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이좋아요

토론이 좋아요 - 어린이를 위한 토론 책
김정순.이영근 지음, 조하나 그림, 초등토론교육연구회 / 에듀니티 / 2017년 4월

요즘 하부르타나 디베이트 등을 통해 토론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디베이트 대회도 있고 또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들의 TV토론을 통해서도 아이들마저 누구 후보가 잘했다 못 했다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고 하니 토론 시대에 살고 있는 듯 합니다.

예전에 아이가 디베이트 대회에 참가한다고 했는데 이 무지한 엄마는 아무 준비를 못해 주었숩니다.

미리 알았다면 대회의 순위를 떠나 아이가 즐겁게 토론을 할 수 있었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토론이 좋아요” 이 책은 아이들이 쉽게 토론과 토의의 차이를 먼저 아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초등학교 선생님꼐서 글을 쓰셔서인지 아이들과 선생님의 대화와 그대화를 성명하는 듯한 책의 구성를 통해 읽는 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토론을 위한 3가지 원칙과 토론을 하면 좋은 점들에 대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토론을 하려면 먼저 논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에 토론배틀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논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초반에 맣은 학생들이 탈락의 아픔을 맞아야하는 모습을 본 것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토론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자신의 주장을 더 잘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토론에서자기 생각을 드러낼 때 PREP(주장, 근거, 예시 ,다시주장)4단 논법을 주롤 쓴다는 것도 좋은 팁이 되었습니다.

토론의 여러 예도 알 수 있고 쉽게 토론을 할 수 있는 방법들도 제시되어 있어 토론에 입문하려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처음 토론을 준비하는 어린이들에게 “토론이 좋아요“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구석구석 박물관

구석구석 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 역사관
박찬희 지음, 장경혜 그림 / 빨간소금 / 2017년 4월

이 책은 11년 동안 박물관에서 일하셨던 박찬희 선생님께서 쓰신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박물관을 재미없는 공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금 박물관에서 아이를 혼내는 엄마들을 종종 보게됩니다.

엄마는 많은 것을 보게 하려라고 아이들은 그 지루함에서 벗어나려는 모습입니다. 박찬희 선생님은 박물관이 즐거운 놀이터가 되는 방법을 고민하셨답니다. 이 책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유물들을 소개하고 그 유물들을 재미있게보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이야기해 줍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건물에 담긴 이야기를 시작으로 선사관에서 대한 제국실까지 시대별로 박물관의 유물을 소개합니다. 유물을 소개하는 책이니 사진 자료가 풍부하고 곁들어진 삽화도 흥미를 더해 줍니다.

유물은 오래 볼수록, 궁금증을 가질수록 더 많은 이야기를 해 줍니다. 책에서 본 것 말고 나만의 생각을 담으면 유물둘이 쏙쏙 들어오겠지요. 상상력을 동원하고 질문을 하면서 나의 유물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저는 고려실의 청자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청자를 누가 만들었을까? 하는 질문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됩니다. 청자는 소에서 천민과 같은 도공들의 삶에 대해서.. 그리고 망이망소의 난까지.. 청자를 볼 때 사용한 사람 뿐만 아니라 만든 사람과 장소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전에 간송미술관에 있던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의 전시가 있어 직접 보았던 경험도 고려실의 유물들을 더 관심있게 본 이유일것입니다.

책을 읽다 보니 아이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 다시 가 보고 싶습니다.

다시 가게 되면 액자안에 있는 남산부터 감상하고 와야겠습니다.

박물관에 자주 가서 한 시대씩 자세히 보고 박물관을 즐기고 싶습니다.

문단열의 중학 영문법 소화제 !

문단열의 중학 영문법 소화제 1 - 바쁜 중학생을 위한 빠른 학습법 ㅣ 중등 바빠 문단열의 중학 영문법 소화제
문단열.김애리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7년 4월

아이가 영어 문법을 공부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중학 문법책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 고민입니다.

기존의 영문법 책은 딱딱하고 아이의 흥미를 끌지 못합니다.

문단열 선생님의 중학 영문법 소화제..

정말 대박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입니다.

문단열 선생님은 EBS 문단열의 잉글리쉬 카페를 통해 영어를 재미있게 알려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문단열 선생님 답게 쉽고 재미있게 문법을 알려줍니다.

먼저 영어문법의 용어가 어려운데 우리말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듯 기억하기 쉽게 해결해 줍니다.

우리말로 먼저 문제에 접근해 영문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우리말로 시작하기 코너는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할 것 같습니다. 또 평생외우기 꿀팁에 외울 수 있는 노하우도 담았습니다.

중학 영문법 소화제라는 책의 제목을 너무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정말 소화제처럼 막힌 영문법에 대한 것들을 잘 소화시켜 주는 기분입니다.

