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할 때는 이렇게 해주세요. 인정의 다른 이름은 ‘감탄‘입니다. "잘했어"라는 평가의 언어가 아니라, 얼굴과 온몸에 감탄의 기운을 채우고 "우와! 엄마도 이렇게 좋은데 넌 엄청 좋겠다!"라고 하는 것이 진정한 인정입니다. 이말에서 주인공은 ‘너‘이고, 너의 기쁨에 내가 기쁘다는 최고의 표현입니다. 자녀가 있으시다면 꼭 기억해주세요.작은 순간도 감탄하면서 인정의 말로 아이를 삶의 주인공으로 세워주십시오. - P185
경제관련 전공, 직업, 추천도서가 필요하시다면 고민 마시고 꼭 읽어 보시면 엄청 도움됩니다. 그리고 생기부를 어떻게 작성하고 어떤식으로 독서로 녹여 넣을지 방향 잡기가 좋았답니다.
다정함이 관계를 지속시킵니다. 때로는 인위적이거나 형식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부자연스럽게 느낄 수도 있고요.하지만 자연스러운 불친절보다는 부자연스러운 친절이더 낫습니다. 익숙한 무례보다는 다소 낯선 예의가 더 낫습니다. 반복되면 사랑이라는 이름의 비가 되어 내립니다.가족이라서, 친한 친구라서, 오랜 연인이라서, 어차피 안보면 그만인 사이라서.. 우리는 무례하고 무성의하게 말하고 행동합니다. 조금 더 예의 있게, 조금 더 친절하게, 조금더 다정하게, 조금 더 존중하며, 그렇게 서로의 곁에 있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곧 사랑입니다. - P13
"일상적인 매일의 삶이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존중할 만한 것이라는 점"을 독자들이 느끼길 바란다고 한 작가의 말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았다. 매일의 사소한 일상, 나는 그것이 소중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존중이라는 면에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다.‘헛점‘ 면에서 닮은 점을 많이 발견하게 되는 좀 별난 어머니올리브의 이야기는 어떻게 나이를 먹을 것인가 생각하게 해주었고, 노인의 절절한 외로움과 소외와 욕망에 대해 깨닫게 해주었다. 나는 어떤 엄마이고 딸이고 며느리인가, 어떤 아내로 늙을것인가
"딸이 댁을 미워해요?" 올리브가 썼다. 이아침에 온 답장은 한마디였다. "그래요."올리브는 이틀을 기다렸다. 그리고 다시 썼다. "내 아들도미워해요."한 시간 후 답장이 왔다. "그래서 죽도록 괴롭소? 난 죽도록괴로워요, 딸이 날 미워해서. 하지만 나도 그게 내 잘못이라는건 알아요." - P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