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빗 - 내 안의 충동을 이겨내는 습관 설계의 법칙
웬디 우드 지음, 김윤재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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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그런데 작년에 세운 목표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왜그럴까?

2019년의 나는 왜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까?



이는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이 해빗 즉 습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17년 노벨 경제학상의 주제였던 넛지. 

타인의 선택을 부드럽게 독려하는 작은 힘인 넛지를 나의 습관으로 가져와

내 행동도 자연스럽게 내가 목표한 바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바로 <해빗>의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본인의 의지에 따라 행동한다고 생각하지만

의식적으로 행동을 하는 것은 하루 일과 중 절반에 불과하다.

나머지 행동들은 무의식적으로, 머릿속에는 다른 생각을 하며 이루어진다.

그 무의식적에 하는 행동을 습관이라고 하며,

우리의 목표는 목표를 위한 행동들이 이 습관의 범주에 들어가야 이루고 지속하기 쉽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습관에 대한 분석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

습관이 삶을 변화시키는 모습들을 각각의 장에 실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결과와 함께 제시한다.


그 중 가장 관심있는 부분은 당연히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

분명 다른 책에서 21일만 노력하면 지속할 수 있다고 했는데

왜 내 운동은 21일간 해도 가기 싫어졌는지, 결국 안가게 되었는지에 대해

행동마다 습관이 되는 시간이 다르다고 풀이해준다.


새로운 습관을 설계하려면 나의 환경도 바꿔야한다는 것도

다양한 전략을 통해 안좋은 습관은 하지 않는 마찰력을 만들어야한다는 것도

행동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신호를 만들라는 것도

심리학답게 보상이 있어야한다는 것도

반복하라는 것도 모두 습관을 위한 다섯가지 법칙이다.





그 중 환경을 바꾸라는 첫번째 습관설계 법칙은 가장 하기 쉬우면서도

효과를 경험해본 법칙이라서 2020년의 목표에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있던 신호에 대해 기존의 습관을 새로운 좋은 습관으로 덮어쓴다거나, 바꾼다거나 하는 세번째 법칙은 자동화라는 점에서는 이해가 되지만 구체적 방법에 대해 어떻게 적용할지는 아직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는 않지만 이렇게 도표를 활용하여 정리를 해주었으니 참고하여 계속 시도해볼만하겠다.






새해에는 좋은 습관을 만들고 나쁜 습관을 없애서

계획했던 일을 모두 이루고

행복한 한해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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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천천히, 북유럽 - 손으로 그린 하얀 밤의 도시들
리모 김현길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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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로 은은하게 북유럽의 모습을 담아낸 여행에세이가 나왔다.

여행지의 기억과 모습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것은 사진이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여행지의 모습과 느낌까지 전달해주는 수채화들은 눈을 뗄 수 앖게 만들었다

책장 두페이지까지도 차지하는 큰 그림들

북유럽을 여행하면서 천천히 그곳을 눈에 담고 종이에 옮겻을 시간들이 느껴져

선뜻 다음장으로 넘어가기가 망설여졌다

하나하나 다 작품인것을..





백야인 여름에 여행을 가서 은은하게 빛나는 노을, 밤들을 담아온 작가

계속 읽다보니 나도 그림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했다

좋은 풍경 앞에서 자리잡고 앉아

천천히 화폭에 담는 모습이라니

낭만적이다





드로잉 여행을 위한 준비물을 챙겨가야하려나...

수채물감까지는 아니어도 드로잉펜은 가져가봐야겠다

이 책 보고 연습해가야하나?

나의 북유럽은 겨울이라 해가 짧을텐데

눈에 담고 숙소에 와서 긴긴밤에 그려봐야겠다.





그렇다고 그림만 있는 건 아니다!

여행 에세이답게 각 나라에 대한 감상도 함께 있는데

그 중 핀란드에 갈 예정인 나는

노동자박물관에 대한 설명이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 당시의 복장을 하고 당시의 생활을 직접 보여주는 직원들이라니...

우리나라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인형들이 하는데.. 

보고싶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사람답게 표현도 시적이었다.

숲속에서 나뭇잎 사이로 조각나서 내려오는 햇볕을 손에 담는다거나

아래 그림처럼 무지개를 만난 감상을 표현한다거나 하는데에서

아무나 예술을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몇군데 박물관 같은 곳에 대해서는 감상만이 아니라 정보를 제공하는 페이지도 있어 여행을 계획할 때 도움이 되기도 한다.

미술학원에 가야할까보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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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 - 상처 입은 뇌가 세상을 보는 법
엘리에저 J. 스턴버그 지음, 조성숙 옮김 /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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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지배하고 조종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 것이다.

그 원리나 법칙은 무엇일까?

1.4kg 밖에 안되면서 하루 섭취 열량의 20%를 가져간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일을 한다는 뜻일 것이다.

그 일들을 이 책에서 설명해준다.



부제는 상처입은 뇌가 세상을 보는 법이다.

미음의 상처가 아니라 육체적 상처이다.

시각이 없거나, 지각이 없거나, 신체부위가 없는 등

상처를 입었을 때 뇌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분석하여 알려주기 때문인가보다.






이렇게 의학적인 이야기를 하면서도

각 장의 제목을 일반인들이 관심가질 만한 좀비, 외계인, 다중인격처럼 친숙한 소재를 활용한 의문문으로 서술하여 궁금증을 품고 책을 읽어나가도록 되어있다.

