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천자문 단어마법篇 1 (본권 + 워크북 + 카드) - 몰아쳐라, 돌개바람! 돌풍(突風) 마법천자문 단어마법篇 1
김현수 지음, 호야 그림, 파프리카 채색, 김창환 감수 / 아울북 / 2010년 7월
품절


마법천자문의 specal 단어마법전 1탄

몰아쳐라 돌개바람 ! 돌풍..

이번에 새로나온 마법 천자문입니다.

한자학습 워크 북도 함꼐 있지요.(워크북은 일일 한자 공무로 하루에 두자씩 즉 한 단어를 익히게 되어있어요.)

100단어 4주 완성!!!



울 아들 열광 열광!!



이 책에 새로 나오는 단어들입니다.

20개의 한자 단어가 등장하지요..

이 단어들로 재미있는 손오공과 해왕족의 단어마법 한판 승부가 흥미롭게 펼쳐진답니다....

삼림.. 이 장면처럼 한자가 한 눈에 확 들어옵니다.

처음 한글을 익힐때 처럼 그림과 한자 그리고 그림..


그리고 수축과 팽창.. 분산과 집중같은 반대개념도 만화를 통해 쉽게 알수 있게 해 줍니다.


이야기가 많지만 울 아이는 반복해서 보기때문에 한자를 눈으로 익히기에 그만이지요...워크북은 쓰기 쉬운 한자 위주로 하려합니다. 아직 그리는 단계라 복잡한 한자는 어려워할것 같아서요. 마법천자문 18권까지의 한자보다 단어편이라서인지 한자들이 좀 복잡해 졌네요

서예세트를 하도 쓰고 싶어해서 꺼내 주었더니 마법 천자문 웤크북을 갖다 놓고 연습하네요..

그러다가 마법천자문을 통해 익힌 한자들을 써보기도 하고요.

자신이 아는 한자를 조합해서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것을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그 밑에는 그림도 그려 놓고..


한자를 익히는데 마법천자문 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한자를 익히게 되는 마법천자문..

워크북으로의 활동도 자연스레 이어지네요.

그리고 매번 책과 함게 나오는 마법천자문 카드도 효과 만점이랍니다.

울 아들은 마법천자문 덕분에 짜이오만 먹어요...ㅎㅎ

그리고 그 안의 마법천자문 카드도 얼마나 열심히 모으는지...

저희 집에 마법천자문 카드가 많은데 카드가 닳을 정도로 갖고 논답니다.

그리고 얼마나 재미있는지 읽고 또 읽고 해서 한자를 많이 익히는 것 같아요..

마법천자문 20권까지 완결편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제는 손오공과 해왕족의 한판 승부도 기다리겠네요...ㅎㅎ

흥미와 학습 이 둘을 모두 잡기란 정말 어려운건데 마법천자문은 두마리의 토끼를 잡은 정말 좋은 책이예요.. 강추 강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냠냠 동시야 놀자 10
안도현 지음, 설은영 그림 / 비룡소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비룡소의 동시집 냠냠이 나왔다.

울 아들 말놀이 동시집이 처음 나왔을때 얼만나 좋아했던지... 지금도 말놀이 동시집을 보며 엉뚱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곤한다.

이번의냠냠은 동시야 놀자 시리즈증 10번째 책이다.

먹을 것이 넘치는 요즘이지만 정말 먹을 것이 없는 세상이기도 하다.

밥을 잘 안 먹는 우리 아들에게 정말 귀한 책이 되었다.

요즘 채소를 많이 먹으려는 나와 울 아들의 실갱이를 벌이곤 한다..

"엄마 난 육식동물할꺼야."

라고 말하는 울 아들..ㅠ.ㅠ



고기만 먹을꺼야 를 읽으며 울 아들 생각이 났다..ㅎㅎ

상추가 밭에서 꿀꿀 기어다닐지도 몰라.

쑥갓이 꼬끼오, 목을 빼고 울면 어떡할래?

시금치 이파리에 소 뿔이 돋는다고!

 

엄마의 마음이었다...

하지만 아이를 안먹는다고 하기보다는 재미있는 협박(?)이 너무 맘에 든다...

이 시는 식탁위에 붙여 놓고 싶다.

 

울 아들 좋아하는 음식을 가지고 동시를 지어 보라고 했더니 고래밥 과자를 골랐다...

과자를 먹으면서 해야 생각이 잘 날것 같다는 능청에 고래밥 하나 사 놓고 냠냠 먹으면서 동시 짓기에 들어갔다.

 



 

제목: 고래밥

지은이: 임준하



고래밥을 먹으니까

입안에서 푸~ 푸~

고래였었네.

 

입안에서 뻐금뻐끔

물고기구나!

 

고래밥을 먹으니까

입속에서 찌게찌게

게였었네.

게야! 혀 아프니까

가위질은 하지마!

 

고래밥을 먹으니까

입안에서 엉금엉금

거북이구나!

 

거북아! 내 뱃속에서 파티를 하려고 하는데 빨리가.

늦으면 안돼!

 

고래밥을 먹으니까

입속에서 휙휙

상어였구나

 

고래밥을 먹으니까

입속에서 흔들흔들

불가사리였구나!