학생들의 소화력을 잘 알고 만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만 되는 것이 아니라 잘 해야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삽화와 설명 문제 풀이가 보기 좋게 편집된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문제를 풀면서 앞의 설명부분을 정리하고 체크할수 있습니다.

8품사에서 시작하여 문장의 구성으로 점점 살을 붙여 나가다 보면 문장의 종류와 be동사, 일반동사까지 정리할 수 있습니다.

문단열의 중학 영문법 소화제를 보니 이지스 에듀의 다른 책들도 관심이 가게 됩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고 쉽게 문법의 기초를 익힐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영문법을 소화했으니 더 맛있는 영어를 먹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아이를 위한 생각 수업

내 아이를 위한 생각수업 - 뒤집어보고, 비틀어보고, 깨트려보는
이주현 지음 / 북포스 / 2017년 4월

내 아이를 위한 생각 수업..

이 책은 저자가 이주현씨인데 앞에 생각수업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생각수업,,

우리가 자랄 때는 주입식 교육으로 가르쳐 준대로 정답을 말하면 되는 시대를 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줄 알아야 됩니다. 사회가 바뀐 것입니다. “ 너의 생각을 말해봐.”

다양한 생각을 수용할 수 있는 사회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생각의 힘이 경쟁력이 된 시대입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어른들은 아이들의 숨겨진 생각을 꺼내 주어야합니다. 생각의 관점과 기술이 남과 다른 아이로 키워야 합니다.

생각이란 어떤 대상에 대해 머리를 써서 판단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대상에 대한 의견이나 느낌입니다.

이런 아이들의 생각을 잘 꺼낼수 있도록 기다려 주어야합니다.

답이 정해져 있는 세계에 갇힌 아이가아니라 뒤집고, 비틀고,,깨트려 보는 아이가 되어야겠지요.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글쓰기의 마법에 대한 이야기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글쓰기는 아이들의 감정을 담고 있기 때문에 즐거워야 합니다.

일기, 독서록을 재미있게 쓰는 방법들을 제시 합니다

역시 이 책에도 책읽기가 빠지지 않네요..

책은 아이가 세상과 만날 수 있는 문이고 책 중에서 우선 역사의 문을 두드리기를 권해줍니다. 우리나라를 빛낸 100명의위인으로부터 즐겁게 그래서 과거를 통해 우리가 사는 현재를 바라보고 그것을 통해 미래를 가치 있게 살 방법을 알게 해주어야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읽는 책들은 역사적 배경지식을 갖고 있다면 더 풍부한 생각거리를 갖게 되고 책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이로 인해 자기화할때도 더 깊이가 있게 될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위에 제시한 방법들보다 더 중요한 부모..

크게 될 아이 곁에는 크게 키울 부모가 있다고 합니다. 생각하는 힘을 갖기 위해 생각의 길을 열어 주는 멋진 부모가 되어야겠습니다.

맞춤법이 궁금해?

맞춤법이 궁금해? - 초등 교과 연계 독서 ㅣ 재미공부 2
재미국어 지음, 이주희 그림 / 좋은꿈 / 2017년 4월

아이들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맞춤법을 점점 어려워합니다.

저학년부터 개념을 잡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어떡해, 짖다 짚다..”비슷비슷 아리송한 단어들이 참 많습니다.

아이의 물음에 순간 혼란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없을까요?

좋은 꿈 출판사의 재미있게 공부가 되는 재미공부시리즈 중 맞춤법이 궁금해?가 있답니다.

맞춤법이 궁금해?는 재미있는 국어 책입니다.
헷갈리고 틀리기 쉬운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쉽게 익힐 수 있는 책입니다.

먼저 맞춤법 동화로 우리가 혼란스러워하는 맞춤법의 올바른 쓰임을 알아봅니다.

동화로 맞춤법을 알려주는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비숫한 발음이지만 맞춤법이 다르고 의미가 다른 말을 넣어 재미있게 이야기로 구성하였습니다.

되와 돼,아니요,아니오,예,네,-이와-히 정말 볼수록 헷갈리는 말입니다.

맞춤법이 궁금해는 앞에 나온 동화의 낱말을 뜻을 정리해 줍니다.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 수 있겠지요..또한 예문을 통해 낱말의 다양한 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위의 단어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문제 풀이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교과서 맞춤법 교실은 초등 전학년 국어 교과서에서 배우는 낱마의 구조나 흉내말을 배울 수 있습니다.

교과서 띄어쓰기 교실은 틀리기 쉽고 헷갈리는 띄어쓰기규칙을 알 수 있답니다.

오래 사용하여 굳어진 얽히고설키다, 큰코다치다 같은 말은 띄어쓰기 없이 한 단어로 쓰여 지고 있습니다.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코너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맞춤법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가까이에 두고 궁금할 때 마다 헷갈릴 때 마다 보면 좋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