그리고 각 장의 내용도 의학적 지식이 담겨있는 책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영화를 상영할 때 지각할 수 없는 빠른 속도로 콜라먹고싶다가 적힌 장면을 추가했더니 콜라 판매율이 늘어났다거나 하는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실험들을 서개하며 뇌와 연결시키는 것을 보며 뇌는 정말 많은 것들에 관여한다는 생각을 했다.

촉망받는 젊은 신경과학자가 들려주는 뇌 이야기라더니 이 책을 지은 엘리에저 스턴버그는 신경과학면에서도, 작문 면에서도 천재인가보다.

그리고 번역을 한 조성숙 번역가도 글을 잘 썼기에 이렇게 술술 읽히는 책이 나온 것이겠지.





어마어마한 주석과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등 전문서적의 형태를 갖추고

430쪽에 달하는 두께를 자랑하는 이 책은

뇌의 각 부분을 설명하는 뇌지도로 시작하여 독자들이 책의 내용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돕는다.

무게도 가벼워서 거부감을 줄여주고

주석도 꼼꼼하고 많이 달아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또는 더 깊이 알고싶은 독자들에게 친절한 설명을 해준다.


그동안 읽어본 뇌과학책은 재미있을 것처럼 포장되어있지만 내용은 지루하고 어려웠는데

이 책은 겉으로는 지루하고 전공책 그 자체처럼 보였는데, 이 책을 읽을 때에는 중간에 흐름이 끊기지 않고 시간이 금방 흘러갔다.

탐정소설같다는 찬사가 거짓말은 아닌가보다. 백과사전처럼 방대하고 전문적인지는 나는 뇌과학에 대해 잘 모르기때문에 판단할 수 없지만 읽기쉬우며 페이지가 잘 넘어간다는 데에 동의한다.


뇌과학, 신경과학이 궁금한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좋을 것 같다.




*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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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법만 바꿔도 영업의 고수가 된다 - 영업의 고수가 꼭 하는 말, 절대 하지 않는 말
와타세 겐 지음, 오시연 옮김 / 갈매나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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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고 싶어 화술을 배우는 사람 중에는

영업처럼 말을 잘 하는 것이 자신의 수입과 직결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모두가 그런 소망을 가지고 책을 읽고

책에 나온 것처럼 말을 하며 천편일률적인 영업을 하게 된다.

그런데 영업 실적이 모두다 좋지는 않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

하면 좋은 말이 아닌

하면 안되는 말

을 짚어주는 책이 <말하는 법만 바꿔도 영업의 고수가 된다> 이다.



영업의 다양한 상황에서 흔히 하는 실수를 먼저 제시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

하면 좋은 말을 비교해서 보여주는 사례들이 계속 반복되니

어느정도 어떤 방향을 추구해야할 지 알 것 같다.

영업의 기본적인 태도도.





사실 영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아니어도

설명을 잘 하고 싶고

인간관계를 잘 쌓고 싶은 것은 기본적인 욕구일 것이다.

영업만에 국한된 것이 아닌 말을 잘 하고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는 법, 어려운 부탁을 할 때에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를 영업이라는 극한 상황을 통해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각 장 앞에 주제에 대한 설명부분이 검정색 글씨여서 잘 안보였던 것 빼고는

각 장이 5페이지 정도로 짧고 잘 읽히게 구성되어서 

하지 말아야 할 말도 명확하게 구분되어서

술술 금방 읽히는 책이다.

책도 영업처럼 더 읽고 싶게 만들다니 정말 영업의 고수인가보다.




5장정도씩 묶인 한 챕터가 끝날 때 하나씩 보여주는 고수의 비밀노트는

사례만 나열하던 구성을 좀더 다양하게 만듦으로써 

전체적인 시각과 신뢰감을 준다.

질문하기는 일상생활에서도 적용가능한 내용!




*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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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동산 시그널 - 영리하고 민첩하게 규제의 틈새를 노려라
배용환 외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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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부동산 투기를 막는 규제가 시행되고나서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것은 이제 불가능해진 줄 알고 있었는데

그 후에도 많은 방법으로 기회를 잡은 투자자들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2020년에는 어떤 방법으로 부동산 투자를 해야할 지 알려주는 책이

<2020 부동산 시그널>이다.




재개발,재건축분야에서는 재정비가 진행중인 주택과 관리처분인가 이후 주택이 멸실된 분양권을

청약, 분양권 분야에서는 서울 신축분양과 경기도청약을

경매분야에서는 강북의 아파트를

상가는 신도시상가를

토지는 서해안을

절세는 법인에 관심가지라고


프롤로그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줘서 본문에 나올 내용이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무궁무진한 내용이 끊이질 않는다!





세세한 내용까지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시해준다

추가적으로 알면 좋은 태양광, 자금출처조사같은 지식도.

그리고 조심해야할 기획부동산까지!

대충 알고있던 정보들을 이렇게 자료와 함께 보니 좀더 이해가 되고 나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아파트에 대한 것은 

재개발,재건축을 다루는 1부부터 청약,분양권을 다루는 2부에 이어 3부 경매까지 아파트 가격에 대한 그래프를 통해

다양한 근거자료와 예측을 보인다.


기존에 알려진 사이트에서는 바로바로 찾기 힘든

2020년 분양정보나 추세들을 제공하여 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할 수 있게 한다.

마치 주식을 보는 듯하다


https://m.apt2you.com/main.do



 

서울휘, 망고쌤, 월용이, 새벽하늘, 시루, 별부자

어디선가 들어본 이름인데?


이런 정보들을 각 분야의 유명한 전문가들이 자기 얼굴을 걸고 설명하니

믿음도 간다.

풍부한 자료와 믿음직한 저자.

책에서 보인 2020년의 전망이 맞아들 듯 하다





*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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