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26. 2부
엄마로 인해서 서로 본적도, 결혼식에 초청하지도 못했던 할머니와 손녀딸이 계속해서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듣고있다.
대화 속 관점과 손녀딸의 삶의 관점이 계속 반복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새비아저씨 없이 희자를 키우는 새비아줌마는 더이상 살아있는 사람 같지 않았고, 그런 아줌마를 위해 증조모는 부단히 애썼다. 희자를 돌보았으며 새비아줌마에게 살아있어달라고 편지를 쓰기도 했다.
일본에 갔던 새비아저씨는 히로시마 사건에서 생존해서 돌아왔지만, 몸의 이상신호가 지속되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새비 아저씨는 결국 고향인 새비로 돌아간다.
그 후 새비로부터 받은 편지에는 증조모를 향한 애틋함과 혼자있을 때 자신을 보듬어준데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새비 아저씨가 돌아가셨다는 비보가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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