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부터 알아야 한다. 또한 내가 어떤 존재인지를 깨닫기 위해서는 어떤삶을 살았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는지를알아야 한다. 니체는 인생의 마지막 질문을 찾았다.
"나는 어떻게 이 삶을 사랑할 것인가?" - P5

 이 책에는 인간의 몸과 마음의 건강 문제를 다룬 최고의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니체의 말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지금부터 단 한 번뿐인 이 삶을 사랑한 철학자니체의 인생 수업에 참여해 보자. - P9

자신이 원하는 대로 나의 모습이 변해갈 뿐이다. 운명의 여신은 항상 자신의 바람직한 모습을 적극적으로 꿈꾸는 사람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선사한다. - P69

인간의 신체는 커다란 이성이지만 정신은 작은 이성이며 단지 신체의 작은 도구이고 놀잇감이라는 것이다. 즉 진정한 나는 바로 신체이다. 니체는 육체를 경멸하고정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플라톤주의자나 기독교인 같은 이원론자를 비판한다. - P99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려면 자신이 원하는 것, 소유하고 싶은 것, 삶에서 체험하고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 P119

외부의 가치보다 자신의 가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생각의 노예에서 생각의 주인으로 변할 수 있다.

우아하고 고귀하게 사는 것은
곧 의욕적이고 적극적이고 긍적적으로 사는 것이다. -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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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나혜석은 1933년 2월 28일 자 《조선일보》에 발표한 모델여인일기(다음과 같이 말했다.
記)」에서
"남자는 칼자루를 쥔 셈이요, 여자는 칼날을 쥔 셈이니 남자 하는 데 따라 여자에게만 상처를 줄 뿐이지. 고약한 제도야, 지금은 계급 전쟁 시대지만 미구(未久)에 남녀 전쟁이 날 것이야. 그리고 다시여존남비시대가 오면 그 사회제도는 여성 중심이 될 것이야. 무엇이든지 고정해 있지 않고 순환하니까." - P9

그녀는 여성이 글을 쓰는 행위자체가 사회적 실천이라고 믿었다.
나혜석에게 글쓰기는 은밀하고 사적인 취미가 아니었다. 나혜석은 글쓰기를 통해 자기 존재를 증명하고, 여성들과 소통하며,
여성에게 억압적인 사회와 맞서 싸우려 했다.  - P11

나혜석의 말은 옳다. 이제 그녀의 글을 다시 읽어 보려한다. 나혜석은 여성이 말을 하고 여성이 글을 쓸 때 세상은 달라진다고 믿었다. 그녀의 목소리가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 - P13

‘먹고 입고만 하는 것이 사람이 아니라 배우고 알아야 사람이
에요. 당신 댁처럼 영감 아들 간에 첩이 넷이나 있는 것도 배우지못한 까닭이고, 그것으로 속을 썩이는 당신도 알지 못한 죄이에요. 그러니까 여편네가 시집가서 시앗(첩)을 보지 않도록 하는 것도 가르쳐야 하고, 여편네 두고 첩을 얻지 못하게 하는 것도 가르쳐야만 합니다.‘ 하고 싶었다.  - P30

저와 같이 옷을 입고 말을 하고 걸어 다니고 손으로 일하는 
것은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라고 배웠다. 
그러면 저도 이런 귀한 사람이다. - P63

나혜석은 근대 여성 지식인이었다.
나답게 살아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예술가로서 무엇을 추구하고 연마해야 하는지, 조선의 여성들이 개척해야 할 삶은 무엇인지, 결혼생활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나혜석의 고민은 깊었다. 하지만「이혼 고백장」 전반에 드러나듯이 나혜석은 이혼을 막고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싶었다. 이 글의 부제 ‘청구(靑邱) 씨에게‘가 말해 주듯,
나혜석은 전남편 김우영에게 사건의 전말과 본인의 진심을 여전히 전하고 싶어 했다. - P148

조선 남성 심사는 이상하다. 자기는 정조 관념이 없으면서
처에게나 일반 여성에게 정조를 요구하고 또 남의 정조를 빼앗으려고 합니다. 서양에나 동경 사람쯤 하더라도 내가 정조 관념이없으면 남의 정조 관념이 없는 것을 이해하고 존경합니다.  - P200

"사는 것은 몸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사는 것이야."
"몸이 늙으면 마음도 늙지."
"아니지, 몸이 늙어 갈수록 마음은 젊어 가는 것이야. 오스카와일드의 시에도 ‘몸이 늙어 가는 것이 슬픈 것이 아니라 마음이짊어 가는 것이 슬프다‘고 했어. 그러기에 서양 사람은 나이 관념이 없이 언제까지든지 젊은 기분으로 살 수 있고, 동양 사람은 늘나이를 생각하기 때문에 쉬 늙어." - P205

