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18-29(끝)

테레사는 사진을 찍어주겠다는 이유로
사바나의 화실에 찾아가고, 서로 나체로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테레사는
돌연 사진을 찍지 않기로했는데,
사진을 찍는데 열정=어쩌면 증오의 열정
이 더이상 들지 않았기 때문.
그녀는 토마시가 없는 삶에서 계속해서 나약함을 느낀다.
그리고, 떠나겠다고 다짐을 했다.
그럼에도 토마시가 돌아오자,
바로 행복감을 느낀다.

한 사람밖에 없다는 사실이, 나를 공포로 몰아넣고,
또 그 사실이 또 한 번 만족감과 평안함을 준다는 것.
사랑은 어렵다.

그녀는 모든 면에서 그에게 의지하며 산다. 만약 그로부터버림받는다면 그녀는 여기서 무엇이 될까? 그녀는 일생동안 그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살아야만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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