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매일의 삶이 쉬운 것만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존중할 만한 것이라는 점"을 독자들이 느끼길 바란다고 한 작가의 말이 오래도록 가슴에 남았다. 매일의 사소한 일상, 나는 그것이 소중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존중이라는 면에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헛점‘ 면에서 닮은 점을 많이 발견하게 되는 좀 별난 어머니올리브의 이야기는 어떻게 나이를 먹을 것인가 생각하게 해주었고, 노인의 절절한 외로움과 소외와 욕망에 대해 깨닫게 해주었다. 나는 어떤 엄마이고 딸이고 며느리인가, 어떤 아내로 늙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