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스토리가 있는 입체 커팅 아트, 터널 북

빨간 망토 - 스토리가 있는 입체 커팅 아트 터널북
송영지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4월

만들고 싶은 커팅 아트북입니다.

“스토리가 있는 입체 커팅 아트 터널북 빨강 망토”

우리가 너무 잘 앍고 있는 동화죠.

엄마 심부름가는 빨강망토 , 늑대를 만난 빨강망토, 할머니 집에 도착한 빨강망토와 벌써와서 기다리고 있는 늑대, 사냥꾼의 도움으로 할머니를 구하게 되는 장면등 동화의 여러 장면을 터널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와우~~ 넘 기대됩니다.

종이의 한쪽면에 컷팅자료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책장을 뜯어 고무매트를 대고 칼로 커팅하고 4개~7개의 그림을 우드락대를 붙여 겹치면 장과장 사이의 공간이 생기면서 멋진 터널북이 만들어 집니다. 흰색으로만 하는 것도 멋지지만 부분으로 색을 주거나 도면 전체를 색칠해도 너무 멋진 작품이 됩니다. 전체는 자신이 없어 빨간 망토만 빨간색 색연필을 이용해 색을 주어 보았습니다. 배경은 연두색 우드락대신 하드보드지를 이용하였습니다. 조명을 비춰주면 더 멋진 동화장면이 연출됩니다.

컷팅시 아트 나이프를 쓰면 곡선이 더 잘 연출될 것같습니다. 전 문구용 칼을 사용했는데 작은 나뭇잎 부분에 실수가 생겼지만 잘 찾아보긴 힘듭니다.ㅋ

종이접기, 팝업북, 오리기,종이조각도 해 보았지만 컷팅 아트 터널북도 너무 매력있는 작업입니다. 또 색을 다양한 방법으로 써서 같은 사람이 하더라도 다양한 장면을 만들 수 있으니 더욱 흥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복잡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천천히 칼을 이용해 종이를 자르다 보면 시간 가느 줄 모릅니다. 완성된 후에는 성취감이 쭈욱 올라갑니다. 제 입꼬리도 쭈욱~~

피아노 위에 올려 놓고 한참을 바라봅니다. 볼수록 예쁩니다. 좋은 취미가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동화 시리즈도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보고 듣고 말하는 호락호락 한국사

보고 듣고 말하는 호락호락 한국사 3 - 남북국 시대 ㅣ 초등 한국사 토론왕 3
문원림 지음, 김규준 그림, 이익주 감수 / 뭉치 / 2018년 4월

“보고 듣고 말하는 호락호락 한국사” 3권 남북국시대입니다.

책은 작가의 음성으로 첵을 들을 수 있는 장치(QR코드)도 되어 있습니다.

이야기가 재미있게 서술되고 작가님의 음성도 너무 좋아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으로 빠져들 것 같습니다.

각 권의 책표지 색이 다른데 남북국시대는 오렌지색입니다. ^^

모두 4장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남북국 시대니 당연히 김춘추의 삼국통일과정과 발해의 이야기가 있겠죠?

이야기를 시작하는 부분이 매우 흥미로운데 그것은 이야기를 끌어가는 이야기꾼들이 각장의 내용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각 시대의 특징을 이해하고 기억하기 쉬운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됩니다.

통일신라과정에서는 먹구름이 발해와 신라의 이야기를 담은 2장에서는 천리마가남북국의 문화재 이야기엔 서역인이 남북구시대의 인물들 이야기를 들려줄 땐 솥단지가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정말 독특하죠?

역사책에서 중요한 부분은 연표와 지도 그리고 유물들의 사진이라고생각합니다.

그림과 사진자료가 풍부하고 그림만으로도 역사의 이야기를 함축하여 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도도 눈에 확 들어오는 색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토론방에서 남북국시대의 사람들과 그렇군, 딴지양의 토론입니다.

각 시대의 인물에서 생각해 보고 아이들이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도 이끌어 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그렇군과 딴지양의 블로그에 서로 상반되는 의견을 정레해 둔 점도 흥미롭습니다. 댓글 아이디어도 좋고요.

한눈에 쏘옥으로 각장을 정리해주고 세계사도 지도와 그림자료로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한국사 뿐 아니라 세계사도 같이 볼 수 있는 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한권의 책으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생각을 열어주는 보고 듣고 말하는 호락호락 한국사

너무 좋은 책이었습니다.

보고 듣고 말하는 호락호락 한국사

보고 듣고 말하는 호락호락 한국사 4 - 고려 시대 ㅣ 초등 한국사 토론왕 4
문원림 지음, 김규준 그림, 이익주 감수 / 뭉치 / 2018년 4월

좋은 한국사책을 만났습니다.

“보고 듣고 말하는 호락호락 한국사”

책을 읽고 작가가 읽어주는 이야기도 QR코드를 이용하거나 블로그에서 들어볼 수 있는 책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토론하는 부분이 실려 있는 접입니다.

