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뉴는 탑에 홀로있으면서 저기 바깥 세상에서, 어떤 면에서는 자기 자신에게서 스스로를 분리했다. 거울을 보려면 반 발짝 물러서야 하듯이 몽테뉴도 스스로를 더 분명하게 바라보기 위해 한 발짝 뒤로 물러섰다. 우리는 자기 자신과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서 스스로를 바라보지 못한다.  - P48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철학자들은 도를 잘 넘는다. 심오한 생각이 너무 하고 싶어서지적 환영에 빠질 위험을 감수한다. 때때로 희미하게 빛나는 저빛은 오아시스가 아니라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장난일 뿐이며, 때로는 가장 단순한 설명이 가장 좋은 설명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도 둘씩 짝을 이뤘을 때 철학을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다고 믿었다. - P44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실존주의자들에게 사람은 곧 그 사람이 하는 행동이다. 더 이상의 반박은 없다. 우리는 온전히 실현한 기투, 그 이상도 이하도아니다. 추상적인 개념의 사랑이란 없으며, 오로지 사랑하는 행동만이 있을 뿐이다. 천재란 없고, 천재적인 행동만이 있다. 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통해 한 번에 한 붓질씩 자기 자화상을 그린다. - P44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삶의 많은 것들이 우리의 통제 바깥에 있지만, 우리는 가장 중요한 것을 지배할 수 있다. 바로 우리의 생각과 충동, 욕망, 혐오감, 즉 우리의 정신적·감정적 삶이다.  - P40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공자는 변함없는 헌신을 요구하지만 생각 없는 헌신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연로한 부모가 도를 벗어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부모를 되돌려놓아야 하지만 그럴 때에는 사려 깊고 공손해야 한다. 효는 수단이지 목표가 아니다. 우리가 헬스장에 가는 것이 땀을 흘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인 것처럼, 효를 실천하는 것은 (오직) 효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친절이라는 근육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다. 연로한 부모를 돌보는 것은힘든 일이다.  - P314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