의 날? 달력에도 없는데." 라고 하더군요..

독도의 날 일곱 빛깔 독도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독도에 사시는 할아버지 댁으로 가는환이의 이야기를 통해 독도의 이곳 저곳 그리고 독도의 역사, 생물 등 독도에 대해 알아야할 것들을 그리고 일본의 어의없는 짓까지 모두 알게 되는 책의 구성이 좋은 것같습니다. 책의 표지에도 있드시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땅이라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됩니다.

독도는 우리의 땅이고 지켜야한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고 있을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독도에 대해 잘 알아야 잘 지킬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이 자꾸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릴때 우리 땅이니까 하는 안일한 생각보다 역사적인 근거를 논리적으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야 될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삽삽개 이야기나 강치를 마구잡이로 잡았던 일본 어부들의 이야기에 아이가 분노합니다.

나라의 힘을 키우고 우리의 것을 잘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지를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수묵화 그림이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 주고 생생하고 큼직한 사진들이 독도와 더 까까와지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독도에 대한 재미있는 책을 읽어보아서 더 좋았고 책 뒤에 소개되어진 여러 독도 관련 사이트와 독도 캐릭터들 그리고 보도 자료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독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더이상 말도 안되는 분쟁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아끼고 지켜 후손에게 남겨줄 우리땅 독도의 이야기였습니다.

최고의 명품...

최고의 명품, 최고의 디자이너 -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명수진 지음 / 삼양미디어 / 2012년 9월

최고의 명품 , 최고의 디자이너..

여자들이라며 관심이 많은 명품과 그 명품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사랑하고 갖고 싶은 명품을 만들려면 이런 많은 노력이 있어야되는구나. 참 명품답다라는 생각이 납니다.ㅈ

다른사람들과 다른 독창적인 사고 방식 ,사고의 전환..

이런 부분들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각 명품들의 사진들에 제 눈이 호강을 합니다.

명품을 만든 사람들의 삶도 흥미로웠지만  그 속에 담긴 일화들도  재미있습니다

유니폼을 직원들엑 입히고 싶었던 스티브잡스가 직원들의 반발에 혼자라도 유니폼을 입겠다 해서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검은터들렉의탄생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나는 옷을 절반만 만든다. 나머지는 사람들이 옷을 입고 움직여야 비로소 완성된다." 라는 이세이 미야케의 말이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듭니다.

에르메세의 이야기는 너무 놀랍습니다. 정말 고가의 명품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사람의 장인이 전 과정을 책임지는 작업시스템이나 스카프를 만드는 이야기 정말 대단한 장인정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 나온 에르메스 도자기도 얼마나 이쁜지 반해버렸습니다...

코코 샤넬로 시작한 이야기는 패션, 주얼리, 향수 그리고 가구, 자기까지 분야별 명품을 모두 만날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주얼리와 함께 포즈를 취한 배우들을 보는것도 기분 좋습니다..^^

저에게 익숙한  명품부터  생소한 명품까지 눈으로 보고 그 명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삼양미디어의 시리즈..

정말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만인이 사랑하는 명품에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시대를 앞서가는  생각의 발상도 있어야하고 또 그 시대를 이끄는 냉철함도 있어야할것입니다.

많은 양의 정보들을 만날 수 있어서 도 아름다운 명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영단어를 조립하라!!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7 - 구하라! 어근의 성지 루트 행성을! ㅣ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7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12년 10월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 7권 구하라! 어근의 성지 루트 행성을!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의 책입니다.

이 책이 집에 온 날 연이어 다섯번을 읽었습니다.

늘 갖고 다니며 잘때까지 끼고 다닙니다.

엄청 기분이 좋습니다.

"그렇게 재미있니?"

하고 물어보니
"네.. 그리고 여기 단어 다 외워야죠."

라고 말합니다.

요즘 울 아이 학교 아이들이 그램그램 영문법 과 영단어 원정대에 빠져 있나봅니다.

서로 빌려주기도 하고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이런 인기비결은 재미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자도 기본적인 부수를 알면 한자를 쉽게 접근할 수 있듯이 영단어도 접두사나 접미사 어근을 활용하면 더 쉽게 많은 단어를 연관지어 알수 있습니다.'

혹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알고 있는 어근이 있다면 단어의 뜻을 유추해볼수 있을 것입니다.

"영단어 공부 절대 하지 마세요! 조립하세요!"

이 책의 말처럼 아이들이 영단어를 조립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영향인지 아이가 단어를 암기할때 영어 단어의 형성 원리에 따라 쉽게 외우는 단어를 종종 보게됩니다.