책을 읽어보면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재미있게 술술 넘어갑니다. 아이들이 한국사를 친근감있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책은 네 번째 고려이야기입니다.

후삼국의 이야기부터 시작되어지는 고려의 이야기.

각장마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이야기꾼들이 있습니다ㅣ 첫장인 후삼국시대는 호족, 해상왕국이야기에서는 배가 고려의 외세 침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주는 장에서는 김윤후고려문화이야기인 마지막장에는 고령토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정말 이야기 속으로 몰입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각 장의 앞부분에 연표가 나오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동안 그림자료, 지도 유적유물의 사진이 풍부합니다. 좋은 점은 배경이 없는 깨끗한 유물만의 사진이 좋습니다.

호락호락 토론방에서는 생각해 볼 한국사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인물들이 나와 토론을 합니다. 역사의 다양한 방법에서 생각해 볼수 있는 좋은 장입니다. 대부분의 역사책은 한쪽의 입장만 접할 수 있는데 “보고 듣고 말하는 호락호락 한국사”에서는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도 생가해 볼 수 있어 엄마인 제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 눈에 쏘옥!에서는 각장을 정리하고 그때 세계는? 에서는 같은 시대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간략하게 보여줍니다.

한권의 책에 다양한 읽을거리를 체계적으로 잘 담은 책입니다.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세요~~

녹두꽃 바람불 적에

녹두꽃 바람 불 적에 ㅣ 리틀씨앤톡 고학년 동화 2
최유정 지음, 김태현 그림 / 리틀씨앤톡 / 2018년 4월

“녹두꽃 바람 불 적에” 책의 제목을 보고 동학농민운동에 관한 책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동학농민운동에 관련된 동화였습니다.

1984년 전라도 고부 땅의 군수 조병갑의 횡포에 평등한 세상을 꿈꾸던 사람들이 봉기를 일으켰습니다. 하늘이 곧 사람이고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사상을 바탕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동학농민운동은 일본군의 개입으로 우금치에서 나라가 외세와 손잡고 살육하는 현장이 됩니다. 결국, 동학농민운동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4·19혁명, 6월 민주항쟁 그리고 광장의 촛불집회로 이어지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작가는 2016년 광화문에서 벌어진 촛불 혁명 소식을 듣고 꿈꿔오던 배낭여행 중 돌아와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1894년 3월 20일 전라도 무장에서 창의문을 선포하기로 하고 이 대회를 의논하려 녹두장군이 무장 근처 작은 마을로 숨어들었습니다. 바로 이 마을을 배경으로 천한 신분으로 짓밞히고 억울했던 민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고부에서 폭동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녹두장군이 한 말.

“형이 굶주리는 데 동생이 배부르면 되겠느냐? 아우는 따뜻한데 형이 추위에 떨고 있으면 되 겠느냐? 사람이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데 그것을 어찌 세상 어지럽히는 일이라 말할 수 있겠 느냐? 폭동인 게 아니라 사람 된 도리를 다하려고 발버둥 치는 거겠지.”

마음 아프게 다가옵니다.

동학농민운동은 근대사의 가장 중요한 역사입니다. 작가의 바람대로 “녹두꽃 바람 불 적에”를 통해 동학농민운동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중학교 국어책이 쉬워지는 쓰기 수업

중학교 국어책이 쉬워지는 쓰기 수업 ㅣ 먼저 시작하는 예비 중학생 국어 수업 3
김소라 지음 / 팜파스 / 2018년 3월

중학생이 된 아이를 보니 수행평가가 많이 이루어지고 자유학년제로 진행되다보니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고통의 시간들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어른이 된 저도 글스기를 해야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글쓰기를 어떻게 해야될가요? 아이들에에 어떻게 접근을 시켜줘야할까요? 매번 고민의 시간들이 찾아옵니다. 재미있게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기대감으로 책을 펼쳐봅니다.

중학교 국어책이 쒸워지는 쓰기 수업~

예비 중학생은 물론 중학교 아이들에게도 유용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4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지식과 경험을 나열하기,소통하는 글로 스킬 업,술술 읽히는 글은 따로 있다.

각 장에는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을 통해 창조적인 글쓰기를 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단어로부터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글을 쓰기를 배울 때 선생님이나 가르치는 어른들로부터 글쓰는 방법을 제시해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설명하고 글을 써보라고 하면 아이들이 힘들어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 책을 보니 어떻게 써야되는지 자세히 제시되어 있어 이 점이 좋았습니다.

글쓰기 스승의 스타일을 모방하면서 나만의 글을 만들어 가다보면 장의적이고 개성있는 나만의 글쓰기가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직접 글스는 방법을 익히고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지면을 많이 준비해 놓은 것도 좋습니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글쓰기 연습장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가도 들었습니다 .

아이와 앞 장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장까지 가다보면 아이만의 소증한 책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