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씨는 성의 없이 아이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
서린 손에 아이 주먹만 한 옥수수 빵이 놓였다. 그린필드에서 온 옥수숫가루로 만든 빵이었다. 제법 많은 빵이 신씨의 손에 남아 있었다. 서린은 그 빵이 본래 자기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그런 생각은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감히 신 씨에게 물어보지 못했다. 신씨 눈 밖에 나면, 오늘 저녁 빵이 마지막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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