이 책에는 같은 어근으로 된 단어들을 이야기속에서 풀어 놓고 이야기 단락의 뒷부분에 정리시켜주기 때문에 쉽게 한 어근의 단어들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으로 단어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외운 단어들은 쉽게 잊어버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록으로 마법노트가 왔는데 하루 10개씩 15일 동안 1500단어를 완성하는 노트입니다.

한단어를 다섯번 쓰고 단어가 들어간 문장을 쓰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그램그램 영단어 원정대로 재미있게 영단어를 외워보세요..^^

리딩 실력 쑥쑥

The First Thanksgiving (Paperback + CD + Workbook) - Scholastic Leveled Readers 3
Fontes, Justine Korman 지음 / Scholastic / 2011년 6월

언어세상 Scholastic의 The First Thanksgiving입니다. 

언어세상 Scholastic Reader은 4단계로 나뉘어 있는데 이번 책은 3단계의 책입니다.

구성은 리딩 북과 워크북, 그리고 C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워크북이 있는 구성이 참 좋습니다.

CD에는 신나는 음악과 효과음과 함께 책을 읽어주고 반주 없이 성우의 육성으로먼 읽어주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울 아이가 읽은 책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유래 이야기이므로 세계사 책에서 그 부분을 잠깐 읽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추수감사절에 대한 단어찾기 활동을 해 보면서 단어를 익혀줍니다.

자 워밍업이 끝났습니다. 본격적으로 활동해 볼까요?

워크북의 첫 부분에는 추수감사절에대한 배경 지식을 알려주는 활동입니다.

추수감사절과 추석을 비교해 보는 활동입니다.

이 활동이 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기전 흥미유발이 되고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모를만한 단어는 제가 미리 찾아 주었습니다..

시간 절약...ㅎㅎ

그리고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보고 CD도 들어보고 그 다음 워크북활동을 하였습니다.

단어와 표현, 그리고 책의 이해도, 쓰기, 마지막 테스트까지 이 책을 확실히 소화하게 도와줍니다.

아이와 시간을 내서 감사한 것들에 대해 적어 보는 활동으로 마무리를 하려합니다.

아이가 챕터북을 잘 읽는다면 얼마나 좋을 까요?

그 한걸음으로 스콜라스틱리더를 권해드립니다.

아이이 수준으로 스토리를 선택하고 체계적으로 리딩 실력을 도와줘서 아이가 즐겁게 영어책을 읽는 그 날까지....^^

사랑스런 고양이들

캣툰, 니 정수리에 내 송곳니
남순임 지음 / 꾸리에 / 2012년 9월

저는 고양이를 좋아합니다. 

까만 고양이를요..ㅎㅎ 중학교 때 친구가 새께 고양이를 주어서 키워본 적이 있습니다.

온 몸이 까맣고 코의 반부분만 하얀 예쁜 녀석이었습니다.

그 녀석과의 인연때문인지 강아지보다 고양이가 훨씬 좋습니다.

울 아이는 강아지를 좋아했는데 이번 여름방학때 필리핀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모두 접해보던 고양이의 매력에 푹 빠져셔 지금은 고양이가 훨씬 좋다고 합니다.

이 책은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가 가득 나와 읽어 보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캣툰이라는 책의 표지에도 있듯이 고양이의 사진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만화같은 한 장면 한장면을 보며 작가가 정말 고양이를 사랑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다양하고 재미있는 고양이이들의 일상을 저렇게 담다니... 놀랍기도 했습니다.

제국이 제가 좋아하는 까만 고양이입니다.

그런데 제국이 이야기가 너무 맘 아픕니다..ㅠㅠ

다음 생애엔 길고양이로 태어나지 말라고  어쩔 수 없이 또 고양이로 태어난다면 다시 한번 작가에게 와 달라는 말이 오래동안 지워지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이 들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키웠는데 얼마전 원인을 알 수 없이 죽었다는 이야기도 생각이 납니다.

이 책은 너무  재미있습니다.

웃음을 참을 수 없고 혼자 낄낄 거리며 바보같이 일게 되는 책입니다.

스트레스 쌓일때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책이 집에 도착하고 제가 저녁준비를 하고 있는 동안 아이가 먼저 읽었는데 정말 아이가 어떻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도 웃어서 숨 넘어가는 줄 알았답니다.

제가 먼저 읽어보지 못해 읽지 말라해도 떼굴떼굴 구르며 읽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전에 몰래 침대에 가져가서 잠 안자고  또 읽다가 딱 걸렸습니다..

아이가 보기엔 과격한 용어가 나와 적합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책이고 독특한 책이었고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를 실컷 볼 수 있었던 책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번 여름에 만났던 고양이 친구를 보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