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댁을 미워해요?" 올리브가 썼다. 이아침에 온 답장은 한마디였다. "그래요."올리브는 이틀을 기다렸다. 그리고 다시 썼다. "내 아들도미워해요."한 시간 후 답장이 왔다. "그래서 죽도록 괴롭소? 난 죽도록괴로워요, 딸이 날 미워해서. 하지만 나도 그게 내 잘못이라는건 알아요." - P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