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문학 작품을 읽어야 하는 까닭 또한 삶을 배운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는 한 편 한 편의 문학 작품을 만나 사랑을 배우고, 우정을 배우고, 진실을 배우고, 지혜를 배운다.

이 모든 것은 페긴이 만들어 놓은 덫이었다. 올리버를 외롭고울적하게 한 다음, 혼자 있는 것보다는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함께 지내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게끔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착한 영혼을 서서히 악으로 물들이려는 계략이었다.
- P110

"저 애가 잘못된 행동을 했다 하더라도, 나이가 얼마나 어린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부모의 사랑이 어떤 건지도 모르고, 가정의 안락함 같은 건 꿈도 꾸지 못했을 거예요. 학대를 받다가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억지로 하게 된 건지도 모르잖아요.  - P159

당시의 어둡고 비참한 현실을 실감나게 파고들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면서도, 그 이면에는 결코 변할 수 없는 삶의 진실과교훈이 흐르고 있다. 게다가 인간의 본성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등장인물들 덕분에 더욱 깊이 공감하게 된다.
- P270

축구공을 꿰매고 있는 소녀비싼 축구공을 사기 전에, 맛있다.
고 소문난 초콜릿을 먹기 전에, 학교에 가 본 적도 없고 연필을 쥐어 본적도 없는 조막손으로 하루 종일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세계의아이들을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어떨까?
- P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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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는 자신이 아무리 솔직히 말해도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현실과 가까운 사실만 볼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소로가 말한 대로
"중요한 것은 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이다." 그리고애쉬에게는 오로지 자신이 사랑에 빠져 결혼한 노라만 보였다. 따라서 어떤 면에서 노라는 그 여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 P345

삶에서 고통과 절망과 슬픔과 마음의 상처와 고난과 외로움과 우울함이사라지는 기적이 일어날까? 아니다.
그래도 난 살고 싶을까?
그렇다. 그렇다.
천 번이라도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
- P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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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씨는 성의 없이 아이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
서린 손에 아이 주먹만 한 옥수수 빵이 놓였다. 그린필드에서 온 옥수숫가루로 만든 빵이었다. 제법 많은 빵이 신씨의 손에 남아 있었다. 서린은 그 빵이 본래 자기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 생각은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감히 신 씨에게 물어보지 못했다. 신씨 눈 밖에 나면, 오늘 저녁 빵이 마지막이 될 수 있었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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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당김의 법칙은 자연의 법칙이다. 중력의 법칙이 그렇듯, 사람을가리지 않는다.
지속적인 생각으로 불러들이지 않는 한 그 무엇도 삶에 나타나지 않는다.
*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려면 자신의 감정을 살펴라. 감정은 자신의 생각을 곧바로 알게 해주는 귀중한 도구다.
● 기분이 나쁘면서 동시에 좋은 생각을 할 수는 없다.
● 생각은 주파수를 결정하고, 감정은 자신이 어떤 주파수에 있는지 즉시 알려준다. 기분이 나쁘다면, 나쁜 일을 더 많이 끌어당기는 주파수에 있다는 뜻이다. 기분이 좋다면, 좋은 일을 더 많이 끌어당기는 주파수에 있다는 뜻이다.
• 기분 전환 도우미‘, 즉 즐거운 기억, 자연, 좋아하는 음악 등은 곧바로 감정을 전환해서 주파수를 바꾸게 해준다.
0사랑이라는 감정은 우리가 전송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주파수의 파장이다. 더 큰 사랑을 느끼고 내뿜을수록, 더 큰 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P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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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그런가 봐. 차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시간이지나면 자꾸 고장 나고, 아프고."
"사람이 어떻게 고장 나? 로봇도 아닌데."
내가 심드렁하게 말했다.
"그래, 사람은 고장 나는 게 아니라 조금 늙는 거지. 엄마가 요즘 그래."
- P135

사춘기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시기잖아, 갱년기는 자기 자신에게 엄마 노릇을 시작하는 시기래."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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