 

얘들아! 물이 없지?

애들아 걱정마.

내가 물을 마셔줄게.

꿀꺽꿀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서관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9
사라 스튜어트 지음, 데이비드 스몰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4월
구판절판


이 책은 리디아의 정원을 만든 데이비드 스몰과 사라스튜어트 부부의 책이다.

리디아의 정원도 그렇고 이 책도 아름다운 그림이 너무 좋은 책이다.

첫장을 넘기면 빽곡히 들어 있는 서재의 책장이 폐이지 가득 들어온다.

그림만으로도 풍요로워지는 느낌이다.


메리 엘리자베스 브라운이란 사람의 실제 이야기를 동화로 만든것이다.

수채화 풍의 아름다운 그림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책을 너무 사랑하는 엘리자베스 브라운이 집안의 책이 현관문까지 막아버려 더이상 책을 더 사들일 수 없는 가슴아픈 현실에 자신의 전 재산을 마을에 헌납하여 엘리자베스 브라운 도서관이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친구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늙어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이 책은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책인것 같다.

아들과 나는 도서관을 이주일에 한번 정도 들른다.

차를 타고 가서 책을 읽고 빌려오곤 한다.

가끔 도서관 옆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하곤 한다.

우리 집 가까운 곳에서도 도서관이 생겼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램이 있다.

그리고 나도 엘리자베스 브라운 처럼 나이가 들어서도 도서관을 다니면서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동화 책을 읽어 주고 싶다.

상상만으로도 여유롭고 행복해진다.
두 할머니가 책을 읽으면 길게 뻗은 가로수 사이로 걸어가는 모습과 그 뒤를 따라가는 고양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나의 마음 속에 긴 여운을 남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발레리나 벨린다
에이미 영 글 그림, 이주희 옮김 / 느림보 / 200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발레리나 벨린다는 우리 아이 유치원때 동화 프로젝트로 만난 책이다.

치킨 마스크에 대한 글을 쓰다가 벨린다 생각이 나서 함께 글을 남겨 놓는 것이다.

벨린다는 발레리나이다. 춤추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발이 너무 커서 발레리나의 길을 포기한다.

그렇게 큰발로는 발레리나가 될 수 없다고 심사위원들이 말한다.

왜 이 장면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처음 데뷔무대가 문득 생각나는지...ㅋ~

사람들의 선입견이나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정한 마음들이 굳이 예를 들지 않아도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소수에 대한 편견... 모든지 다수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는 사회.. 획일화된 생각을 강조하기도 한다.

다수는 옳고 소수는 그렇지 못하다는 생각들...

 

벨린다는 이런 사회의 편견에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발레를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하게 된다.

우연한 기회에 벨린다는 춤을 추었고. 결국 발레리나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벨린다 지신도 행복하게 되었다.



사람들의 선입견을 완전히 바꾼 폴포츠와 수잔 보일...

그리고 평발의 박지성 선수..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벨린다와 같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늘 했던것이라 생각된다..

그저 좋아서 매일 하다보니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것 같다.

이 사람들은 참 행복한 것 같다.

자신이 평생 좋아할 것을 일찍 찾았으니...

난 무엇을 좋아하고 끝까지 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는 어떨까?

난 아직도 그것을 찾고 있다...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치킨 마스크 - 그래도 난 내가 좋아! 작은 곰자리 2
우쓰기 미호 지음, 장지현 옮김 / 책읽는곰 / 2008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래도 난 내가 좋아 치킨 마스크..

우리집 아이때문에 알게된 책이다.

유치원때 선생님께서 들려 주셨던 이야기라며 선택한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동화란 생각이 들었다.

난 요즘 나의 단란트가 무엇일까? 내가 정말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많이 고민하고 있다..

나도 치킨 마스크와 같은 어린시절이 있었다.

매사에 자신감이 없어서 내가 그나마 가진 것을 다 보이지 못할때가 많았던 기억이다.

 

 

이 책의 주인공 치킨 마스크처럼 다른 친구들을 많이 부러워했었다.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다.

지금도 그렇지만...

하지만 난 하고 싶은 욕구가 넘치는 만큼 실력이 따라 주질 못한다..

친구와 미술을 매우러 다닌 적이 있다.

선생님꼐서는 내 친구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친구가 참 부러웠다.

모짜르트와 샬리에르가 생각이 났다..
하나님 왜 내게 하고 싶은 마음만 주시고 재능은 주시지 않았는지 원망도 했었다.

한번은 꽃꽂이를 배운 적이 있는데 난 정말 열심히 했는데 선생님꼐서 오늘 직장에서 무슨 일 있냐고 하시는거다..ㅠ.ㅠ

그리고 스쿼시를 배웠는데 칭찬해 주며 가르쳐 주시던 성생님꼐서 그만두시고 아주 성격 강한 선생님이 오셨는데 하도 구박을 해서 수강료가 아까왔지만 학원을 나가지 않은 적도 있다..

치킨 마스크를 보면서 자꾸 나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다.

그리고 과거의 일들이 떠오르고...

우리 아이에게는 못한다고 지적하기 보다 잘 하는 부분을 찾아 격려해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 책이다.

자꾸 자꾸 손에 잡히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