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감래.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캠핑을 할 때마다 가슴에 새기는 고사성어라네. 이 나이쯤 살아보니 알겠으이. 세상에 거저 얻을 수 있는 성공과 행복은 절대 없다.
는 것을, 세상은 내가 온전히 들인 시간, 노력, 열정만큼,
딱 그만큼의 결실만을 내 손에 쥐여준다는 것도,
- P61

《읽기의 말들》의 저자이신 박총 목사님께서 그러셨지. "독서는 부모의 빈부가 자녀에게 고스란히 세습되는빌어먹을 세상에서 유리천장을 깨뜨리는 유일한 도끼다"라고, 가난한 내가, 가난한 그대가 절절하게 새겨들어야 할 말이네. 하여 나는 부지런히 읽고 있네만, 그대는 어찌할 텐가?
- P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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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가장 낮은 곳 이야기

강아지똥‘ 은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는, 이 세상에서 가장 버림받은 존재입니다. 아이고, 더러워."
하면서 세상 사람들이 나 피해 가는 버려진 존재입니다. 그런데 권정생 선생님은 이런 ‘세상에서 가장 소외된 존재, 버림받은 존재‘ 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아동문학평론가 ㅡ이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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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0 인정받고 싶었던 아버지, 사도 세자
아버지 사도 세자는 늘 굶주렸다. 임금의 아들이었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자신에게 돌아오는 쯧쯧쯧 혀 차는 소리가 그를 인정에 굶주리게했다. 아버지의 인정과 사랑을 받지 못한 채 노론 신하들의 집요한 공격을 받아야 했던 사도 세자는 가끔씩 옷을 찢어 버리고 소리를 질러댔다. 사람들은 그것을 의대증이라 불렀다. 그것은 또다시 사도 세자를흠집 내기 좋은 꼬투리가 되었다.
- P30

일기를 쓰다, 나의 나에게 - P71

"과거는 현재의 밑바닥으로 흐르고 있는 강과 같아.
어제가 오늘로 이어지고, 오늘이 내일로 흐르지.
너의 오늘이 너의 미래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게 중요해.
기억하려면 기록해야 해.
그래서 일기는 실록이든 기록이 중요한 거야."
- P73

우리는 그냥 서로 마음속으로응원하면서 각자의 시간을 살게 될 거야.
나는 열한 살 너를 응원할게.
너는 스물다섯 살의 나를 응원해 줘.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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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경험은 몸이 만들어내는 모든 새로운 세포에 유전자 암호 중 어느 부분을 해독해 전사할지 결정하는 중요한역할을 한다. 경험 또는 환경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하는 걸까?
우리 몸은 사실 DNA의 모든 ‘단어‘를 ‘읽는‘ 것이 아니라는게 밝혀졌다. 과학자들은 유전체(우리 몸의 전체 유전자 암호)와후성유전체 모두 세포 속에 새겨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 P166

 육체적 학대를 목격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해롭다는 사실이다. 그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그녀를 불안하게 만들고그녀의 손을 마비시킨 것은 그 영상 속의 언어 학대와 정서학대에 관한 이야기였다.
언어 학대와 정서 학대는 아이들에게 신체 학대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나쁘다. - 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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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엄마‘는 없었어요..
균형을 찾아주는 ‘좋은 엄마가 있을 뿐이었지요.
저는 육아를 이렇게 정의 내렸어요.

아이에게 모자란 것은 채워주고
넘치는 것은 덜어주는 엄마의 일.
- P72

엄마가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 안에서 고통받는 자식의 마음을 헤아려줄 수는 있는 거지요.
- P75

지금 하루 만 원으로 꾸준히 책을 읽거나 등산을 하며 자신을 돌보는 나, 그렇게 잘 돌봐진 가정. 나는 고작 월 20만 원으로 아주큰돈을 벌고 있는 겁니다. 돈 계산은 ‘나가는 돈의 크기를 재는게 아니라, ‘돌아오는 가치의 크기‘를 재는 거랍니다.
- P177

부부 모두 적합한 롤모델 없이 결혼했다 해도, 둘 중 한 쪽만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어내는 노력을 멈추지 않으면, 그 가정은 절반이라도 (무려 절반!) 업그레이드되는 거예요. 자녀들은 새로운롤모델을 가질 기회를 절반이라도 (무려 절반!) 얻는 거고요. 100중 50이 변화하면, 반드시 나머지 50도 그 영향을 받아 변화하게 되어 있어요. 종이에 물감이 번지듯 점진적으로, 그러나 확실하게.
- P187

내 인생의 운전대는 내가 꽉붙잡고 달리기! 절대 다른 사람이 잡게 하지 않기!
- P186

내가가장 날 챙겨야 하니까요. 중요한 건 나의, 나를 향한 평가입니다. 나에 대한 내 평가가 보잘것없을 때, 온 세상이 좋은 평가를내린다 해도 나는 더 나아갈 의미를 찾기 힘들어져요.
- P214

서로의 인생이 분리되어 있음을 자각하는 것, 각자의 세계를 존중하는 것, 이것이 선진국의 건강한 가족관계입니다.
‘나만의 세계‘를 지닌 나는, 그렇기에, 자식을 위해 할 일이 무엇인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기!  - P225

‘다름‘을 존중하는 가정은 평화롭습니다. 운전대는 각자 잡고,
엄마는 아이에게 풍부한 기본연료만 제공해줍니다. "숙제해!" 보다 "숙제 다 하면 아이스크림 먹으며 산책할까?" 라고 말해요. 시험점수가 50점이든 100점이든 똑같이 뽀뽀하고 포옹합니다. 밥을 먹을 때면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져요. - P228

매일 노력해야 합니다. 새로 밥을 짓듯이, 새로운 마음으로 애 방문 딱 닫고 내 인생은 나의 것, 애 인생은 애의 것‘, 기도문처럼 외면서,
- P230

아이는 행복이나 보람 같은 ‘사는 맛‘을 직접 느끼게 될 거예요. 사는 맛‘을 느껴 본 아이만이 스스로 ‘사는 맛을 느끼며 살궁리를 합니다.  - P236

부부가 함께 떠날 형편이 안 되면, 남편이든 아내든, 떠날 형편이 되는 사람 먼저 떠나게 하세요. 집단적인 사회일수록 이합집산이 자유로워야 구성원들이 숨을 쉽니다. 다만, 순서대로 떠나야 공평하고,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와서 충전된 에너지를 못떠난 사람에게 나눠주어야 공평해요.
- P248

‘나를 찾는 법 15가지의 피날레는 운동입니다. 앞의 14가지를모두 잊어도 이것 하나만은 꼭, 꼭, 꼭 기억하시길 바라요. 엄마의 20년은 체력이라는 것!
- P264

이제 좋은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에겐
이런 좋은 일들이 벌어질 겁니다.
첫째,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생깁니다. "우리 엄마랑은 대화가 잘 돼.
늘 날 존중해주시거든."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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