나혜석은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화가로서 계속 성장하길 꿈꾸었던 나혜석의 소망은 출산 후 잠자기로 바뀌었다. "꼭 한시간만이라도 마음을 턱 놓고 잠 좀 실컷 자 보았으면 당장 죽어도 원이 없을 것 같았다." 
- P231

나혜석 신문 조서」를지금도 확인할 수 있다. 나혜석은 3·1운동 이후로도 독립운동에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  - P286

우리 조선 여자는 확실히 예부터 오늘까지 나를 잊고 살아 왔다. 아무 한 가지도 그 스스로 노력해 본 일이 없었고, 스스로 구해본 일이 없었으며, 그 혼자 번민해 본 일이 없었고, 제 것으로
얻은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가엽다. 나를 잊고 사는 것, 이것이야말로 처량한 일이 아닌가. - P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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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선생님들도 제시의 그림을 좋아하지 않았다. 제시가 끄적거리는 것을 볼 때마다 선생님들은 시간 낭비, 종이 낭비, 재능 낭비 등 낭비 타령을 하며 쇳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딱 한 명, 에드먼즈 음악 선생님은 예외였다.  - P28

제시는 아버지에게도 그림을 보여 주고 싶었지만 자신이없었다. 1학년 때 아버지에게 커서 화가가 되고 싶다고 말한적이 있었다. 그때 아버지가 기뻐할 줄 알았는데 제시의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다.
"그 엉터리 학교에서는 도대체 애들한테 뭘 가르치는 거야? 늙다리 여선생들이 남의 귀한 외아들을 뭘로 만든다고?"
아버지는 ‘뭘로‘에 해당하는 말을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지만, 제시는 아버지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그 말은 제시의 머릿속에서 오랜 시간 잊히지 않았다. - P28

‘메이 벨은 좋겠다. 아빠를 쫓아다니고 매달리고 뽀뽀도하고….‘
제시는 아버지가 허리를 굽혀 여동생들을 안아 주거나 목말을 태워 줄 때마다 속이 상했다.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어리광을 부리기에는 너무 덩치가 큰 아이 취급을 받아 온 것처럼 느껴졌다. - P36

제시는 몸을 돌려 레슬리를 바라보았다. 
레슬리가 뛰어가는 모습을 보니가을 하늘을 날아가는 들오리 떼가 생각났다. 머릿속에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떠올랐지만, 제시는 그 생각을 떨쳐 버리며 서둘러 집을 향해 걸었다. - P60

"여기는 평범한 장소가 아니야. 테라비시아의 통치자들도지극히 슬플 때나 지극히 기쁠 때만 찾아오는 곳이야. (레슬리) - P93

"제니스 같은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게 뭔지 아니?"
"뭔데?"
"바보 취급 당하는 거." - P100

레슬리는 허물어져 가던 낡은 집을 새로 단장하는 일에 온 정신이 팔려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아빠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사실에 무척 
기뻐했다.
레슬리는 일하는 시간 가운데 절반은 수다를 떨며 보냈다. 언젠가 쉬는 시간에 레슬리가 얼굴을 붉히며 말한 적이 있었다.
자기는 아빠를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제시는 부모님을 이해해 주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 P128

옮긴이의 말 :

1978년에 뉴베리 상을 받은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는 미국아동문학의 고전으로 대접 받을 만큼 뛰어난 작품이다. 이 작품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재미와교훈을 동시에 갖춘 빼어난 성장 소설이기 때문이다. 두 아이의만남과 이별이 극적으로 아우러진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 우정과 용기의 참 의미가 오롯이 담겨 있어 따뜻한 감동을 전할 뿐아니라, 동심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상상력이라는 사실을 새삼 일깨운다.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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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역사를 배우는 이유도 옛날 사람들의 마음을 배우는 데 있어요. 단지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공부하면 기억에 남는 것도 없고 지루하기만 하잖아요.
고조선 건국 이야기도 그냥 옛날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면 쓸데없는 이상한 소리처럼 들릴 거예요. 그렇지만 우리가 고조선 건국 이야기에 담긴 의미를 차근차근 새기면서 신화를 만든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 간다면 훨씬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 P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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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솔직히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과대화하며 살아간다. 만약 당신 무의식 가운데 돈은 나쁜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면, 당신이 부자가 되기는 애초에 틀린 일이다. - P37

하루 종일 일하는 사람은 돈을 벌 시간이 없다.‘ 모름지기 사람은 생각할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도대체 무엇을 생각해야 하느냐는 나의 질문에 그 사람은 이렇게 대답했다.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시오. 그 다음에는 그것으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지생각해 보시오. 가장 좋은 방법은 이 질문을 매일매일 자신에게 던지고, 하루하루 더 나은 대답을 찾아가는 것이오."
- P40

얼굴 붉히고 싸울 힘이있으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는 게 상수이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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