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벨린다
에이미 영 글 그림, 이주희 옮김 / 느림보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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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벨린다는 우리 아이 유치원때 동화 프로젝트로 만난 책이다.

치킨 마스크에 대한 글을 쓰다가 벨린다 생각이 나서 함께 글을 남겨 놓는 것이다.

벨린다는 발레리나이다. 춤추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발이 너무 커서 발레리나의 길을 포기한다.

그렇게 큰발로는 발레리나가 될 수 없다고 심사위원들이 말한다.

왜 이 장면에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처음 데뷔무대가 문득 생각나는지...ㅋ~

사람들의 선입견이나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부정한 마음들이 굳이 예를 들지 않아도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소수에 대한 편견... 모든지 다수의 의견이 받아들여지는 사회.. 획일화된 생각을 강조하기도 한다.

다수는 옳고 소수는 그렇지 못하다는 생각들...

 

벨린다는 이런 사회의 편견에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발레를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하게 된다.

우연한 기회에 벨린다는 춤을 추었고. 결국 발레리나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벨린다 지신도 행복하게 되었다.



사람들의 선입견을 완전히 바꾼 폴포츠와 수잔 보일...

그리고 평발의 박지성 선수..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벨린다와 같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늘 했던것이라 생각된다..

그저 좋아서 매일 하다보니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것 같다.

이 사람들은 참 행복한 것 같다.

자신이 평생 좋아할 것을 일찍 찾았으니...

난 무엇을 좋아하고 끝까지 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는 어떨까?

난 아직도 그것을 찾고 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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