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경제 이야기

이솝우화로 읽는 경제 이야기
서명수 지음, 이동현 그림 / 이케이북 / 2012년 8월

이솝 우화는 어려서 정말 많이 읽었던 이야기일 것 입니다.

그 이솝  우화를 바탕으로 경제 이야기를 풀어낸 책입니다.

이솝 우화에서 교훈을 얻으려 읽었던 이야기인데 경제적인 부분을 알수 있다는 것이 새롭습니다.

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아이의 눈길을 잡는 것은 성공입니다.

책의 내용은 총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 경제의 기본원리

2장, 세상을 움직이는 돈

3장, 두 얼굴을 가진 경제

4장, 살아있는 경제 이야기

아이들을 위한 경제 이야기이므로 이솝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좋은 점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경제이야기가 좀 힘든 것 같습니다.

이솝 우화는 재미있게 읽는데 그 다음의 경제 이야기는 좀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함께 읽고 경제적인 이야기 부분은 제가 설명을 해 주었더니 재미있어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실생활과 연관지어 이야기를 함께 나누니 더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새로 알게 된 경제 용어도 참 많습니다.

그리고 보다 경제적인 활동을 위한 저의 생활도 뒤돌아보고 반성을 하게됩니다.

생각 없이 돈을 썼는데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노리는 원리,기회비용과 매몰비용등을 잘 생각해 보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이야기인 물로 뛰어든 토끼와 개구리를 읽고 행복한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인간이 가진 무한한 욕심...

돈은 인생의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좀더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ㅠㅠ

아이에게 경제 교육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잘 안되는부분이었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이솝 우화를 통해 이야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숭례문

숭례문 - 대한민국 국보 1호 ㅣ 천년의 보물 우리 문화유산 2
이규희 지음, 윤상설 그림 / 처음주니어 / 2012년 10월

우리나라 국보 1호 숭례문!! 

2008년 2월 10일의 사건을 기억합니다.

한사람의 방화범에 의해 불에 타들어가던 그 모습을...

보면서도 믿기 힘든 어처구니 없는 광경이었습니다.

몬든 사람들이 안타까워 했던 일이었습니다.

지금 숭례문은 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2012년 12월이 되면 아름답고 늠름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이책은 숭례문이 만들어지면서 부터 숭례문이 겪은 일들을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그래서 숭례문에 대한 많은 이야기와 정보가 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600년이 넘도록 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숭례문이라는 생각이듭니다.

태조 이성계가 수도를 옮길때부터의 이야기며 숭례문의 세로로 놓은 현판이야기, 그리고 숭례문의 곳곳의 정보, 지붕 장식들,숭례문을 지키는 수문장들의 이야기, 숙종과  용파스님 그리고 영조 임금의 이야기,임진왜란때의 이야기 그리고 일제 강점기를 거쳐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숭례문의 옛모습의 사진들도 볼 수있습니다.

흑배 사진 속에 숭례문의 역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변화하는 모습도 잘 알수 있습니다.

숭례문의 불탄 모습은 지금 보아도 안타깝습니다.

숭례문이 우리나라 국보 1호인데도 방화를 당할만큼 무관심했던 우리들에게 숭례문이 갖고 있는 뜻과 어떤일을 겪었는지를 알려주고 싶다던 작가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책의 맨 마직막장에

……숭례문은 대한민국 국보 1호입니다.!

그리고 불타버린 숭례문의 사진 옆에 ?를 담고 있는 빈 칸이 있습니다.

새롭게 태어날 숭례문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이 장이 맘속에 오래도록 여운을 남깁니다.

우리 나라의 대문인 숭례문을 더욱 아끼고 소중히 지켜야겠습니다.

논술준비가 필요해요..

우등생 논술 2012.11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2년 10월

아이가 커감에 따라 논술에 대한 걱정이 많이 됩니다. 

학교에서도 논술에 대한 부분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평소에 연습을해 두지 않으면 아이가 힘들어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논술에 대한 잡지..

궁금해집니다.

책이 오자 역시 울 아이 만화부터 쭈욱 읽어줍니다..ㅋㅋ

그리고 관심을 보이는 것은 트레져헌터 보드게임.. 같이 하자고 합니다.

잡지의 매력은 역시 만화와 부록, 그리고 많은 사진들이 아닐까합니다.

논술 잡지 답게 토론배틀이라는 영역이 있습니다.봉사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페이지인데 재미있습니다. 이런 토론을 통해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고 자신의 생각도 저이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달의 알자 뉴스를 통해서 시사적인 정보도 알 수 있습니다.

