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함이 관계를 지속시킵니다. 때로는 인위적이거나 형식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부자연스럽게 느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자연스러운 불친절보다는 부자연스러운 친절이더 낫습니다. 익숙한 무례보다는 다소 낯선 예의가 더 낫습니다.
반복되면 사랑이라는 이름의 비가 되어 내립니다.
가족이라서, 친한 친구라서, 오랜 연인이라서, 어차피 안보면 그만인 사이라서.. 우리는 무례하고 무성의하게 말하고 행동합니다.
조금 더 예의 있게, 조금 더 친절하게, 조금더 다정하게, 조금 더
존중하며, 그렇게 서로의 곁에 있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곧 사랑입니다. - 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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