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열을 받아야 수증기가 되듯, 예의를 지키고 친절을 베푸는따뜻한 열이 있어야 사랑이 수증기처럼 발현됩니다. 사랑한다면 예의를 지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친절함이 사랑을만듭니다. 다정함이 관계를 지속시킵니다. - P13
사람은 하루에 열다섯 번 안아주면 대부분의 정신적인문제가 녹아버린다고 합니다. - P15
사는 법인생을 바꾸는 시도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아닙니다.일상 속 작은 만남에서, 작은 대화부터 나만의 결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 P17
"최후에 웃는 사람이 승자가 아니라, 자주 웃는 사람이승자더라" - P55
승마장을 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가 적당하게 말들을 뛰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이었죠. 그래야 말들이 건강해지니까요.사람의 마음도 말과 같이 근육이 있습니다. 우리도 그 근육을 쓰지 않으면 늘어지고 퇴화됩니다. 긍정적인 감정이든 부정적인 감정이든, 감정의 근육을 계속 담금질하듯 써야 합니다. - P73
존중과 배려가 갇는 힘 :서로 사랑하려고 하지 말자. 자식을 사랑하려고 하지 말고, 부모님을 사랑하려고 하지 말자고요. 대신 존중과 예의를 갖추자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관계를 회복하고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랑보다 예의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중략)사랑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때 자연스렇게 느껴지는 것입니다.ㅡ서로의 입장에서 한번 더 생각하고 말하는것,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가족 역시 타인ㅡ사랑을 주려고 하지 말자.예의를 갖추자. - P163
아직 성장하는 어린아이에게는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따뜻한 가정이 비닐하우스가 되어줄 것입니다. 좋은 언어를 사용하는 가정, 아이의 생각과 행동을 존중하는 분위기의 가정, 이런 곳에서 자란 아이는 달고 단단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성장 환경이 그렇지 않았다고 포기할 일도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스스로 나에게 그런 비닐하우스를 만들어주면 됩니다. - P191
부모로부터 결핍을 물려받았다 해도 우리가 좋은 자세와 태도를 갖춘다면 그것으로 인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책도 읽고 배움을 주는 사람도 만나고 성실함을장착하면, 비록 어려움이 있을지언정 삶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 P218
인정할 때는 이렇게 해주세요. 인정의 다른 이름은 ‘감탄‘입니다. "잘했어"라는 평가의 언어가 아니라, 얼굴과 온몸에 감탄의 기운을 채우고 "우와! 엄마도 이렇게 좋은데 넌 엄청 좋겠다!"라고 하는 것이 진정한 인정입니다. 이말에서 주인공은 ‘너‘이고, 너의 기쁨에 내가 기쁘다는 최고의 표현입니다. 자녀가 있으시다면 꼭 기억해주세요.작은 순간도 감탄하면서 인정의 말로 아이를 삶의 주인공으로 세워주십시오. - P185
경제관련 전공, 직업, 추천도서가 필요하시다면 고민 마시고 꼭 읽어 보시면 엄청 도움됩니다. 그리고 생기부를 어떻게 작성하고 어떤식으로 독서로 녹여 넣을지 방향 잡기가 좋았답니다.
다정함이 관계를 지속시킵니다. 때로는 인위적이거나 형식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부자연스럽게 느낄 수도 있고요.하지만 자연스러운 불친절보다는 부자연스러운 친절이더 낫습니다. 익숙한 무례보다는 다소 낯선 예의가 더 낫습니다. 반복되면 사랑이라는 이름의 비가 되어 내립니다.가족이라서, 친한 친구라서, 오랜 연인이라서, 어차피 안보면 그만인 사이라서.. 우리는 무례하고 무성의하게 말하고 행동합니다. 조금 더 예의 있게, 조금 더 친절하게, 조금더 다정하게, 조금 더 존중하며, 그렇게 서로의 곁에 있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곧 사랑입니다. - P13
"일상적인 매일의 삶이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존중할 만한 것이라는 점"을 독자들이 느끼길 바란다고 한 작가의 말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았다. 매일의 사소한 일상, 나는 그것이 소중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존중이라는 면에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다.‘헛점‘ 면에서 닮은 점을 많이 발견하게 되는 좀 별난 어머니올리브의 이야기는 어떻게 나이를 먹을 것인가 생각하게 해주었고, 노인의 절절한 외로움과 소외와 욕망에 대해 깨닫게 해주었다. 나는 어떤 엄마이고 딸이고 며느리인가, 어떤 아내로 늙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