직접 제목을 달아보는 활동도 좋았습니다.

얼마전 마야전을 다녀와서인지 섹의 숨겨진 보물에 마야의 성스러운 우물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정말 아는 만큼 더 보이는 것 같습니다.

거북샘과 함께 하는 애프터 스쿨 독서클럽에서는 책을 읽고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이부분은 전적으로 엄마의 의견입니다...

연재만화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있는데 다른 잡지에 비해 역사적인 부분이 약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점이 조금 아쉽습니다.

잡지의 장접 중 하나는 아이가 자주 본다는 것입니다.

잡지를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며 친구들과도 보느 것이 흐뭇합니다.

만화로 시작했지만 한달 동안 책의 구석구석 읽어보게 되겠지요.

아이들에게 한달에 한번씩 좋은 잡지를 접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사적인 부분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한옥

한옥, 몸과 마음을 살리는 집 ㅣ 피어라 우리 문화 4
박지숙 지음, 이수아 그림, 김봉렬 감수 / 해와나무 / 2012년 9월

이번주 중앙 박물관에서 옛집을 찾아서라는 체험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또 얼마전 읽은 책에서 집에 있는 신들에 대해 읽어서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흥부와 놀부 그리고 흥부네 쌍둥이 남매 환희와 빛나가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그리고 중요한 등장인물은 한옥희락당에 사는 집신들입니다.

이 책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면서 한옥의 모든 것을 담은 책입니다.

한옥의 구조부터 궁궐까지 그리고 한옥의 지붕부터 마당,기둥 ,마루 어느것 하나 빼놓지 않고 자세히 정보를 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각 주제별 그림자료와 사진자료도 풍부하여서 참 좋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한옥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우리 조상들의 집에 대한 생각도 알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서양사람들은 마치 자연을 이기고 정복하겠다는 듯이 산 꼭대기에 집을 짓는데 우리 조상들은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최고로 쳤다고 합니다. 뒤에는 산을 두고 앞에는 탁트인  들이 있으며 물이 흐르는 집터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옥은 나무, 흙, 돌, 풀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이용한 친환경집이라는 접도 새삼스레 생각나게됩니다.

너와지붕에 대해 궁금점이 있었는데 빗물도 새지않고 튼튼하다는 점이 신기합니다.

굴뚝이나 벽까지 아름다운 장식을 넣은  우리조상님들은 마음이 여유롭고 멋지다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더위와 추위를 지혜롭게 이겨내고 바람이 들락날락 숨을 쉬는 한옥..

이번주에는 박물관에서 고건축에 대한 수업을 한다 하니 꼭 참여해보아야하겠습니다.

한옥에 대해 모든것을 알려주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사진 자료도 풍부해서 너무 맘에 드는 책입니다..^^

우리의 독도 이야기

일곱 빛깔 독도 이야기 ㅣ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동서남북 우리 땅 2
황선미 지음, 우지현 그림 / 조선북스 / 2012년 9월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달력에도 표기가 되어있으면 좋겠습니다.

울 아이에게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바로 독도의 날이야."

"독도의 날? 달력에도 없는데." 라고 하더군요..

독도의 날 일곱 빛깔 독도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습니다.

독도에 사시는 할아버지 댁으로 가는환이의 이야기를 통해 독도의 이곳 저곳 그리고 독도의 역사, 생물 등 독도에 대해 알아야할 것들을 그리고 일본의 어의없는 짓까지 모두 알게 되는 책의 구성이 좋은 것같습니다. 책의 표지에도 있드시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땅이라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됩니다.

독도는 우리의 땅이고 지켜야한다는 생각은 누구나 갖고 있을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독도에 대해 잘 알아야 잘 지킬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이 자꾸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릴때 우리 땅이니까 하는 안일한 생각보다 역사적인 근거를 논리적으로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야 될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삽삽개 이야기나 강치를 마구잡이로 잡았던 일본 어부들의 이야기에 아이가 분노합니다.

나라의 힘을 키우고 우리의 것을 잘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지를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수묵화 그림이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 주고 생생하고 큼직한 사진들이 독도와 더 까까와지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독도에 대한 재미있는 책을 읽어보아서 더 좋았고 책 뒤에 소개되어진 여러 독도 관련 사이트와 독도 캐릭터들 그리고 보도 자료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독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더이상 말도 안되는 분쟁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아끼고 지켜 후손에게 남겨줄 우리땅 독도의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