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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패리는 망상에 못이겨 자기 말을 안 들으면 본인이 다치게 될 수 도 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서 협박을 하기 시작한다.조가 그런 패리를 경찰에 신고하지만, 그저 자신을 짝사랑하는 남자의 해프닝이라면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러다 패리는 돌연 스토킹 행위를 줄이는데, 조는 그저 불안하기만 했다.

클래리사의 생일날, 저녁 식사자리에서 조의 옆자리 남자가 신원 불분명의 남자 둘에게 총에 맞는 총격사건이 벌어진다. 그리고 총에 한 번 맞은 남자를 완전히 죽여버리려고 두번째 쏘려고 했을때 그들을 화내며 막은것은 머리를 짧게 깎은 패리였다. 조는 이것이 원래 자신을 살해하려고 남자들을 고용했다가 남자들이 타겟을 잘못 잡은것이라며 경찰에게 호소한다. 이 이야기 역시 경찰이 무시한다. 클래리사 조차도 그럴리 없다고 착각하지말라고 나무란다.

그러자 조는 자신을 지키기위해 총을 구하고 마침 패리가 조의 집에 쳐들어가 클래리사를 협박하고 있다는 전화를 받는다. 그러자 집에 가서 상황을 확인한 조는 결국 패리를 총살한다. 이에 클래리사와 조의 관계는 완전히 틀어진다. 클래리사는 죽이지 않고 끝낼 수 있다는 입장.

그리고 이제 마지막 남은 과제인 로건의 내연녀는 진짜 있었을까? 는 그냥 해프닝이었던걸로 마무리. 실제로는 커플이 차에 타고 있었던 것이고 그 커플의 관계가 밝혀져서는 안되어서 둘이 도망간 것

이렇게 갑자기 책이 끝나버린다. 클래리사랑 관계가 망가진체로 ㅋㅋㅋ 견딜 수 없는 사랑의 의미는 패리의 조를 향한 망상증을 이야기하는 것일거다. 놀랍게도 이것은 실화를 기반으로 한 것이고 정신병적으로 상대가 나를 사랑한다고 믿는 병에 걸린 사람의 실제 편지를 참고한 것. 그 사람 역시 상대를 해치려고했고 법원에서는 무기한의 정신병동 입원치료를 판결했지만 약물 및 입원치료에도 차도가 없었다고 한다. 병원에서도 끊임없이 편지를 썼다고 한다. 망상증의 대상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가늠도 안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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