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요즘은 우울을 단순한 생물학적인 현상으로 보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하는 저자.
그래서 적정기술처럼 적정심리학을 대안으로 데려왔다.
2019년도에 처음으로 읽게 된 책인데 그 때는 마음의 울림이 굉장히 컸는데,
이제 와서 다시 읽어보니 차라리 우울증을 생물학적인 현상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약을 먹으면 치유되는 것처럼 보는 편이 환자에게도 의사에게도 마음이 편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말하는 요즘 마음이 어떠세요 라는 질문은 여전히 마음에 들어온다.
이 책을 읽은 뒤에 꽤나 많이 물으면서 살았던 것 같은데, 바쁜 삶을 살고있느라 잊어버렸던 것 같다.
마저 읽으면서 의미를 되새겨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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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23:0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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