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어렵지 않은 어른이 된다는 것
시골쥐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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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그때 나는 공부와 고생은 최대한 피하면서 큰돈을 벌고 싶었던 것같다. 그러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쉬운 길을 택하고싶었다. 하지만 그런 식의 투자로는 돈을 벌 수 없다. 행여 타인의 말을 듣고 한 번은 성공한다고 치자. 그다음에도 성공할것이라고 어떻게 장담하며, 실패하면 누구를 원망할 것인가?
"뭐 하면 돈 번다더라"라는 말을 믿지 말자. 돈을 번 사람이있으면 분명 돈을 잃은 사람도 있다. 그리고, 잃은 자는 말이없다. 나도 천만 원을 잃었다고 말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무엇보다도 결정의 주체는 내가 되어야 한다. 타인에 기대어 내리는 투자 결정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다. 나는 여러번 투자에 실패한 뒤에야 이 사실을 깨달았다.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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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스스로의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제대로 알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물론 세상은 쉬운 선택지만 주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내가 내삶의 방향을 스스로 책임지고 나아갈 때 비로소 내게 맞는 속도와 방식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내 앞에 놓인 나의 운전대를 잡고 가야만 자신만의 길을 찾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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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으면 효과가 적으니 다소 숨이 찰 만큼 빨리 걸으세요.
그리고 체력이 어느 정도 올라왔다 싶으면 근력 운동을 추가하세요."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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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차별주의자 (30만부 기념 거울 에디션)
김지혜 지음 / 창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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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아렌트의 말처럼, 우리가 함께 모여 결의할 때 평등은 지금 바로 여기에서 이루어진다.
라는 말씀이 마음에 많이 남고 재독하며 읽어보니 제가 또 잊고 익숙하게 살아가고 있더라고요~

이 책은 주기적으로 스스로를 돌아볼때 읽어보기 너무 좋으며,
중고등과 부모님 함께 읽기 추천드립니다.

P205

모두가 평등을 바라지만, 선량한 마음만으로 평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불평등한 세상에서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되지 않기 위해, 우리에게 익숙한 질서 너머의 세상을 상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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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그걸 팔자소관으로 돌리지 못하고 시골의 무지몽매 탓으로 단정하고, 자식들이라도 어떡하든그곳에서 빼내고자 한 것은 처녀 적의 엄마의 서울 체험과 무관하지 않다. - P23

문둥이가 애들을 잡아다가 간을 빼먹는다는 말을 믿지 마라. 그사람들도 우리하고 같은 사람이다. 사람이 차마 못 하는 건 그 사람들도 못 한다. 있지도 않은 걸 만들어서 무서워하는 것처럼 바보는없다. 문둥이 같은 사람을 만나도 놀라지도 도망가지도 말고 천연스럽게 굴어라. 좋은 거고 나쁜 거고 한눈팔지 말고 앞만 보고 걷는 게 수다.
엄마의 말투는 늘 너무도 자신이 옳다는 확신에 차 있어서 정말옳은 소리도 우격다짐으로 들렸다. 나는 그게 싫었다. 그러나 문둥이 얘기를 할 때는 엄마의 마음도 흔들리고 있다는 걸 알 수가 있었다. 그래도 나는 엄마가 타일러준 여러 가지 중에서 그게 제일 마음에 들었다. 나는 왠지 문둥이를 만나는 게 겁나지 않았다. - P55

"너는 공부를 많이 해서 신여성이 돼야 한다."
오로지 이게 엄마의 신조였다. - P64

나는 불현듯 싱아 생각이 났다. 우리 시골에선 싱아도 달개비만큼이나 흔한 풀이었다. 산기슭이나 길가 아무 데나 있었다. 그 줄기에는 마디가 있고, 찔레꽃 필 무렵 줄기가 가장 살이 오르고 연했다. 발그스름한 줄기를 끊어서 겉껍질을 길이로 벗겨 내고 속살을 먹으면 새콤달콤했다. 입 안에 군침이 돌게 신맛이, 아카시아꽃으로 상한 비위를 가라앉히는 데는 그만일 것 같았다. - P81

오래 삭혔다 먹는 게장 맛은 아무리 극찬을해도 모자라 열이 먹다 아홉이 죽어도 모르는 맛이라는 좀 야만적인 표현을 써야만성이 찬다. - 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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