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몸과 마음을 살리는 집 피어라 우리 문화 4
박지숙 지음, 이수아 그림, 김봉렬 감수 / 해와나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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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중앙 박물관에서 옛집을 찾아서라는 체험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또 얼마전 읽은 책에서 집에 있는 신들에 대해 읽어서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흥부와 놀부 그리고 흥부네 쌍둥이 남매 환희와 빛나가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그리고 중요한 등장인물은 한옥희락당에 사는 집신들입니다.

이 책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면서 한옥의 모든 것을 담은 책입니다.

한옥의 구조부터 궁궐까지 그리고 한옥의 지붕부터 마당,기둥 ,마루 어느것 하나 빼놓지 않고 자세히 정보를 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각 주제별 그림자료와 사진자료도 풍부하여서 참 좋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한옥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우리 조상들의 집에 대한 생각도 알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서양사람들은 마치 자연을 이기고 정복하겠다는 듯이 산 꼭대기에 집을 짓는데 우리 조상들은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최고로 쳤다고 합니다. 뒤에는 산을 두고 앞에는 탁트인  들이 있으며 물이 흐르는 집터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옥은 나무, 흙, 돌, 풀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이용한 친환경집이라는 접도 새삼스레 생각나게됩니다.

너와지붕에 대해 궁금점이 있었는데 빗물도 새지않고 튼튼하다는 점이 신기합니다.

굴뚝이나 벽까지 아름다운 장식을 넣은  우리조상님들은 마음이 여유롭고 멋지다는 생각도 하게됩니다.

더위와 추위를 지혜롭게 이겨내고 바람이 들락날락 숨을 쉬는 한옥..

이번주에는 박물관에서 고건축에 대한 수업을 한다 하니 꼭 참여해보아야하겠습니다.

한옥에 대해 모든것을 알려주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사진 자료도 풍부해서 너무 맘에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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